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민란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글을 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 글들이 저를 이곳에 가입하게 만들었지요.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우려 모두 이해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비판도 달게 받겠습니다. 단, 너무 백만민란 운동을 모르고 하는 소리들이 많아서 일일이 답변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언론들이 알아보지도 않고 참여정부 욕했던 것처럼 깨어있는 시민들이, 특히 우리와 함께 해야할 분들이, 백만민란을 잘 알지 못하면서 비판하는 일이 많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회원 10만을 달성하고 처음으로 민주당 습격에 나섰습니다. 그들이 연대에 가장 걸림돌이될수도 있고 열쇠가 될 수도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손님을 마중나온 주인이었고 손님들로부터 엄청난 질타를 받았습니다. 영상을 좀 찾아보십시오. 제가 다 간담이 서늘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요구를 듣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얼굴이 벌개지고 모멸감을 느낄만큼 회원들이 심하게 몰아붙쳤습니다. 문대표가 너무 민망했다고 말할 정도인데 누가 심판자라는 말입니까? 행사를 위해 함께 앉아 있다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심판을 받은 사람들이 심판자가 되는 겁니까.
우리는 재보궐선거 협상을 주도하지 않았습니다. 뒤로는 협상과정에 대해 우리 의견을 낼 수 있지만 그걸 꼭 공개적으로 해서 시민단체들끼리 싸워야겠습니까? 이번 선거는 1년짜리고 대세에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히려 이번 재보선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내년 총선 대선에서 승리하는게 목적입니다. 우리회원이 15만 20만 되면 민노당, 참여당, 진보신당 습격사건도 일으킬 것입니다. 그 때에도 그들에게 우리와 함께 하겠다는 확답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심판자가 되는건 아닙니다.
4.3올레 행사에서 제가 밝혔듯이 5-6월 연합정당의 공천제도를 만들기 위한 협상을 토론회를 통해 투명하게 해 나갈 겁니다. 7-9월에는 지도부 구성방식, 비례대표 배분 등에 대한 규칙을 만들 것입니다. 그렇게 만든 제도는 누구도 감히 손을 대지 못할 겁니다. 궁극적으로는 백만 회원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당권파가 누가 되어도 못 고칩니다. 열린우리당이 실패한 이유는 공천제도가 각 정파의 공존을 도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실패의 교훈으로부터 연합정당의 제도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단일 연합정당은 대세입니다. 그게 모든 야당이 사는 길이고 유일한 정권교체의 길입니다. 곧 단일정당을 지지하는 지식인 연대가 만들어질 분위기입니다. 지식인이 누굽니까? 우리나라에선 가장 뒤늦게 움직이는 집단입니다. 그들이 이제 동참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건 대세가 그쪽으로 기울었다는 겁니다. 백만민란 홈에 들어와서 그 동안의 성과와 발제, 토론내용, 강연 등을 보고 우리가 꼭 경청해야 할 비판을 해주면 고맙겠습니다. 안그래도 적은 일손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회원가입과 민원을 해결하는 것만도 바쁩니다. 같은 뜻을 지향하는 분들이니 건설적인 비판을 통해 국민의 명령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국민의 명령은 민주진보진영이 함께 마실 우물을 파고 있습니다. 그 우물을 파는 사람들은 십만 회원이지만 그 우물을 기획하고 계획하는 사람들은 수구진영과 최전선에서 언론운동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살아오지 않았고 나이브하지도 않습니다. 그 우물에 함부로 침뱉는 일은 삼가하는 지혜를 발휘합시다.
시민정치운동은 정치인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다만 정치인도 1/n로 들어와서 시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의 밑바닥을 다 보여주어야 하는 조직입니다. 그렇게 검증받고 살아남은 정치인은 회원이 지킬 것입니다. 단일정당이 만들어지면 대선후보를 놓고 백만회원의 의견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그건 당연한 의견차이입니다. 그것이 왜 분열입니까? 다른 의견이 공존하는게 민주주의입니다.
국민의 명령에 대해 좀 더 알기위해 노력해주시고 5월부터 시작되는 제도와 규칙제정 과정에 참여하셔서 좋은 의견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조기숙님. 어서 오십시오. 해명하러 직접 오셔서 고맙습니다. 오해라면 풀어야지요..^^
예... 저도 민란이 주장하는게 단일 통합정당이 아니라, 단일 연합정당으로 알았었는데
(구성정당의 색깔을 다 살릴 수 있는) 토론이 일어나서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게 있었나 했습니다.
하지만 봉팔네서도 이렇게 한번 훑었던 것은 꼭 필요했다고 생각되고..
조기숙님이 오셔서 말씀하신 것도 시의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조기숙 교수님인가... 그러면 이번 김해 단일화 민주당이 내놓은 방식처럼 밀어붙이기식...아니 한사람 죽이기식으로는 다음 총선도 대선도 결코 연대라는 깃발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을 느꼈으면 해...백만민란이 진정한 중립적 진보 연대를 위한 깃발을 세우려면 이번의 과정을 잘 보아두어야 좋을거야...난 지금 개인적으로 연대 포기를 주장해 ...김해(아픈 성지) 그냥 민주당 하라고 돌아서라고 주장해...대신 참여당 다른 지역 후보 끝까지 가라고 응원할꺼야
국민의 명령, 백만민란...에 대해 이런 전런 생각이 많습니다.
먼저...민주당을 습격하겠다는 말씀에 방점을 찍고 주목하려 합니다.
그리고 모든 참여자(정치인 포함)는 1/N이라는 공식에도 주목합니다.
꿈이 현실이 되는 세상은 좋은 일이지요.
꿈이 실현되기 어려운 세상이라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속성상 한나라당과 한치의 다를 바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민주당을 습격해서 백기를 받아 낼 수 있는지...그런 일이 가능한지 눈꼽만한 희망을 걸고 응원을 보냅니다.
왜냐구요? 어찌되었든 가치는 있는 여러가지 일 중 하나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해에서 민주당이 하는 꼬라지 보니 싹수가 틀렸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군요.
국민위에 군림했던(하고 있는) 정치인들이 자기들 밥그릇 내어 놓을까?
더구나 헌법원리에 맞게 정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걸 시민들이 전복해 버린다는 건
헌법을 부정하고 그동안의 정당역사 전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비춰진다.
