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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정당 반이슬람 시위 5월 30일 독일 북서부 한 주에 주의회 선거가 있다. 이를 앞두고 극우파 정당 [Pro-NRW]이 이슬람 교회당(모스크) 앞에서 반이슬람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어서 논란이다. 이들은 “이슬람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25차례에 걸친 릴레이 시위를 하는 중. 경찰은 일단 이슬람교도와 직접적 충돌을 막고 있다.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내무장관은 “씨박색히덜, 자꾸 이슬람을 건드리며 독일 정치 불안을 조장”한다며 “극우 vs 이슬람 극단주의자 간 무력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독일 정보 당국 관계자는 “반 이슬람 정서가 강해지면서 자생적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위협도 고조되고 있다. 이들은 제대로 조직화된 상태가 아니라 추적도 어렵다”고 말했다. 여기서 주목할 말은 정보당국 관계자의..
반 이슬람 정서가 강해지면서 자생적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위협도 고조되고 있다. 이들은 제대로 조직화된 상태가 아니라 추적도 어렵다
이거시 뭔 말이냐.. 지금 빈라덴 1주기가 돌아오며 “기념테러가 일어나냐마냐”로 서방세계 전부가 총력을 기울여 대비하고 있그등? 근데 지난 4월 28일 로이터가 보도한 미국 정보기관 대테러담당 관리 발언을 보면 “예멘 지역 알 카에다를 제외하고 911과 같은 조직적 테러를 감행할 수 있는 조직은 거의 다 섬멸했다”고 하거든. 즉, 중동 내 조직이랄 수 있는 것들은 거의 다 장악했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서방국가 내 테러의 형태란 건 [외로운 늑대]라는 용어로 상징되는 [개인]이란 말이야.
그럼 [외로운 늑대]가 어떻게 생겨났을까..를 보면 이라크/아프간을 쳐들어가기위해 진보/보수언론을 가리지않고 미국이 총력전을 펼친 언론이슈가 모냐? -그들은 뭔가 정체를 모르겠지만 대단한 무기를 갖고 있어.
-평범해 보이구 구질구질해보이는 인상관 다른 ‘뭔가’를 그들은 감추고 있다
는 스토리였거든. 이게 유엔이 반대하는데도 미국의 이라크/아프간 침공을 감행할 수 있는 국민여론의 토대를 제공했다고. 그리구 쳐들어가서 조직이란 조직은 일단 다 섬멸을 했대. 근데.. 여론 속에 뿌리내린 “그들은 겉으론 순해보여도.. 뭔가를 갖고 있어” 인식도 섬멸됐어? 안되지. 이건 이제 세대를 거쳐 극복해야 할 또하나의 [차별/편견/선입견]이란 과제로 우리 앞에 놓여진 것. 이런 식의 눈흘김을 상시적으로 받아내야하는 몇 년의 생활을 하면... 사회적 약자, 도태된 이민자들 (특히 살 날 많이 남아있는 혈기왕성 젊은 애덜)의 선택의 폭은 졸 좁아지는겨. 능력이 출중해서 잘 풀릴 수도 있고, 야망만큼 능력이 안따라오면 에라씨발 막나가는 거야. 이런 식으로 사고치다 걸려. 걸렸는데 “헉, 너 이슬람? 너 테러리스트” 일케 되는 것임. 근데 딱히 소속이 없어? 그럼 넌 분류번호 167-093 번 [외로운 늑대]유형. 도장 꽝. 프랑스 툴루즈 유대학교 총격사건의 살해범을 당시 범죄전문가들은 요 [외로운 늑대] 유형에 분류했음.
즉 외로운 늑대는 엄밀히 말하면 [이슬람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너/나/우리가 함께 동조한 [반 이슬람주의]가 생산한 양아치인 것임. 독일 정보당국 관계자도 말하고 있쥐? “반 이슬람 정서로 인해 양산되는 (조직화 되어있지않은) 자생적 테러리스트” 이거시 바로 전문용어로? [외로운 늑대] 유형의 양아치인 것임. 독일뿐 아니라 유럽 다른 나라에서도 최근 이같은 반 이슬람주의 분위기는 이런 맥락에 따른 고찰 없이 계속 현상에 따른 즉흥적 처방을 통해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내 생각. 독일 극우시위를 전한 조선일보가 모아놓은 요런 '즉흥적 처방'을 보면.. 1)최근 영국 정부가 테러리스트로 의심되는 이슬람교도 2명의 국외추방 결정
2)지난해부터 시작된 벨기에 내 이슬람 사원건립반대 시위
3)프랑스/오스트리아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 이슬람 시위 이어 조선일보는 “예전 극우주의자들은 반 유대주의를 앞세웠지만, 요즘 극우파는 반 이슬람주의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는 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 장 프랑수아 스테판 연구원의 말을 인용했다. 결론은 [외로운 늑대]는 그사회가 해결하지못한 비합리적 차별문화(현재의 경우엔 반 이슬람주의)가 생산한 양아치. 이들에게 [이슬람 테러리스트]라는 딱지는 옳지않아. 근데 해법이랍시고 해나가는 꼴을 보면? [이슬람 딱지]부터 붙이고 [더욱 편견/선입관 주입]임. 시간 되면 이 글을읽어보고 미국의 "더많은 테러리스트가 생겼어? 그럼 민간인이 희생되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더 많이 폭격해보자"라는 해법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길로? 나는 나의 길로. 존재하는 반인종주의/반이슬람주의를 자꾸 "그것은 아니고" 지랄하지말라고. 이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경제가 좆망하면 어김없이 희생양이 필요한데.... 이번 유럽 각국 선거에서 또한번? 희생양을 그쪽 부근에서 찾아낸 거라고. 언젠간... 위기감을 조성하는 삼성으로 대표되는 청크동양인들이 그 대상이 될 거고. 알아묵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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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