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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왜구 전자회사인, 소니(Sony Corporation)가 예전같지 않다는 뉴스가 많기도 하고 심심혀서 소니에 관한 사발좀 풀어 본다. ....
오늘자, 일본 왜구현지 언론내용을 퍼와 봄.
아사히신문
0127-2014
ソニー格付け「投機的」 フィッチに続きムーディーズも
피치사에 이어 무디스사도,
소니 신용평가를 "투기적 수준"으로 하향조정
미국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 인베스터즈 서비스는 27일, 소니의 장기적 신용 평가를 1단계 낮춘 "Ba1"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21단계중 위에서 11번째 등급으로, 투자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투기적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이로서 유럽, 미국의 주요 신용평가 회사들중 2개사가 소니를 "투기적"으로 평가하게 된 것이다.
(중략)
일본에는 세계 8대 전자 대기업이 있다. (순위 의미없음) 1. 파나소닉(마쯔시타 덴키 계열사중의 하나) 2. 소니 3. 샤프 4. NEC 5. 후지쯔 6. 히타치 제작소
7. 토시바 8. 미쯔비씨 덴키....다들 정말 쟁쟁한 회사였다(왠지 과거형)
이 8개사가 죄다 하나같이 최근 죽을 쑤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안으로는 일본 신세대들의 꼴통화(혁신의 부재)와 밖으로는 한국의 삼성과 LG를 필두로 하는 외국계 회사들의 선전이다.
마.....소니의 역사를 보믄, 1946년에 두사람, 이부카 마사루(井深大)와 모리타 아키오(盛田 昭夫)가 의기투합해서 세운 회사로, 일본 전자 대기업들 역사와 비교해 보믄, 신생기업 축에 속하는 회사였다(참고로, 마츠시타 덴키같은 경우는 1910년대즈음에 설립된 회사로, 거의 모든 일본 전자 대기업들은 세계대전 전에 설립된 회사들임).
회사가 설립된 1946년당시 소니사의 이름은 "동경통신공업(東京通信工業)"이였으나, 12년후 1958년 유럽 프랑스 지사가 회사 브랜드의 세계화를 주장, 이름을 소니(SONY)로 개명한다. 이는, 1980-1990년대에 걸쳐 이루어진 한국기업들의 회사로고 개명작업보다 30-40년 앞선 혁신이였던 것.
다른 선배 전자회사들을 제끼고, 소니가 일본을 넘어 세계 전자업계 선도를 가능하게 했던 것은 두 설립자중 이사람...."이부카 마사루"가 핵심인물이다.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토시바 입사시험을 봤다가 떨어져서, 사진 화학연구소(PCL)에 취직.근무하다가, 아사히 신문의 한 컬럼인 아오이 엔피츠 (青鉛筆)에 실린 동경 통신연구소 기사를 보고, 이 연구소에 합류, 소니사 설립을 주도하게 된다.
1950년에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그의 재능을 발휘, 일본 최초로 테입 레코더, 트랜지스터 라디오등을 개발하는등 혁신에 혁신을 거듭, 소니사는 세계를 리드하는 전자회사가 된다. 그 유명한 포터블 워크맨을 최초로 개발한게 바로 이부카 마사루다.
뜬금참고: 소니사를 같이 설립한, 모리타 아키오는 집안대대로 술집(술의 원료인 주정을 만드는)을 경영해 온 집안 출신으로, 이부카가 전자공학을 전공한 엘리트라면, 모리타는 그런 이부카를 (자금면에서) 측면 지원한 실업가다.
그렇게 잘나가던 소니는...... 1976년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사장을 지냈던 이와마 카즈오(岩間 和夫: 암으로 중간에 사망)를 끝으로 타의추종을 불허했던 기술 혁신력을 잃으며 실질적인 소니생명력은 이때 끝나게 된다.
소니사에 대해, 일본 항간에 이런 말이 있다. " 이부카가 발견하고, 이와마가 만들었고, 모리타가 팔았다"라는.....
여튼, 이와마가 사망하고, 이후로 등장한 리더(사장)들은(순서대로 나열하믄)..
1. 오오가 노리오(大賀 典雄)
2. 이데이 노부유키(出井 伸之) 3. 안도 쿠니타케(安藤 国威)
이 3인의 주전공은, 기술.공학쪽이 아니라, 예술, 경제, 금융분야다. 이때부터 이 3인이 소니의 기술 혁신력을 야금야금 갉아 먹으며, 영화사니, 금융사니, 보험사니 하믄서 뻘짓을 30년간이나 해오다가, 안도 쿠니타케 대에서 완전히 들어 먹게 된다.
친일 개수구 삽쉐이덜이나 일부 새가슴 진보애들은 "그래도 소니인데..."라카는 생각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소니가 요새들어 갑자기 주접을 떨고 있는게 아니라, 수십년간 (부자는 망해도 수십년 간다고) 뻘짓의 축적으로 작금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거라고 말하고 싶네. 나는.
뜬금결론: (시스템이고 지랄이고 간에) 사람이 핵심이다.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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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무슨...이따금 나타나는...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