차라리 백만민란이라는 정당을 창당했으니 시민들 참여해라, 가 헌법에도 어법에도 맞는 거 아닌가.
솜다리; 내 꽃말이 에델바이스야. 그리고 청와대 기자들이 북풍한설에 바위 옆에 핀 꽃과 같다고 내가 떠날 때 감사패에 써줬어. 그래서 난 더욱 에델바이스가 내 운명이라고 생각해. 정말 방가워. 난 이상주의자이지만 굴하지 않는 현실주이자이기도 해. 그게 내가 노대통령을 좋아하는 이유이고... 수구들과는 추상과 같은 용기로 싸워야 하지만 진보진영의 의견 차이는 전략적으로 그리고 솜털같은 따뜻함으로 감싸 안으면서 나가자고. 유시민은 모두에게 왕따를 당하니 약자처럼 보이지만 유시민을 공격하는 그들에게는 가장 강자로 보일거야. 야당 후보 중에서 지지율이 1등이잖아. 서로의 인식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다고 봐. 유시민 지지자는 유시민이 약자라고 생각해서 조금도 양보할 수 없는 거고, 다른 사람들은 유시민이 강자이니 양보해야 문제가 풀린다고 본다는 거지. 이런 건 단일정당에서 공정한 제도로 해결해야지 선거연합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협상은 서로의 인식에 따라 해결책이 달라지거든. 너무 많이 떠들었다. 요즘 정말로 무지하게 바빠. 내가 책임 진 조직과 집단이 너무 많아. 자주 못오더라고 성의없다 생각지 마. 정말 큰 맘 먹고 와서 댓글 단다. (반말하니 신난다)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읽어가면서 오해가 풀렸다는 청량감은 없습니다.
백만민란에 대해 아쉬움을 혹은 보다 전향적으로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맘들에 대해
우물에 함부로 침뱉는 행위라고 하셨네요. 함부로라구요...?
그렇게 자신있으십니까?
진정성말고요. 그건 믿습니다. 나이브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아쉬움은 분명있습니다.
백만민란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게 된 궁극의 이슈는 연대과정에서의 단일화 협상이라고 봅니다.
이는 말씀하신대로 백만민란이 강력히 요구하는 사항이구요.
묻겠습니다. 각 정당들이 단일화에 합의했으니 다 된것인가요? 어떻게든 단일화만 되면 되는 건가요?
"이번 선거는 1년짜리고 대세에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히려 이번 재보선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내년 총선 대선에서 승리하는게 목적입니다."
앞으로 있을 정권교체를 위해서 일단 뭉치기만 하면 된다는 뜻인가요?
뭉친다는건 온전한 하나가 아니지요. 언제든 깨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협상과정에서의 원칙이 중요한겁니다.
유시민 대표 말씀대로 져도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룰이 필요한겁니다.
지금 상황이 그렇습니까? 자꾸 이쪽저쪽에서 양보를 이야기 합니다.
공정함을 이야기 하는 곳이 없습니다.
공정하라고 말하면 집안싸움 되는 겁니까? 판 깨는 겁니까?
저는 공정한 단일화룰을 확립하는 것이
말씀하신 더 크게 가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백만민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뭉쳐라. 근데 제대로 뭉쳐라. 같이 가자.
죽이고 싶은 넘 밟고 니들만 살려고 하지 말고...정정당당하게 뭉쳐 가라.
왜 이 말씀을 못하십니까?
민주당 반응, 언론 기사만 보면 유시민 대표는 대권에 눈 먼 탐욕한 사람입니다. 그런가요?
교수님!
자식이 군대가서 구타당했다고 하면
제대하고 나면 다신 안 볼 사람이니 그리고 복무기간은 어차피 니 인생의 과정일 뿐이니 걍 참고 버텨라 하시겠습니까?
아님 구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니 니 행동을 잘 돌이켜보고 앞으로는 맞지 않게 조심하라고 충고하시겠습니까?
구타 자체가 옳지 않은 일이면 어떻게든 개선되도록 해야 하지 않나요?
내 자식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요!
조기숙교수님..여기서는 회원상호간에 반말로 해야 합니다..여기의 문화입니다. 안그러면 바로 강퇴입니다. ㅋ
자..그럼 지금부터 반말로 합니다.ㅎ..(무쟈게 고민끝에)...어차피 동등하게 의견을 펼치려면....양해해주세요..오해 없으시길..
.................
니들 잘 읽어 봤다. 나는 며칠전 백만민란 탈퇴했다.
그 이유는 백만민란이 정말로 올바른 길을 가지 않으면..더 이상 동력을 얻을 수 없고...또한 그 동력이 있다 한들...참여자들의
목적과는 달리 일부 정치인들에게 휘둘려서 사조직으로 차용될 수 있다는 것을 난 느낀다.
백만민란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데 ...왜 올바른 길로 가지않고 있다고 하냐구 반문하게 될 것이다.
백만민란이 그야말로 백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면 그 동력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백만명의 회원이 어떠한 과정없이 그냥 뚝딱 백만명이 채워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백만명이 채워지는 과정에서 취해야할 스탠스...그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정당의 정치행위들속에...옳고 그름에 대하여 백만민란이 추구하는 정신에 올바르게 투영되는 행위들을 각 정당이하고 있는지를 감시하고 심판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더 이상 백만민란의 회원증가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을 습격했다고 하던데...과연 민주당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행하고 있는 갖은 패악질에 대하여 얼마나 습격을 했는지 묻고 싶다.
단적인 예를 들면, 민주당과 관련된 다른 지역에서는 법정선거비용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는 3억원씩이나 들여서 굳이 국민참여경선을 하자고 하는 민주당의 억지에 대하여 과연 백만민란은 한마디라도 "공정하지 않은 요구"라고 언급을 하였는가?
또한, 이번 시민단체가 중재했다고 한 중재안이 과연 옳은지에 대하여 한번이라도 고민해보았는가?
그 부분은 각 정당이 알아서 해결해야할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관여하지 않고 일부러 각당의 정파에게 이리 저리 분란이 일어 날 것 같아서 못 본듯, 못 들은 듯..대충 뭉개고 있다구?
