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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장교가 되기 위해 1939년(23세)에 일본이 세운 만주국의 만주군관학교(신경군관학교)에 자원 입대한다. 거기서 2년간의 예과 교육에서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본과는 일본육군사관학교 3학년에 편입하여 57기로 졸업한다(1944년4월). 이후 관동군 장교로 생활하다 일본의 패망으로 ‘해방후 독립군’에 합류하였으며 국내로 돌아와서는 다시 조선경비사관학교에 단기과정으로 입학하여 1946년 12월 한국의 육군 소위가 된다.
박정희는 일본인이 꽤 되고 싶었던 모양이다. 만주군관학교 시절 그 유명한 ‘다카기 마사오(일본어: 高木正雄)’로 창씨 개명을 하였고 일본육사로 가서는 ‘오카모토 미노루(일본어: 岡本実)’라는 완벽한 일본 이름으로 바꾸었다는 설이 있다.(‘일본 육해군 총합사전’ 제2판에 박정희가 ‘오카모토 미노루’로 소개되어 있다.)
박정희의 20대는 일본인으로 성공하기를 바랐고 일제에 충성하였다. 장준하 선생이 얘기했듯이 일제가 패망하지 않았다면 박정희는 여전히 창씨개명한 일본인 장교로서 조선인 독립 운동가를 학살하는 일제의 충실한 개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또한 박정희는 친일인명사전에 개시되지는 않았지만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로 규정하는 ‘자발적으로 일제에 복무한 장교’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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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