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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보국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물이 또 다른 충격을 불러 왔다. 정보원들이 사전허가 없이 이메일, 온라인 대화, 브라우저 형태 등에 대한 수백만 명의 대량정보를 탐색한다는 것이다. 미정보국은 내부 문건에서 XKeyscore라 명명된 이 프로그램이 인터넷 정찰 규모를 최대한으로 끌어냈다고 자평했다. 일반적으로 미정보국의 대량감시프로그램 프리즘에 상당히 당황했던 사람들에게조차, XKeyscore가 개개인의 인터넷 식별표를 기초로, 보다 끈질긴 의도를 갖고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진심으로 우리는 이것에 대한 의혹을 갖고 있는지들 되묻고 싶다. 아니면 고구마 줄거리처럼 터져 나오는 깊숙한 증거에도 여전히 담담할 것인가.
XKeyscore - 수족관 속 고기에 불과한 전세계 인터넷사용자
미정보국 일급비밀 감시프로그램인 XKeyscore는 미정보국 정보원들이 대국민 정보수취시 사전허가조차 필요치 않게 만들어 주었다. 정보원은 자신의 컴퓨터 책상에서 목표인물의 이메일만 보유한 채, 개인이나 개인의 계정, 심지어는 연방판사나 대통령도 도청할 수 있었다.
정보국 내부 XKeyscore 교육과정에선, 준비된 컴퓨터 화면을 이용하여 도둑탐색을 위한 포괄적 접근 방법에 대한 세밀한 교육이 있어 왔다. 정보원들은 XKeyscore 및 정보국의 다른 시스템을 이용하여 인터넷이용에 대한 실시간 중계포착도 가능한 상태다.
미국은 자국민들에 대한 정찰감시는 Fisa법(해외정찰감시법)에 따라 영장허가가 필요하다. 이 법은 목표 외국인들에 대해선 영장허가가 필요없다고 규정한 바, XKeyscore는 자국민이라도 그 목표인물의 이메일이나 IP 주소만으로도 영장허가가 필요 없게 만드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정보국 교육용 슬라이드를 보면, XKeyscore가 인터넷 사용자들의 행위를 집대성하고 있으며, 정보원들은 이 데이타 저장소에서 언제든지 해결책을 끌어 낼 수 있음을 아울러 보여 주고 있다.
XKeyscore는 전화기록 (통화시간, 송수신번호) 및 인터넷 이메일, 채팅 기록 (이메일 내용, 브라우저 경력) 등의 대량집합소인 메타데이터(metadata)에 대한 접근을 우선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미정보국 정보원에겐 또한 사용자 이름, IP주소, 전화번호, 비밀번호, 사용언어 및 브라우저 형태 등으로도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끔 해 준다.
2012년 12월 형 "plug-ins"라는 제목의 슬라이드엔 정보탐색의 다양한 밥법이 기록되어 있다. 세션입구엔 사용자이름과 도메인을 통한 이메일 주소, 주소책표기와 암호화를 통한, 전화번호, 웹메일, 채팅진구, 절친목록, 인터넷 활동 등의 다양한 정보를 그 대상으로 이용하고 있다.
다음자료는 에드워드 스노든이 정보국 산하 Booz Allen 하청업체 근무시, 정보국으로부터 사용허가 받은 내용으로서, XKeyscore의 이메일 탐색능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즉 목표인물의 이름, 서명, 사용기간을 입력하면 해당 이메일주소가 나오는 바, XKeyscore가 이메일주소의 인식,분석 및 그 범위설정 능력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한다고 정보국은 자체 분석하고 있었다.
2010년 정보국 일급기밀 교육자료 안내서엔, 2008년 제정된 Fisa 수정헌법을 교묘히 피해가면서, 누구에게나 정보접근을 용이케 하는 완벽한 메뉴를 갖췄음을 광고하고 있었다.
즉 미국내 시민들을 외국인과 연관시키는 자동화방법(routine) 메뉴를 통해, 자국민의 외국인 연계화를 자동 조절해 낸 대목이다.
정보국의 또 다른 DNI(Digital Network Intelligence)라는 도구가 지금까지 축적된 이메일 내용을 읽어내는 바, 위와 같이 교정, 편집까지 자동적으로 유도되게 만들었다.
정보원은 연이어 XKeyscore를 사용하여 페이스북의 채팅과 메세지 교환내용을 분석한다. 즉 간단하게 페이스북 사용자 이름과 원하는 사용날짜 범위를 적어 놓으면 자동적으로 해결되게 만들어 놓았다.
또한 인터넷사용자의 탐색어나 사용 웹사이트 등 다양한 범주의 정보를 이용하여 인터넷 사용 브라우저 활동을 탐색할 수 있었다.
인터넷 사용자들 대부분이 사용하는 HTTP 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정보국.
또한 XKeyscore를 이용하여 목표인물의 방문 웹싸이트 IP주소를 간단히 획득하는 방법.
2007년 보고서에서 미정보국 데이터베이스엔, 8조 5000억 전화기록, 1조 5000억 인터넷기록이 저장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매일 1~200억 기록물이 새로이 추가된다고 하였다. 미정보국의 대량정보 저장장소인 metadata는 그 기록물 보관기간이 30일이며, XKeyscore는 3~5일 이다. 어떤 저장소는 하루 20+ terabytes 용량을 간신히 도맡는 경우도 있었다.
미정보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층구조시스템을 개발하였고, 그 중 Pinwale이라 불리는 저장소는 5년간의 저장능력을 갖췄다. 또한 XKeyscore는 현재 가장 큰 용량의 저장능력을 보유하는 정도로 발전되었다.
2012년 XKeyscore는 410억 기록물을 30일 동안이나 보관할 수 있는 능력까지 됐다고 보고 됐다.
미국은 자국민들에 대한 정찰감시는 Fisa법(해외정찰감시법)에 따라 영장허가가 필요하다. 이 법은 목표 외국인들에 대해선 영장허가가 필요없다고 규정한 바, XKeyscore는 자국민이라도 그 목표인물의 이메일이나 IP 주소만으로도 영장허가가 필요 없게 만드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XKeyscore는 테헤란의 목표인물이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그리고 뉴욕과 소통했다는 방법까지 그려내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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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