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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안철수가 먹을뻔한 세금 108억

글쓴이 : 밥풀 날짜 : 2011-12-07 (수) 19:06 조회 : 7286 추천 : 65 비추천 : 0

밥풀 기자 (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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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우선 하나 보고

시간 없는 사람 분명 있으니 요약

11월 1일 지식경제위 2012년 예산안 심의 기록 영상이다.

2010년 털수네 연구소 컨소시엄의 "모바일 악성 프로그램 탐지 및 방어 솔루션" 사업이 선정돼 3년간 108억을 타먹기로 했다. 이에 따라 털수네 연구소는 현재까지 30(+@)억원을 벌써 타 잡순 상태.

문제는...

1-털수네 연구소 기술수준은 시만텍, 맥아피, 캐스퍼스키와 비교했을 때 매우 좆.

2-모바일 백신이란 건 산업원천기술이라기보단 소프트웨어. 근데 이걸 산업원천기술이라 우기는 털수의 이상한 주장이 무리없이 통과.

3-(1) 원래 "모바일용 백신시장이 열릴 끄야" 예상한 털수네 연구소는 01년을 시작으로 08년도 티옴니아용, 10년도엔 안드로이드, 아이폰용 백신을 개발했어. 근데? 씨발 시장이 안 열리능겨. 근데 갑자기 10년 10월에 똑같은 백신(이전에 개발 다해놓은 완성품)을 "개발해보거씀다" 기획서를 들고왔는데 정부가 "그럼 개발해봐라" 예산을 배정해줘. 3년간 총액 108억!!

이 사업 예산분포는 이래.

정부가 66억을 대기로 해

지원한 털수네는 40억을 자기네 기금으로 대기로 하고.

근데 용석이 오빠가 요 40억원 보고서 상세내역을 뽑아보니 이거시 사기야.

-지네 컴퓨타 사는 거,

-소프트웨어 사는 거.

딱히 해당사업과 상관없는 털수연구소 물품구입비가 이 "특정사업서" 내역에 드가있는 거야. 그러니까 "이 사업 아니라도" 어차피 자기들 원래 사야할 물품을 이 국가보조금 사업 프로젝트 안에 끼워갖고 "우리도 40억원 내요" 그러는 거지.

3-(2) 이미1,2차 연도 총 32억을 털수네 연구소가 털어갔는데.... 같은 기간 털수가 받아간 주식배당금이 32억이래. 쉽게 말하믄 "정부에서 출연금 받아갖고 가 최대주주가 배당금으로 지 입에 다 털어먹"은 거지.

그래서 강용석이 오빠가 11월 1일 지경부 차관을 붙들고 늘어져 개발광을 떨고, 민주당 조경태 이하 자기 동네 지역예산 증액을 꿈꾸던 궁물들 난리에 묻혀 털수네 예산이 "싹" 다 삭감됐어. (11월 8일)

민주당 병신들은 "털수 털라구 그런 건 아닌데 일이 묘하게 됐네" 라며 재심의를 주장하고 용석이 오빠는 "언제부터 민주당은 털수의 대변인이 되았나용?" 조롱해주었다. (끝)

링크 1 안철수 연구소 지원예산 삭감해야

링크 2 민주당 의원들의 행태

용석이 오빠?

털수껀은 잘하구 이써. 매우 잘하구 이써.

그러나

자랑이랍시고 최근에 업뎃한 심야토론 출연 영상, [05년 강정구 구속 사건]때 테리비 쳐뛰나와 "본질"과 상관없는 물타기를 한 모습을 보니 매우 유감이야. 개도 안 물어갈 원외위원장으로서 "튀고싶은" 마음에 그랬다는 자기고백이 있는 만큼 이건...

