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전력 후쿠시마 원전에서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탱크로부터 유출된 사고에 대해,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28일, 국제 원자력사상(事象 )평가척도(INES)인 잠정평가를, 지금까지의 "레벨 1(일탈수준)"에서 "레벨 3(중대한 이상사상-異常事象)으로 상향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레벨 3은 8단계중에서 위에서 5번째. 규제위원회는 이번달 19일, 동경전력으로부터 적어도 120리터의 오염수가 샜다는 보고를 받고, 레벨1으로 잠정평가했으나, 20일 유출양이 300톤에 이른다는 수정보고가 있어, 사태를 엄중히 보고 규제위원회가 레벨3으로의 상향조정을 검토하고 있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최악수준인 레벨 7(심각한 사고)이며, 오염수 유출등의 사고빈발는 현재 레벨 7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일반적인 원전에서의 사고방법 평가인 INES 평가방법을, 후쿠시마 원전같은 재난형 사고평가에도 적용이 가능한가에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규제위원회가 국제원자력기관(IAEA)에 문의한 결과,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팔옵화 기사 늘 재밌고 고맙게 읽고 있는 걍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누출에 대해 궁굼한 게 있는데 옵화가 답해줄 수 있을라나 모르겠지만 내 짐작에는 아마도 가능할 것 같다는 느낌이라서 여쭙는다.
195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미국을 비롯, 러시아, 중국, 일본, 뉴질랜드, 유럽의 방사성 폐기물을 가지고 있던 모든 나라들이 그것을 바다에 그냥 일반 드럼통에 담아서 버렸다고 하던데('거의 모든 것의 역사'), 특히 파랄론이라는 지역에는 55갤런(200리터)짜리 5만 드럼을 넘게 버렸고 90년대까지 태평양의 50여 곳에 수십만 드럼(일반 깡통 드럼)을 폐기했다던데...
그건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나?
지금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누출이 그 때의 드럼통 보다 더 심각한건가 아닌가?
......여기 비정회원 중생 또 발견.....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