그러니 난 백만민란에 대하여 회의적이다. 나는 국민참여당과 유시민을 백만민란이 편을 들어 달라는 것 아니다.
다만, 어떤 것이 정의이고, 누가 잘했는지, 잘 못했는지에 대해서는 자기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명을 해달라는 것이다.
지금, 각종 언론들이 이번 김해을 야권단일화에 대하여 융단폭격을 퍼붓고 있다. 모두가 다 유시민이 국민참여당이 야권분열을 일으킨다고..ㅋㅋ
그런데 미디어 다음의 네티즌들은 압도적으로 민주당의 억지를 부리고 있으며, 유시민의 한 말중에 하나도 틀린말이 없다는 분위기다.
내가 문성근대표에게 트윗으로 현재의 상황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물어 봤다.
[4.27보선 협의과정을 보며 정파등록제 도입한 연합정당 성격의 단일정당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합니다.] 이렇게 두루뭉술한 답만 왔더라..사실 답을 해준것만해도 감지덕지해야할 지..원...
누구도 목표를 크게 가질 수 있고 꿈을 꿀수는 있다..하지만...그것이 뜬구름이 되어서는 안된다.
백만민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면...회원수는 10만명이라고 하는데...거기에 글 한줄이라도 제대로 쓰는 사람이 있더냐?
그게 살아 있는 조직이냐..죽어 있는 조직이냐?......
난, 백만민란이...앞으로도 현실정치에 있어서 옳고 그름에 대하여 가장 공정하게 옳고 그름, 그리고 대안을 제시해야 진정한 동력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백만민란은 대안제시는 없고, [야 무조건 합쳐!]라는 구호만 매일 외쳐대고 있다는 회의감이 들어서...
아니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면...이번 시민단체의 중재안이 공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양쪽의 의견을 기계적으로 조합을 하여 기울어진 축구장에서 축구를 하게 강요하는 공정하지 못한 심판의 모습을 봤다...
그런데 백만민란도 나는 공정하지 못한 심판의 모습을 보고도 짐짓 못 본체 하고 [야 우선 축구 부터 해]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난...과감히 버렸다...
끝으로 반말해서 미안하다...여기는 [박봉팔닷컴]이다. 박봉팔닷컴은 친목질 금지다...
여기서 말하는 친목질금지의 이유는....상대방이 누구인지를 알거나, 친하거나..또는 안친하거나 하느냐에 따라서 토론의 수위도 달라지고...하고 싶은 말을 자기검열에 걸려서 못하게 된다든지..또는 옳지 않은 것을 알면서 친하니까..그냥 대충 넘어간다든지...또는 오히려 옳지 않은 것에 대하여 감싸준다든지 하는 친목질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다...
다른 곳 또는 공적인 자리에서는...내 존중해준다..당근...그래도 조기숙교수..당신은 내 가슴속에..마음속에 항상 든든함으로
자리하고 있어서 고마운사람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말해둔다..그러나 그것이 백만민란과는 별개다.
조기숙/ 대의와 정의는 다르다.
대의 앞에서 조기숙도 이인영도 윤석규도 다 근본있는 친노가 되지만 정의 앞에선 그렇지 않다. 반노가 구별되는것이다.
대의로 시대와 자신을 가려서는 안된다. 정의라는 말뚝에 망치질 한번씩 하면서 가야 대의가 정당해진다.
그것이 노무현의 정치 역정이었다.
진보라는 정당들도 그러하고 1야당이라는 것들도 그러하다.
이 어설픈 욕망의 집단들이 정의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해야 한다.
열심히 해라. 조만간 시대는 아무도 비켜가지 못하게 할거다. 너도 우리도 열심히 하자.
다만 정의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대의를 너무 들이대지 마라. 정의로운 사람들은 현실의 대의 정도는 소화하고 사니까.
방가 방가^^
회비는 내라. 한 달 안에 안내면 강퇴다. 글구 여기회원들은 모두 동등하다. 혹시 잘 모를까봐
1년짜리 재보궐이라도 시민단체의 중립성 그리고 강자의 횡포가 거시기한 생각이 든다면 꼭 찝어주는 센스를.
모든 잡음과 분열이 거기서 나오는데 이 부분에서 침묵하고 있으면 명분과 계획이 어떻든 신뢰하고 함께가기가 그렇다
우리는 단일화주의자 아니다. 그래서 이번 단일화에 공개적 목소리 안낸다. 우리는 누가 해도 단일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단일정당 주장하는 거다. 후보단일화는 편법이다. 제도가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면 그런 건 불필요하다. 정공법으로 성공해야 한다. 민주주의는 정당정치이고 정당에서 공정한 절차에 따라 후보를 뽑고 국민들에게 심판 받아야 한다. 정당간 후보단일화를 하는 건 정당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정당 만들자는 거다. 따라서 국민의 명령은 후보단일화에 관심없다. 우리의 영역도 아니다. 왜 우리가 거기에 대해 답을 해야하고 개입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라. 나 오늘 하루 밖에 못오지만 한달 회비는 많이 낼께.
tangled//이인영 왼쪽에 내가 앉아 있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김해 문제 마구 뭐라했다. 그랬더니 그쪽도 다 이유가 있더라. 공감하는 건 아니지만 다들 정당으로서 명분은 있는거다. 당신들이 김해에 목숨거는 것 이해한다. 잘 싸워라. 우리는 큰 싸움에 집중한다. 서로 역할 분담이라 생각해라.
공정하지 않은 규칙으로 단일 후보도 못 만드는데
'야 합쳐'라는 소리가 나오남?
백만민란이 해야할 일을 명확히 해 주었으면 좋겠다.
모든 일은 차근차근 올라가야 할 단계라는 것이 있다.
백만민란의 의도대로라면 맨 마지막에 각계야당들이 모여들 것이다. 그럴려면
공정하지 못한 야당이 있다면 국민의 이름으로 머리에 꿀밤한대 쥐어박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워먹지 못한 버릇을 고쳐가야 뭔 일이라도 꾸밀게 아닌가?
그래서 아직 내 귀에는 민란의 소리가 미미하다.
조기숙/ 후보단일화에 관심이 없다는 그 자체가 가장 큰 문제다. 백만민란..그럼 왜 만들었냐?..이명박정부 및 한나라당의 패악질을 더이상 여러정당이 있어서 못 이기기 때문에 단일정당으로 싸우자는 것 아닌가?