-나중에

-살살

-조용히

그러나 최효종 사건과 완전 반대되는 입장에서 개주접이 작렬했던 오빠 모습을 반드시 정의롭게 기록해주겠어. 누가? 내가!ㅋㅋ

해당사연 링크 2005 KBS 심야토론 "강정구교수" 관련 출연영상

글쓴이 : 밥풀 날짜 : 2011-12-07 (수) 19:06 조회 : 7286 추천 : 65 비추천 : 0

치매백신 2011-12-07 (수) 21:56

추천 10 반대 0

느긋한 호랭아/업계 관행에 대한 정보 잘 봤다. 예를 들어 국비 딸 때 종업원 인건비 산정해서 올리는데 실제 지급은 이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다. 그 차액은 당연히 오너 수중으로 들어가더라. 그런 것도 일반적 관행의 범주에 있다. 안철수가 대선 유력주자가 아니었다면 관행의 불합리를 지적하는 문제는 대선후보자격론과 별도로 검토가 되었겠지. 호랭이가 구분이 애매하다고 했던 부분, 강용석이 그걸 갖고 얘기하는 거잖아. 애매한 만큼, 재론의 여지가 있고 여기서는 비지니스맨 안철수가 아니라 대선후보 운운 철수에 대해 검증하고자 한다. 더 칼같은 잣대로.

[1/37]

치매백신

2011-12-07 (수) 20:14

용석이 쩜 멋있는 듯..
안털수 쟤는 저러고도 무슨 자신감으로 상식을 운운했을까?
치명적 과대망상증?
우리 모두 털수 정신챙겨주는 엄청난 프로젝트에 동원된 느낌이다.
글고 보기보다 엄청 실속파네 끌끌...

추천 6 반대 0

[2/37]

밥풀

2011-12-07 (수) 21:07

치매/'국가의 세금은 털수의 입 안에서 정의롭게 사용될끄야' 왈왈 무리 아직도 바깥에는 널렸다. 그것들을 일망타진하는 날까지 난 오늘도 요구르트를 밤참 삼아...

추천 4 반대 0

[3/37]

느긋한호랑이

2011-12-07 (수) 21:27

음.. 밥풀기자가 고발하고 있는 '털수 안철수' 선생의 아니 '안철수연구소'의 국가예산 횡령기도 사건과 비슷한 범죄(?)에 몇건 가담했거나 주도했던 사람으로서 '털수 안철수' 선생의 행위를 일부 변호하고자 한다. ( 음... 나는 기도한 것이 아니라 실행을 했다...마지막 범죄(?)가 10년도 넘었으니 공소시효에서 벗어났겠지? )

1. 털수 선생네 회사의 떨어지는 기술수준
- 외국회사에 비해 기술떨어지는 것이 잘못된 일도 물론 범죄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가예산을 지원못받아야 하는 사항도 아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불해서라도 육성을 해야 하는 것이다.

2. 모바일 백신이 산업원천기술인가?
- 정확히는 모르겠다.
- 그러나 백신이 일반적으로 거의 기계어 수준까지 내려가서 코딩하는 시스템소프트웨어라고 봤을때 산업원천기술이라고 주장해도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3. 1) 티옴니아용, 안드로이드용, 아이폰용 -> 모두 운영체제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른 프로젝트가 될수 있다.
cf.물론 기반기술이 같기 때문에 크게 보면 유사한 기술이라고 볼수도 있다.
사실 이것을 다른 프로젝트로 보느냐 같은 프로젝트로 보느냐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책적인 문제이다.

또 개발하겠다는 것이 어떤것인지는 모르겠다.
사실 이것도 기술적인 판단보다는 정책적인 판단이 중요한 것이다. (물론 순전히 내생각...)

3- 2) 32억을 안철수연구소가 털어먹어갔다? -> 프로젝트 보조금이 32억이 갔다는 소리인가?
밥풀의 주장이 말이 안되는 소리일 것 같은데 내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국가예산이 지원된 프로젝트는 모두 회계보고서를 내고 감사를 받는다.

cf. -지네 컴퓨타 사는 거, -소프트웨어 사는 거.
("이 사업 아니라도" 어차피 자기들 원래 사야할 물품 들 )
딱히 해당사업과 상관없는 털수연구소 물품구입비가 이 "특정사업서" 내역에 들어가 있다?

