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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보국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물 중 지난 2013년 1월 9일자 미정보국 "일급비밀" 내부메모가 공개되었다.
미정보국의 야후, 구글 정보센터 침투방법 <--- 링크 참조
메모에서 보듯 야후, 구글의 전세계 인터넷망이 자료본부에 연계되는 중간지점에서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이 소개되고 있다.
미정보국 교육용 메모를 보면 "Google Cloud Exploitation" 즉 구글의 클라우드 기능을 탈취한다. 그 방법으로는 "added & removed here" 즉 이곳에서 첨가 제거 등의 수정을 가한다. 그리고 이 자료는 영국정보부에서 물타기조정을 거친 뒤에 미정보국으로 보내지게 된다.
미정보국 내부에선 올초에 이미 공개 폭로 된 템포라수집프로그램(Tempora Collection Program)을 이용하여 다시 이들을 취사선택 한다.
구글이나 야후는 자신들이 아주 곤란한 처지에 빠졌다며 미정보국을 비난하는 한편, 자신들은 미국이나 그 어떤 나라에도 그런 정보제공 동의를 한 적이 없다고 강변하고 있으나, 이는 분명 어불성설이다.
실리콘밸리의 봉건영주들 술기 2013-07-16
클라우드(cloud)개발자들은 여기저기 자료본부에서 보내져온 대용량 고객정보를 용이하고 간편하게 만들기 위한 독립적 백업개발에 몰두한다. 그런데 일반 인터넷 이용자들은 클라우드 기능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등뒤에서 이런 식으로 은밀하게 정보가 끊임없이 탈취되고 있다는 현실에 무감각할 수 밖에 없다.
미정보국이 야후나 구글의 개량되는 신형 암호화를 우회할 수 있는 최적의 순환로를 개발했다는 것은, 인터넷대기업들의 접근로(액세스)가 자의반타의반으로 이미 열린 상태에서 가할 수 있는 기술에 불과할 뿐이다. 그것은 오히려 대열차 강도사건이라고 부를 만하다.
정보탈취 지점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미정보국에서 취하는 방식으로는 구글의 각 데이타본부 인터넷망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것이 있다.
영국정보부가 미정보부를 대신하여 해저광케이블에서 탈취하는 방식에는 3가지가 있다. 즉 해저케이블 랜딩시스템(landing system)작동부위, 거대 인터넷망 접속지점 (major internet exchange), 타 회사 자료본부와의 교착지점(shared data center)에서 각각 탈취하는 방법이다.
하루 수백만 건씩 한달 동안 1억8천만건 정도의 인터넷 이용자계정 및 정보자료 등이 탈취되어, 미국 메릴랜드에 있는 미정보국 중앙 자료보관센터로 옮겨졌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머스큘라(MUSCULAR)이다.
그 중 해저광케이블 위치에서 탈취하는 방식은 영국정보부(GCHQ)와의 공모에서 진행되었다. 그 이유는 테러와 관련 없는 미국 국내인 대상 정보를 금지하는 애국법(Patriot Act), 해외정찰법(FISA)의 약점을 교묘하게 피하기 위함에 있었다.
이런 기술법은 기왕에 폭로된 프리즘(PRISM)기법과 함께 그 정보의 광대함과 정교한 조정을 증폭시킴은 물론이다.
ZDNet ◀링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유럽자료로 변환된 이 정보는 유럽지사 -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 유럽지사(MS U.K.) - 로 보내져 일종의 물타기식 가공처리를 받게 된다. 한편 유럽연합법은 참가연합 28개국 내에서 Safe Harbor 법을 적용받게 되는 한, 이 정보들을 유럽연합 밖으로 송출할 수 있다는 틈새법으로 변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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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