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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안철수 얘기를 안하면 할 얘기가 없다. 지금 정치판의 중심은 안철수다.좋건 싫건 우리는 안철수에 대해 얘기해야한다.자 이제 쉽게 가자. 안철수 어쩔건데? 새누리라면 치를 떨어. 민주당도 싫어.박원순도 싫어. 안철수는 이명박의 아바타. 이렇게 판이 짜지면 누가 가장 유리하지? 조x일보는 안철수를 깐다. 동x일보는 민주당과 안철수의 갈등을 부추킨다. 이런걸 보면 내 경험칙에 의하면 안철수는 일단 좋은 사람이다. 물론 우리는 이미 노무현을 경험했다. 모두가 눈에 안찬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그냥 새누리 다 먹으라는 거잖아. 새누리의 오래된 전략 중에 아예 정치 자체를 혐오하게 해서 선거를 멀리하게 만드는 전략도 있다. 이거야말로 새누리의 전략아닐까?
나는 오랫동안 궁금했던 것이 하나 있는데, 과연 안철수가 이명박의 아바타라는게 가능한 일일까? 권력이라는게 부자간에도 나눌 수 없는거 라는데 과연 안철수가 먹는다고 해서 이명박이 상왕이 될 수 있을까? 이명박의 사람을 몇 명 쓸 수는 있겠지. 그렇다고 안철수 정권이 이명박 정권 될까? 우리는 노무현의 정권에서 박근혜의 정권으로 넘어온 여러명을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외무부 장관 윤병세, 안보실장 김장수. 얘들이 노무현 정권에서 박근혜 정권으로 넘어왔다고 해서 얘들이 노무현의 사람들인가? 난 이들을 보면 성경에 등장하는 베드로가 생각이 나. 예수의 사람임을 부인하기 위해 결국에는 예수를 저주해야 했던. 그래서 nll 문제가 불거졌을 때 입 '꽉' 다물고 모르쇠로 일관할 수 밖에 없었던. 자괴감이야 들었겠지만,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본분에 아주 충실해야 했던 슬픈 인사들.
말이 이상하게 흘러갔는데, 최선이 안되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지. 난 일단 안철수를 지켜보련다. 새누리가 경계하는 걸보니 잘 쓰면 새누리 잡는 매로 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지방 선거까지만, 만약 안철수 때문에 수도권에서 균열이 생겨서 새누리가 승리하는 일이 생긴다면, 어차피 안철수의 효용을 거기까지인 것이다. 누구 말대로 송호창 이런 애들 내면, 민주당이 양보해도 절대 못 이긴다. 2등 가리기 경쟁을 민주당에 제안한다면 그 순간 죽는거다. 후보를 내건, 양보를 하건 개의치 않는다. 어찌됐건 이겨야한다. 정몽준, 김황식 이런 애들이 '광장' 을 장악하지 못하게 해라
추천도 비추도 좋다. 충분히 우리 얘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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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우리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우리에게만 특별한 것이며,
세계유례가 없는 일이라 아주 당연히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한국 정치계의 "안철수"도 그렇다.
이런 인간, 이런 정치세력(?)의 등장이
전례없이 아주 새로운 것일까?
전혀 그렇치 않다.
일본 왜구
중국 짱깨
미국 양키사회에서 과거 수억있었던 일이다.
그 결과가 어땟을까?
정치 공학적으로...
우리에게 득일까? 실일까?
개수구 씌벨롬덜에게 득일까? 실일까?
사실 그딴건 중요하지 않다.
요는
대한민국 국가의
공공체, 인민에게 득일까...실일까..가 아닐까?
결론:
1.
과거 세계 정치사를 (길게) 보믄,
안철수같은 좁밥덜은 사회의 해악이요 독이였다는 것.
이리저리 붙어 먹는
걍 이해집단 양아치집단 수준.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였다는 것.
2.
안철수 주위에 어떤 인간덜이 있는가...
안철수를 열혈 지지하는 아래 것들은 또 어떤가..
이런거 판단하는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본다. 난.
p.s.
비추는 옵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