-> 1) 국가예산을 지원받는 프로젝트는 원래 자기네가 하는 사업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분야를 하기때문에 국가프로젝트 예산으로 구입하는 물건들은 대부분 '어차피 자기들 사야할 물품들'이 된다. ( 동일하거나 유사한 분야가 아니면 지원하지 않는다.)
'국가 프로젝트'의 본질은 그 회사가 원래 수행해야 할 프로젝트를 국가가 예산을 들여 지원하는것.
2)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개발한 기술로 그 회사의 이익을 추구하니 나쁜놈들이다?
-> 국가예산을 받아서 사업에 성공하지 못하고 이익을 못내면 오히려 지원금을 회수하고 사업에 성공해서 이익을 내면 지원금을 회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3) 예산집행에서 실제 문제가 되는 것들..
i) 그 예산으로 골프채를 구입한다. -> 때려죽일 놈들이다.
ii) 그 예산으로 아무것도 사지 않고 인마이포켓 한다 -> 역시 나뿐놈들이다.
iii) 그 예산으로 자기네 프로젝트의 필요비용으로 지출한다.
-> 국가 프로젝트와 전혀 상관없는 것이면 규정위반이라 뱉어내야 함
그러나 국가프로젝트와 유사프로젝트라면 (내 기준으로 ) 용인가능.
( 왜? 내가 저질렀던 범죄이니까...흠흠)
그런데 사실 ii) 과 iii) 간의 경계가 애매하다...
----------------------------------------------------------

국가예산의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는 사실상 이익을 추구하는 사기업에 국가가 예산을 지원해주는 것이라 어쩌면 불합리하게 보이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급격히 세계화가 진행되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제조업과 수출에 기대어 살아가는 대한민국같은 나라에서는 사기업에게 보조금을 지원해서라도 경쟁력을 키우지 않으면 그냥 망해버린다.

나는 제발 봉팔러들이 안철수를 비판할때 황당한 비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느 글을 보면 참여정부때 진보찌라시들이 노무현을 신자유주의자로 몰아붙이는 수준의 황당한 논리로 안철수를 비판할 때가 있더라...

내가 위에서 언급한 것 역시 헛점도 많고 잘못된 점도 있겠지만
오래간만에 와서 밥풀의 글을 읽으니 안철수에 대한 좀 부적절한 비판이 있지 않았나 해서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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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느긋한호랑이

2011-12-07 (수) 21:56

박봉팔/ 1 과거 80~90년대 우리나라에 원천기술이 있는 회사가 몇이나 있어나 생각해봐라!
우리나라에 원천기술이 있는 회사가 없기때문에 원천기술 습득하라고 국가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국가프로젝트의 취지이다.
단, 돈받아서 진짜로 원천기술 개발에 돈을 쓸 회사를 정해서 지원하는 것이다.
물론 삼성같이 지 배만 불리는 족속도 문제이기는 하다
(씨바 그런데 우리는 자본주의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

2. 일단 내가 프로그램 전문가는 아니다.
대문글은 차근차근 시간내서 읽어보겠다

백신이 하급기술이건 고급기술이건 관계없이 국가적으로 필요한 기술이고
그 백신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본기술은 원천기술이다.
( 설사 백신이 하급기술이라고 하더라도 )

그리고 readme인가 예전에 자기가 인터넷 논객 누구를 안다고 주장했던 사람(맞나? 기억이..)의 글은 잠깜 읽었었는데 그 글의 50% 이상은 내 기준으로는 잘못된 글이었다.