그런데 사람과의 결혼도 사실 사로 간을 좀 보고..연애도 해보고..그래서 정말 평생 같이 살만하다고 생각하면 결혼이라는 것을 한다...
사실, 백만민란은 결혼을 의미한다...그런데 그게 어디 쉽냐?...그래서 우선 야권연대를 통해서 결혼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서로 뜸을 들여 보자는 것이 다소 아쉽지만 중간단계에서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야권연대라는 [연애]도 서로 신뢰가 있어서 데이트라도 해보는데...지금의 민주당의 저 꼴통스러움에 누가 데이트장에 나갈 것이며, 하물며 계속적으로 만나서 연애를 할 것인가?
야권연대...즉 연애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신뢰가 없는데..갑자기 뜬굼없이 결혼을 하라고 백만명..천만명이 외치고, 강요하면 니 같으면 결혼하겠냐?
.......
자..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이번에 백만민란은 크나는 전략적 실수를 했다. 즉, 이번에 백만민란이 4.27재보궐선거에서 적극 개입해서 사실 민주당과 기타 야당들간에 공정하게 룰을 지켜서 상호 최소한의 [신뢰]를 갖게 해서 최소한의 연애는 아니더라도 데이트 정도는 할 생각이 들게끔 역할을 해야했다.
그런데..백만민란은...아무것도 하지 않고...결혼날짜만 잡고..결혼식장 잡고...결혼식장에 참가할 하객들만 파악하고 있는 닭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백만민란에 대해 거는 일말의 기대는 있습니다. 어줍잖은 생각이나 백만민란이 세운 목표를 그대로 이루기엔 쉽지 않다고 예상도 합니다. 해서 처음 가입 당시부터 백만민란을 추진하시는 분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확대되는 정도라도 이룰 수 있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만족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한국의 정치토양에서 진성당원 10만을 만들어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회원형태이기에 10만이 가능했던 것이고 회원이라 해도 2002년 대선 당시 노사모의 최대치가 아마도 1차 관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구나 당원이 되는 것은 정치단체 회원이 되는 것과는 다릅니다. 경험으로 보면 당원의 참여율 10%정도 좀 더 느슨한 회원의 참여율은 5%가 됩니다. 해서 우선 시민단체 처럼 시작하고 나중에 정당을 목표로 한다는 것 - 문턱을 낮추고 나서 참여의 강도를 높인다. -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맥시멈은 있습니다. 그 관문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아직 정치에 참여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의 열망을 키워드로 그들을 세력화 해야 할 것입니다. 신생세력의 영향력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백만민란의 방향타를 고정하는 데에 힘이 되겠죠.
정치인도 1/n 이라 말씀은 하시지만 한 집단이 단순 여론조사 기관이 아닌 이상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선 의사결정의 구조와 각 매듭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면면도 그리고 분위기도 중요합니다. 습격사건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성향과 참여도가 다르고, 유력 정치인으로 명함 들고 참여하는 사람이 또 다르고, 의사결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사람,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사람, 가입에만 의미를 두는 사람 모두(의사결정에 끼치는 영향력과 역할이)가 다릅니다. 엄밀히 말해 민주주의의 명시적 권력은 1/n 이지만 의사결정 과정으로 인해 어떤 이는 10/n 이 되고 또 어떤 이는 10000/n 이 되기도 합니다. 그 격차를 키우고 위에 올라서려는 사람들과 격차를 줄이고 함께 가려는 사람들의 싸움이 있을 것입니다. 누가 승리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백만민란은 중심주제를 바꾸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 봅니다. 정권교체 혹은 야권단일 정당이 최상위 목표가 아니라 단일정당을 만들고 정권을 교체해서 이뤄야 할 비전이 최상위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고 그 비전에 동의하는 전방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세력형성이 돼야겠죠. 시대가 요구하는 비전을 감지하고 확실한 컨텐츠로 제시하는 일은 하나의 화두를 던지는 것과 같습니다. 화두가 깨달음이 되진 않지만 단초가 되듯이 주권은 1/n이라 할지라도 방향설정의 제시는 누군가 해야하는 것이죠. 아직까진 뚜렷하지 않다고 봅니다. 백만민란에서 제시할 화두가 무엇이 될 지 자못 궁금합니다.^^*
교수님이 우물 이야기 하는데, 내가 이 글을 보는 느낌은
먼길 걸어 오다 지친 사람이 당장 먹을 물이 없어서
우물 파는 놈한테 물 좀 나눠 먹자는데
우물 계획된 깊이만큼 다 파고 두레박도 걸고
우물 지붕도 세우고 사람들 모여서 우물축공식도 하고
그때 되면 니 물 실컷 먹그라~ 이러는 느낌이다.
물론 그때 가면 물 실컷 먹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말이다.
저기 저 끝에는 우리의 빛나는 미래가 있어, 그러니까 일단 달려!
다같이 모여라, 끝까지 달려라 하는데,
도대체 왜 달려야 하는데? 어디까지 달려야 하는데?
달리다가 돌부리는 어쩔 건데?
달리다가 뜻하지 않은 지형변화는 어쩔 건데?
그런 거 저런 거 없이 달리면 되나.
목 마른 놈은 닥치고 지 오줌이라도 마시면서 일단 달리면 되나.
민주당 높은 양반들한테 질타했다고.
그게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능가 나는 잘 모르겠다.
높은 양반들이 나같은 미물하나가 삿대질을 하건 말건 그거 뭐 겁나겠나
그러면서 엉덩이 끼워서 사진 한 컷 찍고
나는 하나됨을 위해 애씁니다. 욕 먹어도 내 한몸 희생해서 함께 갑니다.
이러는 양반들 아니겠나.
민란 주동하는 양반들 좋은 뜻, 진정성 다 안다. 다 아는데
그런 좋은 뜻, 진정성을 자기 필요한 대로 얼마든지 써먹을 수 있는 게
정치판 꾼들이잖나. 그거 교수님도 알잖는가.
교수님도 말했네. '왕따'라고. 이게 무슨 말이냐면
'진보진영의 의견 차이는 전략적으로
그리고 솜털같은 따뜻함으로 감싸 안으면서 나가자'는 사람들이
유독 유시민한테는 '추상과 같은 용기로 싸'우기 때문 아니겠나.
