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에서 열린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후, 기쁜 표정으로 가족,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강종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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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2013年 1月24日 13時6分 在日の康さん、
韓国で再審無罪判決 スパイ罪元死刑囚
재일한국인, 강씨. 한국에서 재심 무죄판결. 스파이혐의 전 사형수
한국이 독재정권 시절이였던 1970년대중반,
서울대 유학중에 "북조선의 스파이"혐의로 체포되어,
사형판결을 받았던 재일한국인 2세, 강종헌(康宗憲)씨(61세)에대한
재심에서 서울 고등법원은 24일, 무죄를 판결.
한국이 민주화되기 전, 70~80년대에 정치점으로서 투옥된
재일한국인에 대한 무죄판결이 계속되고 있으나,
전 사형수가 무죄판결을 받은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최규홍 재판장은,
1. 당시의 조사과정에 영장없이 불법으로 장기간 인신구속한 것과
2. 잔인한 고문으로 자백을 유도했다는 것을 인정하며,
"협박에 의한 자백은 증거로서 인정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무죄판결을 받은 후, 강씨는,
"진실이 밝혀져서 기쁘다.
참으로 길었으며, 괴로운 시간들이였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과거 군사정권하에서 정치범으로서 투옥되어,
한국의 사법당국에 재심을 요구하고 있는 재일한국인의 수는 적지 않다.
강씨는,
"사형수였던, 내가 무죄가 됐다.
(이번의 재판결과가)
많은 동지, 친구들의 원통함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으면한다"라는
심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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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