3. 그래 싸잡아서 지랄해서 미안하다.
시간을 내서 일일이 지적해 보겠다.
물론 지적하는 내 수준도 그리 높은 것은 아니니 큰 기대는 하지마라..
그리고 더 큰문제는 내가 먹고사는 문제때문에 꼴까닥하기 직전이라 시간내기가 좀 힘들다. 나는 내가 먹고사는 문제가 일단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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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박봉팔

2011-12-07 (수) 22:05

느긋한호랑이/ 워낙 대단하신 분이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구만요.
"내가 readme글은 '잠깐 읽었는데 50%는 잘못된 글이었다."

'잠깐' 읽지말고 꼼꼼히 읽으면 니 기준으론 100% 잘못된 글이겠네.
니가 꼼꼼히 읽고 난 뒤에 니 말대로 일일이 지적하는 거 기다려볼게.

추천 6 반대 0

[9/37]

느긋한호랑이

2011-12-07 (수) 22:07

치매백신/ 안철수가 대선주자로 나선다면 물론 아주 털털털 털어야지..
그런데 안철수가 대선주자 자격이 되나? 안철수가 대통령후보로 나오면 정말 코메디지...
진짜로 대통령이 되면 비극이고...(MB못지 않게 삽질할 가능성도 있고)

나는 안철수를 대통령후보로 보지 않고 그냥 일개 기업가로 본다.
근데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좀 괜찮은 기업가 수준으로 생각한다.
근데 치매백신은 알지? 우리나라 아니 어쩌면 자본주의 환경에서
살아남은 기업가가 괜찮아 봐야 얼마나 괜찮은 사람이겠냐?
그런 환경에서 저정도 했으면 괜찮다는 것이지..

추천 4 반대 0

[11/37]

박봉팔

2011-12-07 (수) 22:14

느긋한호랑이/
1. 여기 그간 어떤 안철수 비판글이 '노무현에게 신자유주의자라고
몰아붙이는 식'의 글이었는지 대답 바라고

2. 니가 '잠깐' 봤는데도 50% 이상 틀렸다고 한
readme 글에 대한 너의 '일일이 지적하는' 반론 기다리겠어.

내가 너같은 조선일보식 물타기를 아주 많이 봤어.
너의 반론이 참 기대가 된다.

추천 6 반대 0

[14/37]

밥풀

2011-12-07 (수) 22:22

9번댓글중..

"나는 안털수를 척박한 환경에서 나름 갠찮은 기업가"로 본다는 말에 저항한다.
털수는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동료 기술 털어먹기"등...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벌이는 횡포를 자신보다 작은 중소기업 상대로 벌인 저질 양아치다. [나름 갠찮은 기업가]라는 수사를 붙여줄 인물이 못된다.

http://umz.kr/06C3f 관련기사 참고

쫌 읽어가믄서 대화하자이?

추천 10 반대 0

[15/37]

바람

2011-12-07 (수) 22:24

국가적으로 안철수 최면이나 마법에 걸린듯^^

링위에 오르지 않고 있는 안철수 그림자와 싸워야 하는 이상한 마법을 과연 어떻게 풀수 있을까?

추천 4 반대 0

[16/37]

느긋한호랑이

2011-12-07 (수) 22:29

박봉팔/ readme의 글을 예전에 아고라에서 몇번 읽은 적이 있었어.
나도 당시에 readme가 대논객이었던 것으로 기억해. 컴퓨터나 소프트웨어에 관해서도 해박한 지식이 있었던 것 같았고. 그런데 지난번에 이곳에 올라왔던 글은 동의하기 어려웠어. 동의못한 부분은 사실 기술적이라기 보다는 관점이었을 거야.
그리고 그때 지적못하고 지금에 와서야 지랄해서 미안하다.
그때는 카드값 빵구나기 직전이라 똥줄이 타서 그렇고 지금은 돌려막기해서 약간 여유가 생겨서
왔으니 이해주기 바란다. 이해 못해주면 말고..

