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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에 따르면, 29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박대통령에게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의 비대위원장이 "오시다가 혹시 유가족들을 못 보셨느냐? 자주 좀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달라" 고 요청하자 답변 없이 듣고만 있었다고.
문희상이 니 병신이냐? 사람이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보듬지 기본적으로 그런 마음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보듬겠냐? 차라리 진돗개 한마리 사다가 사람 말을 가르치는게 더 빠르지 않겄냐?
한국일보에 따르면, 애기봉 등탑 철거에 대해 "왜 등탑을 없앴느냐? 도대체 누가 결정했느냐" 며 호되게 꾸짖었다고.
요즘들어 내가 가장 헷갈리는게 하나 있다. 대통령의 역할이 무엇인지?
우리의 대통령께서는 세월호 특별법에 신경써달라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주문에 그것은 국회에서 할 일이지, 내가 나설일이 아니라고......
애기봉 등탑 철거에 대해 누가 철거했는지, 왜 철거했는지 청와대에서 국방부와 해병대등을 조사했다고? 물론 애기봉의 상징성을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등탑철거 여부를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허락을 일일이 받아야 하는 것인지?
나는 아무리봐도 세월호 사건이 애기봉철거 사건보다 훨씬 위중한 것인데,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 이상한 것인가?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59번 경제를 언급하면서 '세월호' 라는 말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여기서 겉절이 하나. 김무성은 박통의 연설에 대해 "아주 감동적으로 잘 들었고, 시정연설대로 적극 추진하겠다" 고. 얘는 감동을 이상한 곳에서 받네. 차라리 은혜를 받았다고 하면서 용비어천가라도 부르지 그랬냐? 김무성씨 당신 눈에 이 슬픈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박근혜만 보이시던가요?
시바 당신들 눈에는 이사람들이 길에서 노숙하니까 거지로 보이십니까? 함께 울어주지 못해도 함께 아파하지 못해도 사람이 사람으로 가져야 되는 최소한의 감정을 가져야합니다. 사람이 개,돼지랑 다른것이 남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봤을때 느그들은 사람이 아니다.
* 짤방 사진은 서울신문사진이고 중간에 있는 사진들을 오마이뉴스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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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