게다가 그 추상 같은 싸움이 이렇다할 근거 하나 들지 못하는 막말의 향연이니
답답하지 않겠나.
교수님아, 진짜로 유시민이 강자로 보이나. 진짜?
묘하게 시점 바꿔가면서 그 사람들은 그렇게 볼 수도 있다...하는데
이거 올바른 표현 방식 맞나?
객관적 현실 인식에 주관적 상황 판단을 섞어 시점교차 해버리면
죽도 밥도 안되고 껍데기 상대성만 남는 거
교수님이 누구보다 잘 알 거잖아.
그래, 유시민 강하다. 근데 아무리 봐도 강자는 아니다.
아무튼 회비 내고 자주 온나~
* 제대로 된 정당, 후보단일화에는 관심없다, 큰 싸움에만 집중. 정당으로서의 명분은 다들 있고, 당신들 잘 싸워라... 휴~
내가 이래서 민란을 못 믿는다. 어째 이래 내 예상대로 흘러가는지.
교수님아 하나만 물어보자.
참여당이 김해을에 '목숨 거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역으로 민주당은 왜 그렇게 목숨 건다고 생각하는지?
교수님이 생각하는 큰 싸움과 작은 싸움은 무엇인지?
대의 대세 .... 우리 정의를 좀 이야기해보자.
교수님 댓글 보면 백만민란은
차라리 당을 하나 만드는 게 논리적으로 맞는 게 아닌가 싶다.
지금 백만민란의 포지션이 뭔지 볼수록 애매하다.
국민들의 염원을 모은다는 상징적 의미는 존중한다...전에도 비슷한 운동같은건 있었다..다 흐지부지 되었지만...
현실적으로 단일정당아래 모든 정당이 하나가 될수없다. 공평하게 모든 당의 시스템을 존중하면서 유지될수있다고 보는가? 참여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다 다른것 같다..동상이몽 하는것 같다..좋은 취지다 .하지만 무엇을 할것인가...상징적으로 좋다 난 거기까지다...
그리고 언급한
유시민이강자라....그래서 양보해야한다...?/............대권후보1위이기때문에...단지 그래서?
분명 연대당사자는 정당의 사람이지만 결국 연대는 당과 당의 이름으로 하는거다...유시민과 손학규가 연대하는것이 아니다..유시민과 이인영이 연대하는것이 아니다..이봉수와 곽진업이 연대하는게 아니다...
연대대상은 정당이 되어야 한다. 유시민이라는 개인과 연대하는게 아니다...그런데 양보를 강요하는 이들은 유시민개인을 연대대상으로 보고 대권주자1위기때문에 양보해야 한다면 다른 조건에선 다른되. 사람이 양보가 가능한거다...
유시민은 작은 정당의 대표일뿐 손학규는 큰 정당의 대표이다..정당이 아닌 사람만 보면
큰 정당의 대표가 양보할수있다. 그 사람이 가진 여러가지 상황이나 속성 성격의 일부만 들어도 양보 대상은 충분히달라진다..그런데 유시민이 야권1위라서 양보해야 한다는건 야권후보1위면 양보해야 한다는 어떤 원칙이 있는것처럼
암묵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인가...이건 성립하지 않는다 ..전혀 논리적이지도 않다.
왜 개인 유시민에게 연대를 요구하는가? 그렇게 한 개인이 가진 조건을 따지면 민주당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양보대상이 아닐수있을까...이건 원칙도 규칙도 아니다...
이런식으로 갖다붙이기 양보를 요구하고 있단 말인가...분명 참여당의 대표로 당이 협상하는것이고, 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나오는 선거인데..정당이 아닌 ..이런 비합리성에 매몰되어 양보를 말하고 함께 행동하고 있다면 스스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고있는거다.
너거집 잘 살지 양보해야되...
너돈 많지 양보해야 되...
너 차 좋은거 가졌어 양보해야 되..
너 큰 정당의 대표야 ..양보해야 되...
그래서 지금 상황에 유시민에게 돌리고 있는건가? 야권1위 후보가 양보안해서...참 좁다..
씁쓸하다...얼마나 공정한가, 합리적인가, 민주적인 저차를 지키고 있는가 라는 원칙의 문제, 과정의 문제가 아닌
개인이갖고있는조건이 이유가 되고 그것이 공격의 이유가 된고있다는것은
인간의 외형적 조건에 지배당하는 인간의 못난 모습의 일부일 뿐이다..
야권1위면 모든힘을 다 갖는건가...
그건 유시민이라는 개인의 조건이지..
참여당대표의 조건이 아니다...
참여당 대표가 야권 1위인 인물이라고 해도 참여당 대표직은 그런 권한을 주지않는다
그건 별개다...상징적인 의미일수는있지만...
양보는 절차없이 과정없이 무작정 하는게 아니다...일방적으로 양보해라 해서 이뤄지는게 아니다
상호가 대화를 통해 양보의 크기를 정하고 내용을 정하고 선을 정해야 한다...우리사회가 과정보다는 결과를중시하는 사회이긴 하지만 그런식의 양보는 상대방의 동의를 구할수도없고정당한 방법도 아니다.
이런 관점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이 그렇게 본다고 다 따라갈것인가...지성인이라면 더더욱
합리적인 과정과 절차성을 중시해야 한다. 기준도 없이 상대방에게 행동을 요구하는것은 관계의 단절만 가져올 뿐이다..
조기숙 교수까지 직접 와서 글 씌고 봉파리 대박이다..노무현재단 해외회원으로 참가했다가 한동안 개인적으로 바쁜일이 있어 못하다가....그랬는데...해외넷워크는 잘되고 있는지 모르겠다...카페 들어간지도 오래되네..언제 들러서 발자욱 남길께...
계속 도돌이표네.
[ 정당간 후보단일화를 하는 건 이미 정당정치가 실패한 것이다. 따라서 제대로 된 정당을 하자는 것이다.]
후보단일화는 편법이다, 그럼 백만민란으로 단일정당 만드는 건 편법 아닌가?
후보단일화나 백만민란이나 성격이 똑같다.