그리고 readme가 대논객이라도 틀린말하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지 그렇다고 readme를 내려다 보기때문은 아니다. 그리고 나도 소프트웨어 전공은 안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파트너로 오랬동안 일하면서 얻은 간접적인 지식이 있다. 사당개 3년만에 풍월을 읇는 수준보다는 좀 낫지 않겠니? 그래도 사람인데..

추천 6 반대 0

[22/37]

밥풀

2011-12-07 (수) 22:49

서울농부 접수/
관행이란게 불합리하고 불투명한 경우가 있다는 걸로 이해함. 털수도 그런 관행에서 대박을 터뜨릴 줄 아는 정상적인(?) 한국 기업가인 셈이군. 고로..."나름 갠찮은" "나름 선진적인" "나름 매우 고결한" 이런 과대포장 이미지는 걷어내줄 필요가 있군. 그는 정상적인 "한국 기업가"로서 조금은 불합리한, 조금은 관행으로 굳어져있는 한국 세태에 잘 적응하고 있는 남자.

호랭이!!!마지막 댓글야.
서울농부 형 글 읽어. 글구 "갠찮다갠찮다" 다시 생각햇

추천 4 반대 0

[25/37]

느긋한호랑이

2011-12-07 (수) 23:05

박봉팔/ 일단 readme 글에 대해서만..
다시 읽어보니 몇개의 주제가 있다..

그중에서..먼저 안철수가 백신으로 돈을 벌고 있는 것을 비판한 부분

" 우리들 컴퓨터 초기세대에서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공짜였다.
돈을 주고 팔고 사는 소프트웨어 팩키지라는 개념도 사실 없었다.
어떤 면에서 거의 완전한 공산사회 게마인샤프트를 이루고 있었다.
당시 돈을 번 사람들은 게임을 만들거나
포르노 사진을 돌리던 축들 뿐이었다.
안철수가 초기에 안티바이러스 백신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물론 노턴이니 시만텍이니 몇 개 회사가 이미 있었지만)
돈을 벌 생각을 했었다니 그의 이재술에 오로지 혀를 내두를 뿐이다.
메모리나 하드 디스크의 파일을 스캔하여
글자 (스트링) 맞춰 찾아내기 수준의 프로그램이라고 하기에는
솔직히 프로그래머의 양심상 낯간지러운 기술을
만병통치약 딱지를 붙여 상품화한 그 간뎅이 부은 앞에서는
오로지 형님! 졌습니다~ 를 외칠 수 있을 뿐이다. "

솔직히 reademe라는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부분이다.

1) 백신개발회사는 어떤식으로든지 돈을 벌어야 한다.
- 왜냐하면 직원들 월급을 줘야 하기 때문이다.
- 예전에 MS-DOS시절의 백신에 비해 요즘의 백신 개발은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
- 물론 예전에 초기버전들이 매우 간단한 것이었고 그것의 유료화를 비판하고 있으나 마찬가지다.

2) 초기버전의 유료화는 잘못이었나?
- 내 관점에서 적절한 결정이다.
- MS-DOS시절에 바이러스는 시도때도 없이 변종이 나왔고 피해는 지금못지 않았다.
- 바이러스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려면 '전문인력'이 '풀타임'으로 때때로 '24시간 센터 운영'을 해서라도
대응하는 조직이나 사람이 나와야 했다.
- 그렇게 하려면 어떤식으로든 수익구조를 만들어야 했다.

3) 초기세대에는 모든 프로그램이 공짜였고 돈을 주고 팔고 사는 소프트웨어 팩키지 개념이 없었다?
- 나도 돈내고 쓰지는 않고 항상 불법복제해서 쓰긴 했다.
그런데 그것도 우리나라에서나 그랬지 미국애들은 안그랬다. 개네들은 단속이 심했고
우리나라는 90년대 중반까지는 단속이 심하지 않았다.
- 그런데 그런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사람은 뭐 먹고 사냐?
- 물론 가난한 집안의 학생이 몇십만원짜리 운영체제 불법으로 썼다고 단속하는 것은 나 역시 반대다
- 그러나 개인용은 무료, 회사에서 사용시는 유료 등과 같은 적절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 그런데 돈 받는 것은 전혀 반대다? 아마 readme는 재벌집 아들인가 보지...

