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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조적으로)
다른 입장의 중동 산유국과 미국
미국이 세계 제1 산유국 또는 그에 버금가는 에너지국의 위치를 점하게 될 경우, 그 의미는 상상을 뛰어 넘는데, 그 이유는 두가지로, (기존의 중동 산유국과는 달리) 미국경제의 적자는 "무역수지(60%이상)"에 원인이 있으며, "대량 에너지 소비형" 첨단 산업국가이기 때문이다.
1편에서 조금 언급했지만, 쉘오일의 분포와 매장량을 보더라도 그 의미가 기존의 중동 산유국의 그것과 확연히 다른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매장량 국가분포를 보면 33개국 분포이나 약 60%이상이 미국 토지내에 존재하며, 두번째는 쉘오일 사용가능 기간인데 미국 지질 조사 연구소(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 USGS)의 보고에 따르면, 쉘 가스의 경우는 약 300년, 쉘오일의 경우는 약 100년이상의 매장량이 존재한다고 한다(참고로, 기존 중동국 원유 매장량 예측은 50~ 60년이였다).
18세기후반부터 19세기전반까지 산업혁명 당시, 그 어느 국가, 그 누구도 "그 기간이 인류역사에 있어 상당한 기술혁신의 시대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혁명의 시대임을 몰랐다." 다만, 지나고 보니, 그때 그 시절이 산업혁명시기였음을 나중에 깨달았을뿐.
수십년전부터, 쉘오일의 존재는 인지되어 왔으나, 여러 문제점으로 그 산업적 진척이 없다가, 지난 2005년도 즈음, 혁실적인 기술개발로 쉘오일의 채굴과 그 산업화가 드디어 상업적 궤도에 올라서게 된 것이고, 위에 언급한 쉘오일 채굴가능 연한은 사실 무의미하며 실절적인 워딩으로 표현하믄, "무한 에너지 시대"의 돌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에너지 대량 소비형 국가인 미국의 경제는 혜택
쉘오일의 개발과 혁명으로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무래도 "석유 화학공업"분야다. 현대 산업국가의 모든 산업은 석유화학 공업분야의 토대위에 서 있는데, 간단히, 석유로부터 나오는 부가 생산물들을 생각해 보자.
먼저, 원유로부터 나오는 나프타, 등유, 중유, 경유. 여기서 파생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톨루엔, 자일렌, 벤젠등등의 화학산물. 또 여기서 파생되는 나일론, 폴리에틸렌등의 화학섬유 원료들. 또 여기서 파생되는 각종 섬유, 의류, 플라스틱등의 공산품들.
이 모든 생산품들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미국내 원유값이 현재 다른 산업국가 비교, 현재 (작게는 1/3) 크게는 1/5가격정도 낮다. 상상이 가는가? 이러한 수치는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일본도 이길 수 없는 산업 경쟁력이다.
100년 가까이 유지되 온 석유화학 공업의 기본적 구조의 해체와 그로인해 파생될 각종 금융 및 각종 공업분야의 재구성은 가히 가공할 만한데, 이러한 흐름이 우리에게 낯선 것은, 단지, 쉘오일의 역사가 바로 지금시작이기 때문에 긴가민가할 뿐, 그 앞날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지 않을까하는게 또한 나의 생각이다.
마....기술적으로는 그러한데, 인류역사라는게 어디 공돌의 생각만으로 흘러가던가?
뜬금없이 끝.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