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민 1 명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그는 지난 월요일 라용 클랭 지역(Rayong's Klaeng district)의 자택에서 충전중인 스마트폰 사용 도중 감전사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apparently) 방콕포스트지가 월요일(11/25) 보도했다.

현지 경찰청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죽은 28세 피싯 차른글렉 씨(Pisit Charnglek)  손에 아이폰 4s가 충전되는 상태로 놓여 있었다. 손에 핸드폰을 쥔 채  발견된 사망자 가슴과 손 위에 강한 화재로 인한 화상 자국이 발견됐다. 즉 아이폰을 쥐고 있던 그의 한쪽 손과 가슴의 심한 화상은 조사자들로 하여금 아이폰 충전기의 방전에 의해 그가 사망에 이르렀다는 결론에 도달케 하기에 충분한 증거였다. 당시 더운 날씨에 사망자는 셔츠를 입지 않은 채 자신의 침대에 있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부친은, 그의 아들이 일요일 밤 11시쯤 잠자리에 든 뒤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들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는 평상시 수면 중에 자주 말을 하곤 하던 아들의 습관이라고 생각돼 별 신경쓰지 않았다고 고백한 가운데, 경찰은 현재 최종 사망 원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고는 금년 7월 중국에서 한 차례 이미 발생했었다. 당시 여성 1 명이 충전중에 놓아둔 자신의 아이폰5 휴대전화 벨소리에 대답하려는 순간 전기 충격으로 즉사했었다.

 

[출처: 방콕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