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사이트 링크 <--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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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여론조사 결과는, 오보카다 박사가 기자회견을 한 후에 야후 사이트에서 실시하고 있는 내용이다. 기자회견 직후에는 놀랍게도 일본인민 60~70%가 (오보카다 박사가) 납득됐다(지지한다) 여론이였으나, 현재는 30%언저리라는 고정적 지지여론이 형성중이다.
이 30%언저리 지지파의 의견들을 보니.......
1. 융통성이 없는 학자들이, 논문쓰는 법등의 세세한 결점을 끄집어내, 세계최초의 발견을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폄훼하고 있다.
2. (현재 오보카타를 까고 있는 학자들은) 젊은 여성이 큰 발견을 한 것에 대한 질투심의 발로다. 3. STAP세포가 존재하면 곤란한 세력의 대대적인 공격이다....등등......
늘 느끼는거지만, 어느 나라, 어느시대나, 벌어지는 사건과 그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다(역사, 정치, 사회포함).
과학계, 특히 의료계에 한정지어 말하면, 제대로 된 학자라면 99.9% 완전하고 확증적인 사실이 아니면 (무언가를) "단언"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과학의 신뢰도와 (확실하고 흔들림없는) 진보를 위해 수십년간 그렇게 훈련받아 온 자들이기 때문이다.
즉, "이들 증거들을 검토하고 분석한 결과, 현재 단계에서는 약 ~%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더욱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는게, 일종의 전문가들의 화법이라는 것이다.
사실, 여기서 흔히 일반인민들과 학자들 사이에서의 (사태의 이해와 행동에 대한) 온도차가 생기며, 이 사이를 교묘히 그러나 너무 자주 사기꾼이나 개수구 씌벨롬덜이 비집고 끼어 들어 오는 일이 많다. 그것도 여러분야에 반복적으로 말이다.
이게 먼말이냐믄, 심리학적으로 인간이란, 일반인민들이란, "단언"하는 사람을 (진실과 팩트와 상관없이) 믿고 따르는 경향이 강하며, 그런 사람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종교도 그렇다. 하여, 기자회견에서 오보카타 박사가 "STAP세포는 있습니다!"라며 자신있게 단언하는 모습에 (당연히, 진실과 팩트와 상관없이) 신뢰와 지지가 집중하는 것은 어찌보믄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현상은 정치분야에서 더욱 확연한데, 그렇기에 예를 들믄, 미래, 인간, 협동, 복지등의 한편으로 애매한(?) 말을 하는 정치인보다, 국민소득 얼마, 아파트 몇채, 등록금 몇 %등 (그 성공 가능성과 팩트는 차치하고) 확실하게 단언하는 정치인에게 일반인민들의 지지가 쏠리는 것이다.
작금의 일본 STAP 줄기세포 논문조작사건의 주인공, 오보카타 박사는, 이 사건을 재판으로 끌고 가, 철저히 싸울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일본내외 전문가들은 "오보카타 박사가 이길 승산은 없다"라고 보고 있으나, 내가 보기에는 (재판으로 과학을 판단하여 옳바른 결과를 도출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본다.
99.9%(0.1%가 빠진)의 과학증거의 신뢰도는, 변호사가 재판에서 얼마든지 검을 것을 흰 것으로 만들 수 있기에 그렇다.
마지막으로 한마듸 더 하자믄, 맨위 여론조사 결과 32%의 지지. 이런게 전형적인 개수구 씌벨롬덜의 일하는 방식이다. (어떤 일이) 옳던 그르던 일단 저지르면, 일정부분 고정 지지층은 형성되기 마련이고, 그 고정 지지층을 이용, 권력과 언론이 협업을 하면, 검은 것을 흰 것으로 아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것. 이것을 잘 파악하고, 이용하고 있는 게, 바로 개수구 씌벨롬덜이라는 말이다. 나라가 망하건 말건, 후대자손(후배)들이 조때건 말건 말이다.
끝.
불타는 주말덜 보내거라. 이거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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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