지금 보궐 중재한다는 시민?단체나 단일정당으로 들어온 계파(민주,참여,민노,진신)들 중재한다는 백만민란이나 뭐가 달라
다 정당 정치 실패를 내포하면서 자기들 말 들어라 이거 아냐.
그런데 백만민란만 잘 모르고 사람들이 함부로 얘기한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는지.
오로지 반 mb,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 이미 존재하는 정당을 계파로 평가절하는 걸
또 다른 시민(정당원들)이 그동안 일궈온 노력을 거품으로 만들어도 과연 되는가? 그건 그분들에 대한 폭력아닌가.
어떻게 이걸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나.
정정당당하게 '백만민란' 창당해서 민의에 심판 받아라. 여타 정당들처럼 말이다.
더디더라도 민주주의를 그렇게 완성해 가야 하는거다.
이멍박의 막장이 가져다 준 분노로 인해 시야가 흐려진 거 아닌가.
그래서 백만이란 숫자가 뭔가 가져다 줄 것이라는 상상을 하게 된 건 아닐까.
조기숙의 말과 달리 아래 보니까,
문성근은 4.27 보궐에서 단일정에 가입한 후보를 백만민란이 지원할 것이라 했다.
이봉수는 백만민란회원이고 곽진업은 아니다.
이제 문성근은 민주당하고 싸워야 한다, 아니지 곽진업이 백만민란 회원에 가입하면 어케되나?
자꾸 여기에 쓴 내 글만 보고 인상비평 그만하길 바란다. 국민의 명령 문성근 대표 제안문이라도 좀 읽어봐라. 진보진영에 함께 하는 사람에겐 모두 기회를 준다. 그러나 그 동안 정당에 가입하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이 온오프로 결합하여 지지자 네트워크 정당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안이다. 모든 당원, 지지자에게 공천권 준다. 아래로부터 경선하면 정파와 상관없이 실력대로 뽑히는 거다. 정파에 상관없이 같은 번호 달기 때문에 경기도 선거 같은 일은 안생긴다. 지역구에서 역부족인 정파는 비례대표에서 배려한다. 그것도 국민적 지지만큼. 따라서 딱 자신의 실력만큼 의석 얻는게 단일연합정당의 매력이다. 싸울 필요없다. 국민 앞에서 심판 받으면 된다. 구태정치인은 햇볕 앞에 드러나면 그대로 심판받게 된다. 우리가 누굴 배제하고 말고 할 필요없다. 문제는 민주당의 기득권이 이제도를 받겠느냐 하는 것인데 받게할 복안이 있다. 회원 백만 모으면 된다. 당을 막론하고 유력 정치인들 상당수가 좋은 안이라고 내부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이다. 재보궐선거 끝나면 제대로 보여줄테니 비판하기 전에 공부 좀 해주길 바란다. 그래서 더 공정한 안 만드는데 도움 기대한다. 결혼하자는게 아니라 동거하자는 거다. 매번 만나서 규칙 정하려고 싸우지 말고 갈등 조정을 제도에 의해 루틴하게 만들자는거다.
화나면// 문성근대표와 나는 같은 생각이다. 단일화엔 개입 않는다. 그러나 단일후보가 결정되고 그 후보가 백만민란 지지하면 당선 운동한다. 왜냐하면 그 힘으로 야권단일정당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일화 과정은 우리의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영역에 넣지 않았다. 한나라당을 이기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그러기 위해 단일정당 지지하는 후보는 당선운동한다.
국민참여당과 노무현정신이 뭘까?
한마디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높은놈이나 낮은놈이나 동등한 주권을 행사할수 있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근데 요즘 백만민란을 보면 마치 기득권을 가진 여타 언론이나 정치시민단체를 따라가려는 의심이 많이 든다.
백만민란의 취지는 다 좋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갈수 있을지 솔직히 의문이다.
당장 4.27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과 시민단체의 행패에 대해서 침묵하는것만 봐도 믿음이 안간다.
확실하게 색깔을 보여줘라.
조기숙//백만민란 성공하길 바란다가 아니다.
성공 해야 한다.요기 봉팔러들 100%순수 참여당 아니면 유빠 아니면 시민광장 사람들이다.
대의와 정의가 합치되면 우린 무조건 한다.우린 설득의 대상이 아니다.나의 반쪽도 회원으로 참여 했다.
마음이 사무치면 전봇대에 꽃이 필거다.
수고 해라~~그라고 봉팔이내 집 자주 와라~~올때마다 와~~~~~락 해준다!!
참사람//고맙다. 이 방법 아니면 우리 다 죽을 것 같아 시작한거다.
길차//우린 여타 시민단체 못따라간다. 회원들에게 일일이 허락맡아야 하는 국민의 명령이 어떻게 기득권이 생기겠는가.
그리고 우린 진성당원 모형 아니다. 한국에선 그런 정당 성공못한다고 학자들 사이에 결론 내렸다. 지지자 정당 만들거다. 이미 유럽에서는 네티즌 중심의 네트워크 정당이 시작되었고 호응이 좋다. 인터넷 회원가입만 하면 인터넷으로 핸펀으로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정당 만들거다.
솜다리//유시민은 묻지마 단일화가 맞다고 했다. 한나라당 이기는게 올바른 정치다. 야권단일정당하면 구태정치인 발 붙일 곳 없게 된다. 국민의 명령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국민의 44.5%가 단일정당 지지했다. 지금 50% 넘었을 것이다. 목표가 낮은지 몰라도 우린 제대로된 정당으로 지속가능한 진보정당, 성공적인 집권이 가능한 진보정부 만드는게 소원이다.
