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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네..
솜처럼 뽀송뽀송한
흰눈이 하늘을 수놓고 있네..
함지박처럼 큰 함박눈이
펄~~펄 흩어지며
살며시 내려 앉네..
눈이 내리면 생각나는
옛 사랑이 그립네~~
지금은 그 어느곳에서
잘 살고 있겠지.
눈탱이 밤탱이가 되도록
넓은 벌판에서 눈싸움 하고 싶네..
그대와 함께
눈속에서 눈을 맞이하고 싶네..
그리움은 이제 멀리 보내야지..
지난번 눈이 나무에 내려 앉아 있네..
해가 엷게 비추고 있는데도..
눈이 내리고 있다..
자주달개비는 꽃몽우리가 추워도 눈이 와도그대로 있다..
대단하네~~
외로운 나뭇잎..
그래서 아직도 잎사귀가 둘이 붙어 있네..
서로 의지하고 지내려나봐.
노래나 듣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3-12-15 09:30:27 생활에서 이동 됨]
 순수 기자를 불쌍히 여긴 1명에게서 카테고리 견인비 300뽕씩 삭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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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