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열받아서 울프한테 전화햇다.
울프가 자기 사진이 있고 자기 프라이버시 때문에 지워달라고 하더라.
프라이버시 때문에 글 지우는 건 여기 원칙이기도 하니까 본인이 요청해서 지운 거다.
그래서 내가 울프한테 프라이버시 걱정되는 사람이 왜 자기 사진을 올렸냐고 하니까
그냥 급해서 그랬단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그런 식으로 문의하지 말라고 했다.
첨에 내가 열받아서 울프한테 전화하자마자 반말로 막 지랄했는데,
의외로 침착하게 받더라.
하지만 난 그런 식으로 하는 거 싫으니까 다신 그런 식으로 문의하지 말라고 하고 끊었다.
난 원칙없이 절대 글 안 지우니까 걱정마라.
난 내가 스스로 원칙 어기는 거 못 참는 성격이거든.
팔공/ 아니 미안하긴 뭘 미안하냐 충분히 이유있는 욕인데.
하지만 난 괜찮은데 제목에 욕 쓰는 건 너무했다고 본다.
천하의 개잡놈인 나도 요즘엔 그런 짓은 감히 못하겠더라.
난 독고탁한테 글 남길때도 제목은 '안녕하세요 독고탁님 봉팔입니다' 그랬다.
니가 좀 심했다. 제목에 욕은 좀 고치는게 어떨까.
바로 이거야
욕할라믄 바로 이렇게 이유를 학실하게 대면서 상욕~~~~~~~~~ 오케이 좋았스
그란데 글제목에 상욕은 너무 나갔당~~~~~~~~
그냥 본문에다가 하지 그랴~~~~~`
본문에다 욕해두 여그 첨온사람들 왔다가 다들 도망갈텐데
난 신경 안쓰지만 반말하는거루 가뜩이나 섶에서 어떤 인간들이 봉팔닷컴을 씹드만
상욕까지하면 심장약한 사람들 경끼나서 여그 못온다
좀 자제하그라
정말 다들 쿨한데~
딴사이트 쌈질하는거 보면 정말 꾸질한데~
잠을 잊은 그대들때문에 스펙터클한 쌈구경하려면 나도 야행성으로 거듭나야겠구먼.
근데 욕지거리는 나도 좀 글타.
나도 한때 욕을 입에 달고 산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개과천선했다.
욕은 말야. 니들 영혼을 찌질하게 하는고얌.
바른말 친절한말. ok?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