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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참으로 능력있는 정당이다.
그 능력이라고 하면 '살아남은 것'자체가 바로 그들의 최대 능력이다.
한나라당도 지긋지긋 하지만 민주당도 도찐개찐이다.
아마 이번 패배로 민주당의 땡깡은 더 심해 질 것이다.
경기도때도 그렇고 김해을도 그렇고,
아마 '씨팔 우린 참여당에 안되는거냐?'라는 더러운 똥기분을 누리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럴때 제대로 된 집단이라면
'우리는 왜 참여당에게 밀리고 있는가?'를 생각하겠지만,
그건 제대로 된 집단의 경우고
그렇지 않은 집단의 경우에는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라고 한놈을 팬다. 그게 속이 시원하거든.
지 술 쳐마시고 논건 생각을 안하고 말이다. 참 대단한 책임회피 나셨다.
내가 봤을 때, 민주당 꼬라지 단디 났을 것 같고,
땡깡 겁나 부릴 것 같으니 앞으로가 참말로 더 볼만 할 것이다.
먹이를 노리는 하이에나 처럼 약간의 힘이라도 있으면 물어 뜯을라고 달라들텐데...
지금이야 말로 봉팔네들, 참여당 식구들 다 미친듯이 달라 들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김해을 지면 민주당애들
'이 넘들하고 해봐야 우리 가오만 상하고 당선도 안되니 쌩까자!'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일단 야권 연대 했으면 당선 되야 예네들도 조금은 명분이라는 것이 생기거든.
그러니 김해을 지면 아주 발악을 하고 물어 뜯으려 득달같이 달려들것이 뻔하다.
무조건 김해을 당선시키자. 그 전까진 승리는 아니고 오히려 risk 만 커진 상황이다.
그리고 덤으로 분당을도 당선시켜 줘야 한다. 그래야 글마들
'더러워도 짜증나도 이놈들 하고 붙으면 어쨌든 먹을것이 떨어진다'는 걸 인식할테니까.
개인적으로는 장기적 인식으로
민주당과 손을 안잡을 수 없고,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의 세력도 커지면서
참여당에 확실히 (그러나 절대 티안내겠지만) 쫄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가급적 민주당 까는 애긴 안하려 하지만...
우리들 이겼다고 기뻐하는 동시에 더 힘내서 김해을 당선 딱! 분당을 당선 딱!
민주당 애들 고개 빳빳히 들면서 뒤로는 참여당에 후덜덜 딱! 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서
이런 글 쓴다.
아 씨.. 근데 참여당 너무 좋다. 어떻게 이걸 이기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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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