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뜬금없이 이완구총리가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검찰은 신나게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닌다. 포스코의 정준양은 싸놓은 똥이 너무 많다. 기사거리도 한두개가 아니다. 검찰은 포스코를 정조준 했다며 난리를 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포스코 얘기가 조용하다. 기껏해야 임원급이나 부르고 있다. 정준양을 통해 영포회가 걸려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검찰이 머뭇거리고 있다.
아직 오더가 안떨어졌나?
검찰은 다시 이명박정부에서 씨에 대해 온갖 범죄 행위들을 파혜치기 시작했다. 중앙대 캠퍼스 통합문제에 대해 교육부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동국제강 회장의 횡령 의혹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빼돌린 회삿돈이 원정도박에 쓰인 단서가 확보됐고 1백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비자금 가운데 일부는 정치권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경남기업에 대해서도 검찰은 성완종전 의원을 곧 잡을 듯 했지만 아직은 뜸만 들이고 있다.
현재까지 나타난 스코어로는 검찰이 이명박 주변을 충분히 잡았다. 오더만 떨어지면 언제든 의도대로 할 수 있다는 사인을 주고 있는 듯하다.
하나더,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공격에 대한 새천년민주당의 김현의원이 옆에 있었던 죄로 몇 개월만에 불러서 다시 7시간을 조사하고 보냈다. 기소할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이쯤에서 대통령은 부정부패는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한번씩 멘트를 날려준다. 검찰은 새로운 부정부패를 하나씩 캐내고 있다. 정작 부정부패를 발견하고 뒷처리가 없다. 선거까지 부정부패 척결이 필요한 것일까? 한번씩 이명박 멱살을 쥐었다 놓았다 하면서?
과연 검찰 조사의 끝은 어딜까? 시작은 창대했지만 마무리는 심심하겠지?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