4) 초기 백신프로그램은 저급한 것이라 돈을 받으면 안되는 것이었다?
- 이것은 뭐 청소하는 분께 '청소용역'처럼 저급한 일하며 돈을 받지 말라는 것과 같은 이야기다.
-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로 노가다이다. 특히 로우레벨로 내려갈수록...
- 아무리 저급한 일이라도 노동의 댓가는 지불해야 한다.
- 초기 백신이 기술수준이 저급한 것 과 상관없이 '가치'는 매우 컸다.

----
나 집에 가야 하니 오늘은 여기까지...

추천 0 반대 0

[27/37]

밥풀

2011-12-07 (수) 23:23

호랭이/중간부분 유료화가 적절한 결정이었다..는 대사 공감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털수도 그렇게 말하면 되는 거시다.
"돈 받고 싶었다"
"받으려는 노력도 해보아따"
"네이버의 무료짓거리는 옳지않을 수도 있다"

근데 털수는
"7년간 무료로 풀었다"
"받은 것을 사회환원 차원에서 돌려주고시펐다"
신파그짓뿌렁을 하고 댕긴다. 요새? 도!

개병신이 아닐 수 엄따.
아님 5분전 일은 기억할 수 없는 메멘토를 찍거나.
메멘토를 측은하게 여겨줄 순 있으나 "정상인"으로 취급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추천 10 반대 0

[28/37]

밥풀

2011-12-07 (수) 23:24

에효, 관두자.
너...옆에 안털수 배너에서 밀혼 글 다 찍어 읽기 전에는 댓글 달지마라.
내 이름은 녹음기가 아니라 밥풀이다. 여기 딴 사람들도 닉네임 다 따로 있다.

추천 0 반대 0

[31/37]

줌인민주

2011-12-08 (목) 03:38

느긋한 호랑이/
니가 얘기한 "백신이 하급기술이건 고급기술이건 관계없이 국가적으로 필요한 기술이고"
어떤 근거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O/S 우리나라 제품 있나? CAD 우리나라 제품 있나?
DB 우리나라 제품 있나?(어디서 만들었다고 들었기는 한데 본 적이 없어서...)
이런 것들에 비하면 백신은 해외 제품들이 다양해서 독점 우려도 없고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국가적 기술이라고도 보지 않는다.

난 CAD만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져서, 거의 독점이어서 비싼 돈 주고 제품 사는 것도 모자라서, 비싼 Annual Fee(1년 유지보수료) 내야 하고 만약 하루라도 Annual Fee 지급이 되지 않으면 내가 돈주고 산 것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는 엿같은.... 아이구 말하면 내 입만 아프다...

추천 6 반대 0

[32/37]

Michigander

2011-12-08 (목) 03:41

국민의 정부 이전까지
산업계 원천기술확보 지원한다고 정부지원사업 벌인것 중 내가 아는 대표적인 것이
차세대자동차기술개발사업, Brain Korea 21C (BK21) 정돈데,
심의, 선정, 집행, 평가, 그리고 감사, 전부문 한 통속으로 눈먼돈 먼저먹기 10년 했다.
~공단, ~기술원, ~대학교, ~기업 다 짜고치는 고스톱판 벌여 질펀했다.

이 후에도 이런 거 많았나 보네..
창피한 줄 알아야지!