하이에나//참여당 회원들이 나에게 가끔 문의한다. 왜 같이 하지 않냐고? 친노정당인줄 알고 왔는데 별로 없다고... 민주당엔 한명숙, 안희정, 백원우, 홍영표가 있다. 그들이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마라. 사람들은 그들의 역사와 과정이 있다. 경로의존성이 있다는 것이다. 참여당 친노는 정의롭고 민주당 친노는 불의하다고 말하기 시작하면 협력은 불가능하다. 친노가 분열된 상태에서 더 분열을 강화해야하겠는가 아니면 하나로 모을 새로운 틀을 만들어야겠는가? 참여당이 외연확대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합쳐야하는 것이다. 참여당 분열세력 아니다. 새로운 정당의 모형을 보여주었고 정당개혁을 위해 필요한 정당이라고 내가 쓴 글 못보았나? 그러나 우리는 다 합쳐도 한나라당 이기기 어렵다. 합쳐도 멋있고 감동있게 합쳐야 한다. 그래서 국민의 명령에서 참여당의 이상을 공유하는 제도를 야권단일정당에 만들겠다는 것이다. 국민의 명령은 새로운 정당이 생기면 가입하겠다는 운동이다. 당원 혹은 지지자들이 되겠다는 말이다. 백만명 사이에서 경선해서도 지면 그건 실력이 부족한 거지 제도 탓이 아니다.
조기숙/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참여당, 창조한국당 이 당들은 어찌됐든 이념을 가지고 모인 시민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각 당들이 단일정당에 참여할지 말지도 그 시민(정당원)들의 의사결정에 맡겨져야겠지. 만일 어떤 정당 하나가 그 정당의 당원들의 결정에 따라서 백만민란의 단일정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면? 그래서 백만민란이 그 정당의 정치인들을 정치적으로 사살해 버린다면 그건 정의인가? (물론 단일정당에 가입한 사람을 지지운동하는 방법으로 낙선시킨다는 의믿다)
야당들이 단일정당에 모두 참여시킬 수 있는 복안이 있다고 했는데 분명히 참여하지 않는 정치인과 시민들이 있을 거다. 어쨌든 오랜동안 자신의 지역구에서 시민들과 관계를 가지면서 말이다. 명망가들 빼고 네임벨류 떨어지는 그들이 단일정당에 참여할 확률이 과연 있을까. 순위에 밀린다는 이유로 아예 배제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것도 나와 이념이 다른 사람(계파)들에 의해서 말이다. 그 상황을 못 견디고 나온 사람들을 향해 단일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격할 수 있는가, 전혀 명분이 없다고 본다. 더구나 이들은 딴나라당 성향이 아님은 분명하지 않나.
누구나 공감하고 누가 봐도 과학적이고 공정한 룰은 없다! 왜냐하면 사람들 자체가 다 다르기 때문에
1. 정치눙구렁이들, 그리고 그들과 결속된 조직
2. 조직적 훈련이 안된, 그리고 경험치의 축적도 없는 백만민란(말만 백만민란)
헤비급하고 핀급(폭식으로 몸무게 늘린)하고 싸우는 것 같다는 말이다.
1은 너무 뚜렷하고 2는 애매모호하다 백만민란에 대해 공부하라는데 공부할 무엇이 없다. 백만민란에서 내건 주장들이
심오한 진리처럼 보이지도 않는다는 말을 공부하지 않아서 이해하지 못한다는 식으로 받아주지 않았으면 한다.
조기숙/ 난 민주당에 한명숙, 안희정, 이광재(아..이광재는 안썼네 ㅎ 일부러 안쓰셨나?) 홍영표..이분들 잘못됬다고 생각 안한다. 다만 다소 도전에 대한 용기가 좀 부족하거나 또는..나름의 대의를 위해 민주당을 지지하는 세력들을 활용한 정치행위를 하기 위함..충분히 이해하고..동의한다.
울 숙이~ 왔네..ㅎㅎ 반가워 내 쫌 좋아한다.
백만민란 좀 혼란스러워서 아직 난.. 우리 대장 따라 간다. 혼란스러울때 내가 믿는 대장 우리 시민흉아 따라간다. 진정성차원이 아니라 내가 좀 판단이 잘 않 성께..ㅎㅎ
숙이누나 좋아해서. 반가워서 꼬리치려고 댓글 달았어.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단일화 과정에 개입하지 않는다.""한나라당을 이기는 것이 목표다."
그럼 단일화는 왜 하는데? 당근 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해 하는 거지.
현 시점에서 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해 제정당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이 단일화인데 개입하지 않는다???
목표가 같은데... 같은 목표를 갖고 하는 것인데...
쫌더 솔직하게 말하자.
이번에 참여당이 국회에 입성하면 단일정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지장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거잖어.
나도 초기에 백만민란에 가입한 회원이지만 미련을 접으려는 이유는 간단해.(아직 접지는 않았어)
너무 초기에 단일정당이라는 틀을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야.
그 틀을 미리 만들어 놓고 시작했는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그 틀 안에 스스로 갇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염려되었던 것이고 현재 실제로 그러고 있어.
민주주의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야.
내 뜻과 맞지 않더라도 정당하게 선택된 사람을 밀어줘야지 내 뜻과 맞는 사람만 도와주겠다는 것은 아집과 독선일 뿐이야.
뭐가 그리 급하길래 내용도 없이 틀 먼저 만든 건지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 불가야. 그리고는 그 틀에 맞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않기로 했으니 그리 알아라는 것은 또 뭐야?
조교수 한가지 물어보자....
당신들이 이야기하는 친노원로가 뭘 의미하냐?
계보정치냐 아니면 보스정치를 말하냐.
그리고 그말을 안듣는다고 친노가 아니다?
당신들이 말하는 친노는 또 뭔가?
기득권 언론이나 일명 노통을 비난하던것들의 의미를 받아들인거냐?
친목단체냐?
또다른 기득권 세력이냐?
그리고 백만민란은 소위 친노 를 위한 외곽조직이냐?
이해찬과 한명숙은 회원인가?
그리고 당신들이 원하는 국가관은 뭐꼬?
당신들은 한나라당 지지자들을 타도의 대상으로 보냐?
그리고 정권을 다시 잡으면 똑같은 과거와 같이 하겠다는거냐 뭐냐?
그리고 당신들은 민노당과 진보신당 그리고 참여당의 진보대연합은 어떻게 생각하냐?
당신들이 민주당을 고치겠다는데 뭘 어떻게 고치겠다는거냐?
총선에 당신은 출마할 생각이 있으면 어느당 그리고 어느지역, 설마 비례대표는 아니겠재?
오늘은 이정도로 하겠다.....
