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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 이후 처음 치른 모로코, 이집트 (1차) 선거 결과가 나왔다. 혼란을 겪은 국민들이 새 시작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첫 선거.
이집트 총선
재스민 혁명으로 머 존 일 생길줄 알았는데 부패군부에 의해 좆될뻔 한 상황에 처할랑말랑하는 이집트는 총 27개 주 중 우선 9개주에서 치른 1차 투표 결과, 90년 역사를 가진 무슬림형제단을 주축으로 '온건 이슬람주의'를 표방한 [자유정의당]이 40%를 득표해 선두에 나섰다. 1차 투표 결과는 40%지만 2,3차가 끝나면 최소 50~ 최대 70%까지도 먹을거 같다네.
-그동안 친미세속정부 무바라크의 부패에 염증난 국민들, -그러나 이집트 국민 중 10% 정도를 차지하는 콥트 기독인들의 "강경 이슬람 정권이 들어서믄 우리에게 종교적 탄압이 쏟아지진 않을까?" 라는 고민. -이미 졸라 오랜 세속 정권을 경험한 우리 국민이 "근본주의적 이슬람 문화"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근심스런 이들...이
갑론을박, 치고박고, 돌리고 엄친 결과다. 2당은 강경 이슬람주의를 표방하는 [누르당]
모로코 선거
에서도 "온건 이슬람주의"를 표방한 [정의개발당PJD]가 1당이 됐다. 나머지는 보수 성향의 독립당, 사회주의 진보세력연합(USFP), 진보당(PPS) 순으로 득표했다.
[자유정의당] [누르당] [정의개발당] [독립당]
얘들이 요즘 1,2당으로 막 뽑히는 거 보니 작명하는데 돈 쩜 쓴 거 같애. 한국의 진보통합신당도 이름을 지어야 한다니 이 중에서 골라보자. 아직 외세에서 완전 독립이 안된 대한민국이니 [독립당]도 갠찮을 거 같구.. 찍어눌러 마지막 한 톨까지 다 털어먹는 사회구현을 위해 [누르당]도 갠찮을 거 같애. 어때 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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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