추천 0 반대 0

[35/37]

샛별

2011-12-08 (목) 09:28

강용석에 대한 정의로운 밥풀의 기록을 기대해

추천 0 반대 0

[36/37]

느긋한호랑이

2011-12-08 (목) 13:19

밥풀/ 지난번에 오래간만에 왔을때도 하필 너의 글이 맨위에 있어서 읽어보다가 강용석때문에 열받아서 댓글을 달았었고 어제도 하필이면 네 글이 상위에 있었고 또 내용중에 강용석이 있어서 열받아서 댓글을 달게 되었다. 괜히 너의 글에만 딴지 걸은 것 같아서 미안하다. 특히 네가 잘모를수 있는 분야의 내용이었는데... 강용석에 대해서 잘못을 지적해야 하는데 엉뚱하게 너에게 화살이 간듯 하구나.

이 댓글만 달고 당분간 너의 글에 댓글 달지 않을께..

다만 강용석이 저 동영상에서 지적한 여러가지 내용중 많은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나의 주장도 깊이 생각해주기 바란다. 이것은 강용석에 대한 호불호와 상관없는 내용이다. 그리고 나도 안철수관련 글을 정독하지 못하고 댓글을 다는 것은 나도 좀 거시기 하니 빠른시간안에 밀혼글을 전부 읽어보도록 하겠다.

박봉팔/ readme의 주장에 대해 잘못되었다는 내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내용이냐?
아니면 readme의 주장이 잘못되었어도 입닥치고 조용히 있으라는 이야기냐?

그리고 너 진짜 저 readme의 글을 읽고 안철수연구소의 백신프로그램과 보안솔루션이
하급기술이라고 생각한거냐?

치매백식, 서울농부, Michigander, 밀혼/

님들이 알다시피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들의 과제선정, 과제수행주체 선정, 그리고 과제심사, 그리고 과제를 수행하는 업체들의 부적절한 과제수행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왔고 아직도 있겠지.
그렇지만 그런것들 때문에 국가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없애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
특정국가프로젝트가 어떠어떠한 문제점이 있고 어떻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을 하지않고 국가프로젝트란 모든것이 일부가 짜고 나눠먹기라고만 표현하면 차기에 유시민정부가 들어섰을때 국가지원개발프로젝트는 모두 없애자는 황당한 주장이 나오도록 오도할수도 있을 것 같아 염려된다.

물론 국가지원프로젝트의 일반적인문제점에서 안철수연구소도 예외일수 없다는 주장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것은 이해한다. 특히 우리나라 업계 선발주자의 기득권을 심히 누리고 있는 안철수연구소의 경우는 더 말할나위는 없겠지.

그렇지만 저 강용석이 기업의 현물투자라는 개념을 몰라서 마치 현물투자는 안철수연구소만의 부도덕한 행위로 오인하게 만드는 것 등은 바로잡아줘야 하는 것 아니겠니?

줌인민주/ 나는 백신은 보안시스템의 하나라고 보고 백신을 비롯한 보안시스템은 OS나 CAD보다 더 국가적으로 필요한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물론 내생각) 산업적인 파급력은 OS나 CAD가 더 크겠지..

보안시스템을 외국업체에게만 의존하는 것은 심하게 말하면 미군애들의 싸우는 실력이나 장비가 한국군보다 뛰어나다고 우리나라의 국방을 미국에 의존하는 것이랑 비숫한다. 백신을 비롯한 보안시스템은 개인의 가정뿐만 아니라 국방부, 국정원, 청와대에까지 쓰인다.(물론 그곳이 큰 시장이 아닐수는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최대보안회사중 하나인 안철수 연구소가 기술수준이 진짜로 세계적으로 형편없다면 국가예산을 좀더 지원해서라도 보안시스템의 기술력을 빨리 키울일이지 예산을 깍을 일이 아니다. (물론 왜 하필 안철수연구소냐? 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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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만 달고 당분간 너의 글에 댓글 달지 않을께..

다만 강용석이 저 동영상에서 지적한 여러가지 내용중 많은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나의 주장도 깊이 생각해주기 바란다. 이것은 강용석에 대한 호불호와 상관없는 내용이다. 그리고 나도 안철수관련 글을 정독하지 못하고 댓글을 다는 것은 나도 좀 거시기 하니 빠른시간안에 밀혼글을 전부 읽어보도록 하겠다.

