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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제2의 오일 혁명기 아직 (미국에 의한 쉘오일 혁명에 관한) 의견이 분분한 것은 사실이나, 지금부터 논하는 것은 어느 정도 나름 데이터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을 요약하는 글임을 밝힌다(다른 의견이 있는 동지들은 저마다 피력해보믄 좋을 듯). 단도직입적으로 다음 그래프를 보자.
역사적으로 오일가격이 장기간에 걸쳐 급락한 것은 2번 있었는데, 한번은 1,800년대 후반으로 미국의 락펠러가 부흥을 이끌고, 대를 이어 이른바 석유 메이져라는 "7공주(약 100년간, 전세계 석유시장을 실질적으로 지배해 온 집단으로, 텍사코, 걸프오일, 로열더취쉘, 소코니 버큠, 스텐다드 오일 켈리포냐, 브리티쉬 페트롤륨, 스탠다드 오일 뉴저지)"가 등장하게 된 시기다. 또한, 저 두시기는 미국의 패권등장 시기이자 전세계 경제부흥 시기이기도 하다. 쉘오일의 언어정의를 내리믄, 쉘오일은 정확히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먼저, 쉘층을 뚫고 얻는 가스가 쉘 가스(Shale gas), 오일은 타이트 오일(Tight oil)이라고 하는데, 언론에서는 이 두가지를 합쳐 그냥 쉘오일이라고 부르는듯 하다.
여튼, 위의 그림에서 보믄 알 수 있듯 왼쪽의 기존오일 채취방식은 (쉘오일 방식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나, 그 석유양이 한정적이며 위치에 따라 그 매장량이 다르나, , 쉘오일 방식은 (기존의 방식에 비해) 채취가 어려우나 한번 시작하면 기존방식보다는 매장량이 많은게 장점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측치이기는 하나 전세계 매장량의 60%이상이 미국토지내에 있다고 한다.
미국 자국내에서는 이미 쉘오일 공급량이 풍부하여, 벌써 자국내 가스가격은 유럽에 비해 1/3이며, 아시아에 비해 1/5가격으로 그 경쟁력은 세계 제일이다. 또한, 쉘가스와 함께 쉘오일 생산량도 올리고 있는데, 이는 중동 OPEC 가입국중 (최대산유국 및 몇개국을 제외한) 8개국을 다합친 생산량보다 많은 양이다. 이에 IEA(국제 에너지 기구)는 미국이 2020년이전에 세계 제일의 산유국이 될 것이다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2012년 11월).
이에, 블룸버그 통신은 2년전(2013년말)에 이미 올해(2015년)에 미국이 쉘오일 세계최대 생산국이 될 거라는 예측기사를 (IEA보고서를 인용하여) 내놓은 적이 있다.
U.S. to Be Top Oil Producer by 2015 on Shale,
IEA Says By Grant Smith Nov 12, 2013 8:47 AM PT 본 기사 링크 <-- 여기
이를 기반으로, 미국은 (금융개혁이나 그 어떤 구조조정없이) 작년 2014년 미국상무성 발표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크게 개선되었는데, 그 수치는 정확히 기억할 수 없으나 전문가 및 시장예측을 한참 윗도는 수치로 무역적자가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말을 뒤집으면 미국의 수출력이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로, 미국의 제조업이 값싼 에너지를 자급함으로서 그 경쟁력이 부활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쓰다보니.....늘어지고해서...ㅡ..ㅡ:
다음에 생각나믄, 2편을 써보겠음.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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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