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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다음에서 '청문회' 라고 검색을 하니까 기사 검색이 된 것이다. 이번에 문창극 총리후보 지명자가 청문회까지 못가고 하차를 하고 나니 여권에서 청문회를 손보기로 작정을 한 것이다. 지금 새누리당은 공공연히 예수님이 와도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그럼 노무현대통령때 장관을 지낸 사람들은 신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었단 말인가?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인사청문제도를 개선해야겠다. 신상문제를 가지고 고위공직 후보자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호통청문회, 망신주기 청문회 때문에 많은 인재들이 고위공직을 기피하는게 현실이다. 현재 국회 운영위원회에 관련 법률이 계류돼 있는데 여야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야당 지도부의 의지가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처리할수 있다" 라고 말씀.
분명 그동안 청문회에서 많은 문제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연속해서 낙마한 총리 후보들의 이유는 단순하다.
안대희 후보자의 경우 5개월에 16억을 벌었다. 이것을 우리 사회가 정상적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볼것인가? 5개월에 16억씩 버는 변호사가 총리가 되어서 그 이후에 돈을 더 벌어대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롤모델로 보고 자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대법관까지 지내고 나면 5개월에 16억씩 벌어대는 것이 옳은 것일까 잘못된 것일까?
문창극 후보자를 더 얘기해서 무엇하겠는가? 자기 일기장에 몰래 써놓았어도 누가 볼까 두려운 내용들을 대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수업으로 가르치고, 교회에서 강연이랍시고 떠들어 댄 이 정신이 이상한 사람을 어찌 총리에다가 임명하려고 한다는 말인가? 이 사람의 말은 더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
자 지금 상황이 청문회의 문제를 짚어볼 때인가? 아니면 지명된 사람들의 문제를 짚을 때인가? 총리후보자가 지나치게 이상한 사람이 지명되는 바람에 다른 후보자들의 경력. 북풍, 차때기, 제자 논문 가로채기, 연구비 착복등 수많은 결격 사유들까지도 묻히고 있는 상황에 청문회를 탓해서야 되겠는가?
윤상현이 지금이야 하늘 높은줄 모르고 설쳐대고 있지만, 지난 정권의 실세중의 실세로 불리던 이상득, 최시중, 원세훈, 박영준의 최후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청문회를 지나며 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고위 공직에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고 있는 것 같다. 더럽게 돈을 늘린 사람들. 떳떳하지 못하게 살아온 사람들은 그 자리가 영광스럽고 좋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할 것이다. 출세하고픈 사람들은 깨끗하게 살아라. 소위 후세의 역사에 남고 싶은 사람들은 그만큼 깨끗하게 살아야 할 것이다. 더럽게 돈을 번 사람들이 고위 공직까지 역임하는 것은 당연히 앞으로도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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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