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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루마니아 내각이 총사퇴했다. 정부의 재정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야당의 요구로 실시된 의회 불신임안 표결결과에 따른 것. 루마니아는 2014년 유로존 입성 목표를 세웠던 개도국(?) 위치였다. 그러나 2011년 유로존 위기가 터지면서 “거기 꼭 드가야돼? 못난 애덜을 어째 더 쥐어짜는데 들어갔다 좆되는 거 아님매?”라는 의견이 높아가며, 2015년, 2016년.. 점점 입성 목표연도를 미루고 있었다. 이번에 물러난 운구레아누 총리는 불과 2개월짜리 총리였다. 얼마 전 물러난 에밀 보크 총리는 격분했다. 앞총리 뒷총리 모두 유로가입을 위해 재정긴축, 유럽규격화에 자신의 몸땡이를 맞추겠다며 판매세 인상, 공공부문 임금 삭감 등 긴축정책을 열라 열심히 해왔는데 마음이 허전한가보다. 빌어먹을놈의 야당 같으니. 쨌든 프랑스 대선과 함께 네델란드 연정이 붕괴한데 이어 유로존 입성을 꿈꾸던 국가들 내부여론이 프랑스/독일이 꿈꾸던 ‘유로존 위기 해법’과는 점점 다른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다. 20일 대규모 긴축 반대 시위가 벌어진 체코도 연립정부 해체를 선언했고. 뉴욕타임즈는 23일 유럽발 긴축재정의 ‘소위’ 전도사 역할을 자처한 메어켈 독일 총리의 리더쉽에 금이 쫘악쫙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대선 결과도 긴축 정책에 따른 유권자들이 메어켈 뜻과 반대로 결단하매 주름이 늘었는데, 네델란드도 긴축 재정을 둘러싼 정치권 내분으로 의회가 깨빡이 나고마니, 메어켈 여사의 긴축정책을 강력하게 지지해온 두 나라의 정치불확실성이 독일 시장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큰소리 떵떵 치던 존 시절 있었쥐. 하지만 시방..
이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그리스/체코/아일랜드 선거가 메어켈 식 긴축재정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 NYT는 전했다. -5월 6일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그리스 조기 총선/세르비아 대선/이태리 1024개 도시 지방선거에서
-5월 31일 아일랜드 EU 신재정협약 국민투표 결과가 자못? 기다려진다. 폭풍을 뚫을 수 없으리라 판단이 서는 순간
-난파선에서 뛰어내리는 속도,
-무엇을 들고 뛰어내리는지, 지켜보는 것이 마냥 흥미진진하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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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