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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AP는 이스라엘에 의해 불법구금 된 지하드 요원이 55일째 계속된 단식으로 상태가 졸 위태로워졌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지하드 요원인 카데르 아드난은 [기소도 없이] 자신을 구금한 이스라엘 군사법정 시스템과 수감자 처우에 항의하며 10일(우리시각) 55일째 단식투쟁을 벌이는 중이었다. 건강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된 아드난을 지켜보던 이스라엘 측이 당황하기 시작한 순간이다. 요르단 강 서안지구 지하드 대변인이었던 아드난이 사망할 시, 여론의 비난은 물론이요, 지하드는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해왔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법적으로 팔레스타인 인을 [기소 없이] 강제구금할 수 있다. [기소]는 없어도 [구금의 근거]는 물론 있지. “이스라엘이 대중에게 공개할 수 없는 [고급]정보를 바탕으로” 한다.
강제구금.
근거 없는 거 아니다.
알아묵재?
고급정보다.
대중은 몰라도 되는 고급정보.
대중이 쬠 궁금해해도 갈챠달라카믄 뺨 맞는 고급정보. 그리고 10시간 전..
단식 66일째가 된 22일(우리시각) 아까 새벽..
체중이 27Kg 줄고, 걷는 게 힘들어져 수갑을 찬 채 침대에 누워있던 33세의 아드난 씨는 졸래 쫄은 이스라엘 법원의 “단식을 끝낸다면 4월 17일에 석방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며 단식을 중단했다. 대장정을 요약하믄..
"지난해 12월 17일 뚜렷한 혐의 없이 ‘테러리스트’로 규정돼 이스라엘 감옥에 구금됐던 아드난 오빠는 체포된 담날부터 “이런 법이 어딨냐”고 단식에 들어갔고, 단식 30일이 쬠 안된 1월 중순 이스라엘 군사법원은 “까불믄 죽는 수가 있거덩” 4개월의 추가 형을 내렸다. 배고프믄 먹겠지..머.. 하지만 단식이 40일~50일~60일째 이어지고 이꼴로 사느니 죽어버리겠다는 의지가 확인되고(2월 10일), 상태 진짜로 좆같아지고, 밖에선 “죽기만 해봐라.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때려뽀가이거써”라는 테러집단(?) 지하드의 목소리가 높아가자 이스라엘은 22일 석방을 결정했다." 관대한가? “의심이 가믄 닭치고 데려다 6개월까지 억류할 수 있고, 의심이 계속 가믄 임의로 6개월에 몇 개월이고 추가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오랜 버르장머리를 보아넘겨주는 지구인들의 관대함에 대면 좆도 아니니.. “관대함” 그딴 단어, 오늘은 갖다 치워놓자. 단식은 그런 거라고 들었다. 목숨을 걸고 견고한 불합리함에 파열음을 내고자하는...
인간 존엄을 걸고 최후에 선택하는 방법이라고 들었다.
 취미생활은 집에서 하자.
 길바닥에서 실실 쪼개며 먼 영화찍냐?
(보아하니 카메라 두 대 왔나봐?)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