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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놀라운 발언들이 쏟아졌다. 박영선 "우리가 금태섭을 보듬고 가는 품이 넓은 민주당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안철수, 김종인은 집에 들르는 손님이지만 금태섭은 민주당 출신이라고 생각한다" 박용진 "금태섭 민주당이 포용 못할 이유 있나? 넓게 바라봐야" 박영선 씨 그동안 장관하면서 친문으로 인정받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좋으나 당신이 예전에 했던 것들 다 잊혀진 건 아니에요. 당신과 금태섭은 원래 스탠스가 비슷한 사람입니다. 참외 밭에서 신발 끈을 고쳐 매지 말라고 했습니다. 나는 당신을 넓은 품으로 바라볼 수 있지만 그것은 한계가 분명 존재하는 것입니다. 대체 당신이 희생한 것이 뭐요? 추미애 장관 보셨수? 사람 삶이 너덜너덜 해지도록 자신의 일을 수행했습니다. 역사를 위해 한 몸 바쳤습니다. 당신이 지금 금태섭을 옹호하면 누가 그걸 좋게 바라보겠소?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다 생각하지. 다시 김한길, 동교동계 나부랭이들 불러 모아서 역사를 되돌리고 싶소? 흘러간 물은 물레 방아를 돌리지 못하고, 깨어진 유리를 붙인다고 그것이 온전해지지 않습니다. 서로 갈라졌으면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을 해야지 무슨 도움 되겠다고 불러들이겠소. 박영선 씨 지금 우리가 당신을 보듬어주는 것만 해도 충분히 넓은 품으로 이해하시오. 더 욕심부리지 말고. 박용진 씨 대선주자 반열에 올려서 여론조사 해달라는 것도 그렇고, 금태섭 씨 얘기도 그렇고. 그냥 x 같은 소리 그만하고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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