박봉팔/ readme의 주장에 대해 잘못되었다는 내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내용이냐?
        아니면 readme의 주장이 잘못되었어도 입닥치고 조용히 있으라는 이야기냐?

그리고 너 진짜 저 readme의 글을 읽고 안철수연구소의 백신프로그램과 보안솔루션이
        하급기술이라고 생각한거냐?

치매백식, 서울농부, Michigander, 밀혼/

님들이 알다시피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들의 과제선정, 과제수행주체 선정, 그리고 과제심사, 그리고 과제를 수행하는 업체들의 부적절한 과제수행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왔고 아직도 있겠지.
그렇지만 그런것들 때문에 국가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없애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
특정국가프로젝트가 어떠어떠한 문제점이 있고 어떻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을 하지않고 국가프로젝트란 모든것이 일부가 짜고 나눠먹기라고만 표현하면 차기에 유시민정부가 들어섰을때 국가지원개발프로젝트는 모두 없애자는 황당한 주장이 나오도록 오도할수도 있을 것 같아 염려된다.

물론 국가지원프로젝트의 일반적인문제점에서 안철수연구소도 예외일수 없다는 주장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것은 이해한다. 특히 우리나라 업계 선발주자의 기득권을 심히 누리고 있는 안철수연구소의 경우는 더 말할나위는 없겠지.

그렇지만 저 강용석이 기업의 현물투자라는 개념을 몰라서 마치 현물투자는 안철수연구소만의 부도덕한 행위로 오인하게 만드는 것 등은 바로잡아줘야 하는 것 아니겠니?

줌인민주/ 나는 백신은 보안시스템의 하나라고 보고 백신을 비롯한 보안시스템은 OS나 CAD보다 더 국가적으로 필요한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물론 내생각) 산업적인 파급력은 OS나 CAD가 더 크겠지..

보안시스템을 외국업체에게만 의존하는 것은 심하게 말하면 미군애들의 싸우는 실력이나 장비가 한국군보다 뛰어나다고 우리나라의 국방을 미국에 의존하는 것이랑 비숫한다. 백신을 비롯한 보안시스템은 개인의 가정뿐만 아니라 국방부, 국정원, 청와대에까지 쓰인다.(물론 그곳이 큰 시장이 아닐수는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최대보안회사중 하나인 안철수 연구소가 기술수준이 진짜로 세계적으로 형편없다면 국가예산을 좀더 지원해서라도 보안시스템의 기술력을 빨리 키울일이지 예산을 깍을 일이 아니다. (물론 왜 하필 안철수연구소냐? 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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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팔

2011-12-08 (목) 14:10

느긋한호랑이/ 너 앞으로 내 글에 댓글 달지 마라.
앞으로 내 글에 댓글 달면 강퇴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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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igander

2011-12-08 (목) 15:09

느긋한호랑이 /

기업 현물 투자분 중 가장 큰게 뭔지 아냐? 기업 소속 연구원 인간비야. 정부 지원 기술 개발 프로젝트 인건비 기준 보면 대개 대기업 인건비 보다 높아. 심지어 동 비용으로 유럽 출장 갈 때 디른 일로 가는 임원 한 분 하고 같이 갔는데, 체제비 내가 더 많았었다. 근데 동 프로젝트엔 75 % 참여하기로 되어 있는 내 업무 시간 실제로 한 25 % 썻었나..., 이게 현실 였어.

당근 장비 등 현물 투자분 감가상가비 등 다 부풀려서 계상하고, 안하면 다른 프로젝트와 발란스 안맞는다고 심의 기관에서 조정해 달랬어.

미국도 최근 정부 지원 태양에너지 사업 다 거덜 났지.

정부 지원 이런 거 하지 말고, 이런 저런 기술 개발 되고, 상품 나와 쓸만하면 정부가 이정도 규모 구매해 주겠다. 이런 방식으로 가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