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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영업정지 45일에 들어갔다. 통신사들이 법에 정해진, 27만원 이상의 불법보조금을 고객들에게 뿌림으로써 고객들이 더 싼 핸드폰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파이낸셜 뉴스에 의하면 이동통신 3사 주가는 (3월 15일 기준)SK텔레콤이 21만 2000원으로 영업정지가 결정된 지난 7일보다 0.95% 올랐다. LG유플러스의 경우 7일 9790원에서 14일에는 1만600원으로 8.27% 까지 상승했다. KT만 2만8750원으로 1.2% 하락했다. 반면 이동통신사들의 영업정지 기간에 단말기를 판매하지 못하는 휴대폰 제조사는 주가가 뚝 떨어졌다.
동네 핸드폰 판매 매장은 아예 문을 닫는 곳도 많이 눈에 띄었다.
과연 누구의 잘못을 벌하고 있는 것인가? 휴대폰을 만드는 대기업들이야 알아서 각자 살아남겠지만, 동네에서 핸드폰 한두대 팔아서 입에 풀칠하는 핸드폰 판매점들은 무얼 잘못해서 이렇게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
주가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현재 기업의 상태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미래의 이윤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가 결정되자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면 영업정지가 이동통신 3사에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음을 누구나 알수 있다. 설마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정도도 예상 못하고 영업정지를 결정한 것인가? 방송통신위원회는 그간 조선TV나 채널A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도 취하지 못하면서 이상한 곳에서 권력행사를 해서 국민들을 못살게 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그냥 해체하던가 아님 그냥 월급이나 받아 쳐먹고 가만히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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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