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30일부터 1년4개월만에 재개되는 북조선과의 국장급 공식 정부간 협의를 예정대로 개최하고, 북조선이 26일날 중거리 탄도 미사일 "노동"(발사 사정거리 1,300 km) 두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직접 항의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개최에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향한 움직임을 멈추고 싶지 않다는 의도도 있다.
일본정부는, 2012년 12월, 북조선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예고했을때, 같은 달에 예정됐던 일.북조선 국장급 정부간 협의를 연기한 적이 있다.
그러나, 칸 관방장관은 26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인) 납치, 핵, 미사일등 현안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해 간다는 아베내각의 강한 의지가 있다. (북조선과) 회담을 하고, 당당히 항의하는 쪽을 선택했다"라고 말하면서, 협의의 중지와 연기를 생각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달 중순에는, 납치 피해자인 요코다 메구미씨의 부모를 비롯한 피해자 4가족의 면회가 실현됐다. 피해자 가족의 고령화로 인해, "어렵게 이루어진 대화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정부관계자)라고 하는 사정도 있다.
이번에 발사된 노동은, 장거리 탄도 미사일의 발사대가 있는 북조선 북서부 동창리와 과거에 노동을 발사한 남동부의 기대령이 아닌, 조선반도 서해안, 평양 북동부 약 50 km 숙천부근에서 발사됐다.
정부는 "평양근교에서의 미사일 발사는 별로 예가 없다"라고 보고 있으며, 그에 대한 분석을 서두르고 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