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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자 108명 중
70명이 직장에서 해고 되어 생계가 망막한 것이 현실이다.
공익제보자 70 % 이상이 공익제보 후 '자살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
그런 한편, 이런 희생과 고통의 대척점에
검찰비리가 횡행하여도 "나는 깨끗하다" 며 눈도 깜작하지 않고, 검찰비리에 무감한 검사들이 있고, 경찰의 고문과 강압수사가 문제 되어도
"나는 고문이나 강압수사하지 않았다." 며 경찰문제를 남의 일로 수수방관하는 경찰들이 많다.
민주정치란 집단지성이다. 조직이 부패해도 조직원이 부끄러운 줄 모른다면
민주주의 앞날은 암울하다.
썩어가는 부패한 조직을 외부에서 환부를 도려내는 수술 외과요법도 있지만,
그에 앞서 내부의 자정능력이 가동되어 정화할 수 있다면,
외부수술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이다.
내부의 자정능력의 중심 축은 <양심선언 = deep throat> 과
내부경고 시스템(=Whistle blower) 이다.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는 현대조직사회에서 내부의 비리 부패를 외부에서 진단해서 밝혀내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설령 알았다 해도 처방과 치유를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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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자들에게 격려보다 따거운 시선인
"너는 얼마나 깨끗한데? ".. "세상 다 그런거지 뭐~ 튀지 마라 " 는 말투
고영태와 노승일의 공익제보 용기가 촛불혁명의 발화점이 된 공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신과 직업이 어쩌네, 부정청탁이 저쩌네 하면서
더 교활하고 더 악랄한 검찰과 언론이 똥묻은 개가 겨 묻 개 비웃듯 이들을 조롱하고 있다.
증류수 처럼 깨끗하지 않으면 공익제보 할수 없냐?
흠이 있는 사람은 양심도 저버리고 살아가라는 이야기인가?
고영태와 노승일의 용기와 스포츠 선수다운 젊은 패기는
어떤 경우라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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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명박의 치졸한 민간인 사찰을 공익제보한 장진수 주무관
- 공무원 노조에서 일하다가 올초 문재인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는 소식 듣고 있는데 , 생계는 어떻게 유지하는지 궁금하다.
1992년 군 부재자 부정투표를 공익제보한 용감한 이지문 중위
- 삼성전자에 ROTC 장교로 취업예약된 상태에서 공익제보 후 취업의 길까지 막혀버린 어려움을 어찌 헤쳐 나가고 있는지?
2005년 도가니사건을 공익제보한 전응섭 교사 역시, 직장에서 해고 당하고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다는 소식 들었다.
그 외에도
세계자연경관 선정과정의 부정을 공익제보한 이해관,
( K T에서 해고 당했을 것이고,)
사학재단 비리 공익제보한 안종훈 전경원 님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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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우리들이라도 세상의 소금이 되어 준 이들을 잊지 말고
거론하고, 격려해 주고, 기회가 되면
국회의 <공익제보자 보호 입법> 청원 . 압박, 여론화 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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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내부고발자 용어는 쓰지 말자
정의로운 공익제보자들에게
배신자 라는 조폭용어로 덧칠해서 이들을 매도하는 기레기들과
일제 군사 조폭문화가 뿌리깊게 남아있는 한국의 직장풍토에
굴복하고 이들의 갑질을 더욱 조장해 주는 것이
내부고발자, 내부고발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우매한 짓거리이다
영어
휘슬 블로어 (Whistle blower)
Deep throat - 양심선언 이 훨 ~ 정의 용기 정화 좋은 어감을 준다.
P S)
아이러니 하게도 1972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닉슨이 탄핵당한 그 시절
양심선언, 내부고발한 직원을 지칭한 Deep throat ,
그해 개봉한 포르노 영화 제목 역시 Deep throat , '목구멍 깊숙히'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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