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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1. 3.22 관훈클럽 언론인 초청 토론회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는 22일 이명박 정부로부터 총리직을 제안받았느냐는 질문에 “총리직 제안은 ‘배달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포럼에서 ‘국내 기업가정신 쇠퇴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하는 강연에서 “청와대에서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었고, 나는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누가 전달하기로 했는지 그 사람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교수는 지난해 8월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함께 40대 유력 총리 후보로 거론되면서 여권 영입 1순위로 꼽힌 바 있다.
안 교수는 ‘정부에서 뜻을 펴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 “30대 후반부터 국회의원에 출마하라는 등 다양한 형태의 공직 제안을 받았다면서 “정치는 잘 모르고, 정치권으로 가는 것은 제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하므로 안 하는 것이 낫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안 교수는 “혼자서는 변화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잘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길러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2011. 9. 2 서대문구청 강당 청춘콘서트 후 기자간담회 자리
“10년 동안 꾸준히 기회가 많았지만 한 사람이 바꿀 수 없다는 일종의 패배의식 때문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통령이라면 한 사람이 크게 바꿀 수 있는데 그럴 생각은 없다. 다만 시장도 한 사람이 바꿀 수 있는 게 많다. 국회의원과는 다르다.”
대통령이 되면 크게 바꿀 수 있다는 인식의 천박함이나 얕음, 가벼움을 떠나 정치를 할 거다 말거다라는 입장 표명이 우선이라고 본다. "한나라당은 아니다."라는 선언을 함으로써 자기 발목을 잡고 레이스를 하는 꼴이라 엉뚱한 창당을 하면 바로 쓰러지겠지만 저렇게 무원칙으로 정치판 기웃대고 사회적 발언을 하면 안되는 거다.
(모범 벤처인 암벡스벤처캐피탈의 이종문 회장을 먼저 본받길 바란다.)
2천억 이상의 비기업적 불로소득을 기부할 때엔, 기부가 오래된 생각이지만 이번 수익은 "정상이 아니다." "과분하다."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수사를 넣어야 양심적인 거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같으면 공시 요구를 넘어 자체 조사도 나간다. 왜? 증권범죄의 조그마한 가능성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그래야 시장이 건전해지거든.
욕망이 꿈틀대는 시장을 규제할때는 착하거나 반듯한 심성 따위 안따진다. 공정하고 바른 것을 따지지. 그래야 지가 말하는 정상적인 공동체가 되는 거다.
정치를 하고 싶다면 이정희 밑에 가서 빡빡 기면서 배우는 게 훨 낫다. 아니면 박원순 밑이라도 좋고. 정책역량도 없는 게 어디서 대가릴 내미나?
오빠회사가 여동생 회사에 일감 몰아주는 것에 대해 청춘들에게 연설을 해대는데 그에 대한 해법을 한번이라도 제시해봤나? 정치인이 그러면 무책임한 선동일 뿐이다. 그에 대한 해법은 현재로선 특수관계인 지분과 매출액 조사를 통한 증여세 추징밖에 없다. 니가 개탄한다고 바뀌는 게 아니란 말이다. 그게 정치의 어려움이다. 이정희의원 발의안 이외의 대안이라도 내보든가? 권력을 잡아서 명박식으로 협박할건가?
정치는 모든 관계와 산업을 포괄하는 지배적, 시장 결정 산업이다. 타산업이 더럽다고 우습게 보지 말고 겸허해지길 바란다. 눈팅 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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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찝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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