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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가 없어서 몰라도 몰라도 이렇게 모르고 글을 쓰나?
서울에 25개 자사고 중에서 학생정원을 못채우는 학교가 8개교에
이른다는 기본적인 팩트.
용문고등학교같은 곳은 이미 일반고로 전환...
자사고는 중학교에서 50%이내의 아이가 누구나 지원가능, 추첨이기에
소수의 특별 전형을 제외하면 이미 별 선발권도 없음.
목동의 한가람고는 자사고중 꽤나 인기있는곳. 대입 수석도 몇년 배출
했었고, 학교 운영도 거의 대학이랑 맞먹음.
그러나 실제로 재작년 남학생은 1.1대 1로 지원하면 합격되는 수준.
자사고는 이미 우리아이가 특별하기를 원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욕심에는 미치지 못하는 걸로 판명.
과연 좋은 고등학교를 보내려는 엄마들의 바램은 무엇인가?
아주 단순하다. 좋은 대학을 보내기 위한 발판이다.
그런 점에서 과고, 외고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카드였다.
자사고...... 글쎄 이미 지원률로 판명난거 아닌가?
자사고의 50%이내 아이들 뽑는걸 제한한다고 개혁이다? 풉..
자사고가 아파트값을 올렸나?
자사고 지정시작할때부터 집값 떨어지기 시작했을걸?
조금더.
과고, 외고를 보내려는 가장큰이유..
과고, 외고 아이가 일반고 아이들이랑 같은 성적이 나와도 대학들은
과고, 외고 아이들을 선발한다는 정설.
몇년전, 일반고 아이가 성적이 꽤나 더 좋았음에도 떨어지고 외고
아이가 합격해서 고대에서 소송이 있었던걸로 기억.
노무현의 내신으로 대학가는 제도가 뿌리내렸다면, 아마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은 절반이하로 떨어졌을게 확실하다.
내신이 강화되면 굳이 학교에서 학원숙제 할 이유가 없거덩.
강남 집값 역시...마찬가지.
좋은 학원이 별의미가 없을 뿐더러 내신 받기 빡센 강남보다, 서울에서
먼곳으로의 이동이 대학가는데 유리할수 있기때문이었지.
자사고문제는 어차피 냅둬도 죽어가고, 굳이 이명박이 했던걸 걍 이름
없애는 문제정도로 보는게 적당.
추가
누구는 사학법 폐지하자고 촛불들고 절대 반대했고, 누구는 하려 했지만
반대가 심해 열린 정치해보자는 마음으로 양보했지.
이게 후자가 욕먹을 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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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화달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