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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란 스페인으로 원유 수출 중단
이란,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에 대해서도 원유 수출을 중단한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 TV가 10일 보도했다. 이란이 핵을 만든다고 오마바 발광하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하겠다고 유엔 아닌 미국 의회를 통해 [제재법]을 만드니... 아시아고 유럽이고 형님이 하겠다는데 말릴 수가 있나. 그래서 똥줄이 타게 “알았어요, 오빠가 하라시믄 하고야 말겠어요, 제재” 모두가 대굴휘를 조아렸다. 그러자 뿔난 이란, 아시아는 만만하니 낭중에 다루겠다 결심하고 일단 유럽에 대해 대반격에 나섰다. “안사겠다고? 산다 해도 안 팔아” <---대충 요런 스토리로 넉달째. 그동안 그리스에 대한 원유 수출을 진짜.. 말 그대로 진짜 중단했는지 설왕설래가 오고갔으나 로스탐 카세미 이란 외무장관은 “진짜, 말 그대로 그리스한텐 기름 안 팔고 있다”고 지난 주 확인해줬는데..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에 이어 쫌 위끕인 스페인/이탈리아가 무너지믄 유로존 존립이 위태롭다고 오빠덜 말하고 있다. 이란은 스페인에 이어, 독일/이탈리아에 대한 원유 수출도 조만간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 이란 제재로 이란은 부자가 되았다?
8일 AFP 통신은 “이란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 와중에 최근 1년간 이란의 수출이 조낸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제재를 당했으믄 거지가 되어야 정상인데...어째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쥐. -석유를 제외한 이란의 상품수출액은 4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기술서비스 수출액도 4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들 수출의 절반 이상이 석유화학제품과 가스 콘덴세이트(천연가스로부터 추출한 특경질 원유)가 차지했는데 각각 55%, 36%증가했다. 수출이 활기를 띤 거슨 이란이 이들 제품생산을 왕창 늘린데다... 이란제재에 따라 국제유가가 쳐뛰올라가니까... 관련제품 가격도 덩달아 뛴 것이다. -그러구 이란의 원유수출도 구래. 수출량은 줄었어. 근데... 액수로는? 전년 780억달러에서 1천억달러로 더 많아. 적게 주고 품값 더 받는 거슬 마다하는 이 있으랴.
긍까 이란을 상대로 전세계가 "굶어죽으라고 제재를 시작했는데"
1) 대금을 못받아 직원을 짜른 건 미국 기업
2) 기름을 못 얻어 짜구가 나고 있는 건, 유로존 아킬레스 건인 그리스와 스페인
3) 글구 미국/이란 중앙은행들이 대금 거래를 할 수 없게 되자, 러시아, 중국의 소규모 은행들이 이를 대리하며 정상 수준의 3배라는 짭잘한 수수료 수익을 올리고 있단다. 미국 입장에서 2)유로존을 뽀수는 게 1)3)을 감수하고도 남는 장사라는 견적이 나와서 공사 들어간건지..며느리도 모르지만 어쨌든 재밌게 관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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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