아름다운사람//당신들이 누구냐? 우린 친노원로이야기한 적 없다. 무슨 소리인지 좀 알아듣게 해라. 강회장한테 맞은 빰을 국민의 명령에 와서 풀면 안된다. 강회장은 국민의 명령 회원 아니다. 국민의 명령은 현재 다양한 단일화 논의 (진보통합 후 선거연합/ 단일정당/ 페어퍼 정당) 중 두번째다. 목표는 같아도 후보단일화 방법에 대해 생각이 다르면 각자의 길을 가는 수밖에 없다. 언젠가 단일정당을 매개로 다들 하나로 뭉치기로 했다. 우린 진통시민회의와도 자주 소통한다. 서로 잘되길 바라지 우리가 꼭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우리가 가장 현실적인 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안이 실패하면 하나가 되자고 기다려주는 중이다. 그런데 왜 자꾸 선거연합에 대해 발언하라고 하나? 그건 그걸 주도해왔던 다른 단체의 몫이다. 뒤로는 개인적으로는 발언한다. 하지만 단체의 입장에서는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다.
그리고 위에 전당대회 참석안했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나는 국민의 명령이 단일정당 만들어도 전당대회 안간다. 자신이 갈 곳이 있고 가지 않을 곳이 있다. 나는 정치판에서 훈수 두지만 내 정체성을 지키고 싶다. 그게 내가 잘하는 거다.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지 않을 권리도 인정해라.
나두 백만민란 회원이다. 접주 하라는데 안했다. 다른 몸빵도 너무 많아서,의도와 시도 정말 좋다.. 봉팔이언들 가입좀 해라! 조기숙 교수 힘내라! 돈 안되는데 무조건 지원하고 가입 하는 것이 인생의 좌표다!
인생의 목표는 좃선일보 폐간시킨 100인 낑기는 거다. 봉팔이들 낭중에 투표하면 도와줘라!
조교수/ 강회장한테 맞은 빰.....
당신은 강회장이 유시민에게 한 말이 맞다고 인정하고 있다는 야근데.
이거 분명히 하자, 당신도 강회장이 한 이야기를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것이 맞나?
그리고 이해찬씨가 백만민란에 현재 관계하고 앞으로 관계할것인지를 밝혀주기 바란다.
이해찬씨에게서 백만민란에 관해서 상의한적이 있느냐?
그의 견해는뭐냐?
아름다운사람//아뒤에 맞는 아름답게 말하면 좋겠다.^^ 어떻게 그렇게 하는 말마다 해석을 제멋대로 하냐. 강회장은 백만민란 회원 아니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에 대해 내가 왜 공개적으로 평가를 해야 하나? 마치 박근혜가 이회창 사상검증한 것 연상시킨다. 친노에 대한 나의 정의는 내 트윗 찾아서 봐라. leastory. 백만민란은 참여당 최고위원들과도 상의하고 유시민과도 상의한다. 민주당 최고위원도 거의 다 만났고 진보개혁모임과도 만나고 민노당최고도 만나고 진보신당 최고도 만날 예정이다. 유시춘은 초창기 멤버다. 그런데 오해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나가달라고 했다. 우리는 내가 꿈꾸는 나라도 만나고 시민단체 대표들도 만나고 공무원 노조도 만나고 민노총도 만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 단일정당 규칙에 대해 시민단체 대표들과 워크샵도 할 계획이다. 이해찬, 한명숙, 문재인, 안희정, 이광재, 과거 청와대 참모들 만날 수 있는만큼 다 만났다. 그래서 내가 여기에 다시는 못온다고 한 거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박봉팔닷컴에 와서 하루종일 댓글놀이 할만큼 한가하지 않다. 당신들이 소중해서 하는 거다. 재보궐 선거 끝나면 우리가 지금까지 만난 정치인, 시민단체들이 입장공개를 하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대강 그들의 입장을 알고있지만 그 때까지 입다물고 있을테니 기둘려봐라.
조교수/ 좌우지간 다는 아니지만 당신들의 계획을 알수 있었다는데선 도움이 되었다.
보아하니 우리들하고는 가는길이 틀리고 가는 목표도 틀린다.
부디 당신들하는일이 잘되기를 바란다.
단 이거 하나만 말하고 싶다.
절대 반칙은 하지 말자는 것이다.
특히 개인에 대한 비난과 인신공격 등.....
작금의 모든것들이 실체는 없고 싶게 말해서 노통 한테 한것보다 더한
인신공격과 비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것이 적들에의한것이라면 달게 받겠지만
한때 동지라고 여겼던 사람들의 입에서 나올때는 심한 역겨움과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배신감을 느끼는것이 현실이다.....
정당하고 정정당당히 하면 언제나 얼마든지 당신들하고 논쟁도 하고 토의도 가능하다.
그리고 차후 협력도 가능하다.
그러나 뒤에서 칼을 겨루는것은 더이상 받아들일수 없다는것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
부디 하는일들이 잘되기를 바란다....
요점은 연합 단일정당의 틀을 이번 오월부터 9월까지 만들어서 모든 야당에게 들이밀거라는
말씀이쥬? 그래서 유시민 말마따나 차기 총선과 대선 투표용지에는 일번 한나라당 2번 연합정당
요렇게 올라가야만 한다는 반한나라당 몰아내기
그러네요. 우리모두 목표 지점은 같습니다. 이제 그 목표를 누구나 납득 할 수 있는 그릇에
담느냐인데 백만민란의 승부처가 바로 그 지점이 될것 같습니다.
저는 자동이체 실명당원이던가? 에구 참 비실명인지 영 아리까리해서리 암튼 당원입니다.
의구심에도 불구하구 문성근을 믿고 그리고 그 목표가 지상 최대의 과제라 생각해서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에도 불구하고 꿈꾸는 마음으로 가입했죠.
민란은 각 정당의 행위나 정파간의 이해에 지금은 관여안하는것이 제눈에는 좋아보입니다.
그것이 민란이 힘을 받는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더구나 지금 조교수님 말씀을 보고 일종의 믿음을 얻었습니다.
지금 민란에서 최종적으로 내놓는 단일정당의 틀을 만들고 그 틀을 각 정당에 제시하고
참여를 요구할거란 애기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식으루 그 틀이 나오면 민란도
또한 더욱 탄력을 받게 되겠네요. 그 틀이 얼마나 공감대를 얻느냐에 따라 참여도가
또한 영향을 받을것같습니다. 아무튼 지켜보고 응원합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