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언론의 동향을 봐라. 정권 핵심들은 다 어디 가있나? 뉴스 안 보고, 신문 안 보나? 지금 우호적인 언론이 어디 있나? 오늘 갑자기 전우용 교수의 일갈을 보고 다시금 생각했다. 이명박 때는 G20 개최로 수십조의 경제적 이득을 본다고 난리가 났던 언론들이 남북 철도가 이어지는 이 마당에 기사 한 줄 없다. 기사가 난다는 것들이 주로 부정적인 기사들만 가득하다. 모든 국민들이 그냥 아나? 알려야 알지. 정권 핵심들은 다 어디 갔나? 뭣들 하나? 대통령은 죽으라고 전 세계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 집안에서는 온통 부정적인 기사들만 쏟아지고 있다. MBC 최승호는 뭐하고 있나? 촛불 바람 타고 사장되니까, 기사 딸린 차 타고 다니니까 좋은가? 바뀐 게 뭔가? 사장 말고. 결국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지랄하고 다녔던 거 같이 좀 먹고살자는 몸부림이었나? 한 쪽에서는 김어준이 언론 권력 먹으려고 한다고 견제에 들어갔다. 김어준이 주진우, 김용민이 다들 무서워서 닥치고 있을 때 목숨 걸고 9년 동안 싸운 고마운 분들이다. 그분들이 권력 먹으면 그렇게 배 아프나? 그럼 누가 언론 권력을 먹어야 하나? 조선일보 방가들? 명박이 졸개들? 지금 김어준 견제할 때냐? 난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다 태우고도 남는 상황이다. 진보라고 떠벌리는 것들이 공공연히 김어준, 주진우를 공적으로 만들고 있다. 문재인까지 나가떨어지면 너희들이 그 자리 먹을 것 같니? 이명박근혜 9년 세월이 지긋지긋하지도 않나? 정권 핵심들 다 어디 갔니? 왜 노무현 때 성난 유시민처럼 싸우는 놈 하나 없나? 표창원, 최민희, 손혜원같이 야당이랑 싸우려고 하면 오히려 뒤에서 잡아당기는 놈들은 대체 목적이 뭐니? 욕먹어도 언론 환경을 바꿔야 한다. 여기서 밀리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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