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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코는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다작하는 추리작가인데 이작품을 쓰면서 드디어 써낸 명작이다.
희망이 없는 백수 세청년이 빈집털이후에 도망치다가 오래전 폐업한 잡화점에 들어간순간 시간과 공간의 출렁거림을 느낀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잡화점에 들어가 상담사 역활을 하게된다.
작가는 타인의 고민에 무관심하고 누군가를 위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는 세청년이 상담자의 입장이 되어 가는 장면을 보여준다. 서로가 서로의 인생의 지랫대가 되는 신기한 기적의 문.시대와 환경이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이 연결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기위해 가족들의 희생까지 감수해야하는 뮤지션의 고민을 '당신의 노력은 절대로 쓸데없는 일은 아니라고 마지막까지 믿으라'고 하는 충고가 인상깊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나미야잡화점의 할아버지의 답장이 큰희망이 되었듯이 언제 어떻게 연결될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선의와 희망을 나누는 해피바이러스가 되어주자.
2012년 '중앙공론 문예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는 자신은 어릴 때 책은커녕 만화책도 읽기 싫어하는 아이였는데 만화로 읽기 시작하면서 작가가 된후에 책을 보다가 독자의 입장에서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이책은 쉬우면서도 삶의 심오한 기적을 느끼게 해준다. 갈등과 고민을 할때 자신이 선택한 일이 과연 올바른가를 회의할때 이책 에서 처럼 편지를 쓰고 싶기도하다.
6명을 통하면 서로 연결된다는 이야기처럼 우리는 아마도 씨줄날줄로 연결되어 있을수도 있고 언젠가 만났을수도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게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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