신안해저선의 모형
자단목이 1000여점 발견되었는데 한자,알파벳,아라비아숫자,로마숫자
등이 쓰여져있는데 동남아나 열대지방에서 나는 목재를 세계각국에서
사용하고 교류했다
선원들이 사용했던 주방기구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9.24일 까지 전시되고 있는 이전시회는 물량면에서도
압도되고 바닷물속에 있던 역사적인 문물이 눈앞에서 과거의 세계로 인도
한다.
1975.8월에 신안 앞바다에서 어부에 의해 건져진 청자화병을 시작으로 1976
.1.17 부터 1984년까지 9년에 걸친 발굴로 2만 4천점을 신안 해저선에서 건져
내었다. 고려자기도 7점같이 발견되었다.
어마어마한 값어치를 지닌 이물건들은 우리나라에서 소유권을 가진다니 좋다
1323년 음력 6월 초순에 중국 원 나라 경원항을 출발한 신안선은 일본의 하
카타 항으로 가던중 신안앞바다에서 침몰했다
650년만에 나타난 도자기와 금속품과 엄청난 양의 동전. 석제품,벼루,유리제
품인 비녀,구술,자단목,금속품,향신료 씨앗, 중국인 고려인일본인들로 이루
어진 선원들의 선상생활을 볼수있는 생활용품과 여가를 보네던 주사위나 장
기판들도 보여 타임캡슐처럼 신기한 느낌을 선사한다
중국의 여러지역에서 생산된 고급도자기들은 전세계로 그당시에도 수출되었
는데 이배에는 일본의 상류층의 중국취향으로 가마쿠라시대 1192~1333에 활
발한 중국과의 교류로 중국제 물건인 가라모노[당물] 이 일본에 수입되었다
고려도 송나라와 원활한 교류로 송의 문화가 고려왕실과 귀족문화에 영향을
주고 중국 ,한국,일본이 유사한 문화를 공유했다. 현대에도 세계가 서로 문화
를 공유하는것처럼 에전의 세계도 불편한 교통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교류가
있었다니 신기하다.
찌는듯한 더위속에서 박물관에서 650년전의 세계로 빠져드니 진정한 휴가가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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