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몽주 / 확장- 파장-연장
고무줄로 이어진 이공간은 관객들이 무조건 지나가야되는 길목에 있어서
환상적인 기분을 선사한다
구동희의 미로는 오히려 중간에 재털이도 있고 출구도 보이지않고
장애를 넘어가야만 그림감상을 하게되는 역발상을 보여준다
상에 놓인 곡식을 가지고 의자에 앉은 관객은 무얼할까가 주제다
앞에 다가가면 갑자기 스피커에서 소리가 들리는 관객을 깜놀시키는 작품
정재연의 작품은 제목을 정하지않고 관객들이 벽에다 제목을 정하는데
다양한 생각들이 보였다
말이 전혀 안통하는 사람들에게 도면을 주고 협력하며 만들어
보게하는 비디오작품인데 그장면을 보니 문제해결을 하는 모습
이 재미있었다
같은 수평선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화면들의 모습이 보인다
의자에 앉아서 페달을 돌리면 빛이 생산되는 과정이다
뉴욕의 현대미술관의 작품들을 한화면에 같이 올린 작품
서울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숭고의 마조히즘은
구동회,손몽주,정재연,오용석,임상빈,정재연의
독특한 작품들이 전시되고있다.
숭고는 인간이 대자연앞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감동를
동시에 느끼는 미적체험이다
예술작품에서 느끼는 감동과 매혹도 숭고다
작가들은 작품에 관객의참여를 유도하면서 숭고와
마조히즘을 동시에 표현한다
숭고와 마조히즘의 상반된 감정의 공존과 작가와 작품과
관객의 관계를 생각해보는 전시회다
도슨트가 대기하고 있어 설명을 들으며 감상할수있는데
관객들이 별로없어 널널하게 즐길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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