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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시민 지지자이면서 동지이다.
단순 지지자에만 머물려 있다면 유시민이 야권 단일후보 후보에서 떨어지면
그냥 잠수타도 스스로의 양심에 꺼리낄게 없다.
그러나 동지는 다르다. 동지는 모두가 작은 유시민이다.
노무현이 꿈꾸고 참여당이 채무를 이어받은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크든 작든 자기 역할을 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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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로서의 역할은 다양하다.
그중에서 가장 조직적인 결합은 참여당의 주권당원이 되는 것이다.
한국은 정당정치가 주도하고 있으므로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집권은
참여당을 통해 구현될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당은 국민들을 위해 어떻게 행동하겠다는 것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국민들의 당면 최우선 요구는 정권교체다.
우리는 참여당을 지지해주면 야권연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내어 한나라당을 침몰시키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때 참여당의 후보가 단일후보가 되고 마침내 대선을 승리할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질주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손학규나 다른 민주당 후보가 단일후보가 된다면?
누구말대로 어차피 유시민 외엔 질게 뻔하니 판 접고 절망에 빠지면 그만인가?
국민들에게 약속할수 있어야 한다.
참여당을 지지해주고, 유시민을 지지해주면
모든 지혜를 다 짜내어 온갖 비열한 공격과 굴욕과 협박을
다 이겨내고 당당히 야권단일 후보가 되어 대선을 승리로 이끌겠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힘이 모자라 민주당으로 단일후보가 정해지면...
우리의 모든 자존심, 절망을 다 내려놓고 민주당을 위해 뛰겠다.
국민에겐 극우세력보다 보수자유주의가 그나마 낫기 때문이다.
민주당 혼자서는 대선승리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우리가 바람을
일으키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생긴다.
바람이 일어날려면 민주당과 참여당이 감동적인 한판 승부를
보여주어야 한다.
참여당은 덩치 큰 똘아이 민주당의 모가지를 잡고 그런 한판 승부를
만들 것이다.
그러나 정말 우리가 이기도록 하겠다. 그게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국민에게 정직하자.
유시민 안되면 잠수탈 요량이면 사람사는 세상은커녕 유시민만 죽는다.
국민이 참여당을 믿게 되는 과정, 유시민을 믿게 되는 과정이 그냥 얻어 지겠는가?
재보선 선거의 선대위원장은 유시민이다!
김해의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민주당의 상상을 초월하는 비열한 작태를
뚫고 이룬 승리이니 마음껏 기뻐하자.
그러나 이제 시작이다.
이대로 가면 분당과 강원도를 장담 못한다.
한치 앞도 못보는 민주당 이꼴통들은 지들 목숨 위험한줄 모르고
유시민 주느니 한나라당 주겠다는 말을 서슴치 않는다.
민주당을 믿고 있다간 분당과 강원도는 한나라당이 차지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국민들을 보자. 민주당을 보지말자.
참여당과 유시민대표가 분당과 강원도를 오가며 정권심판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마치 분당과 강원도에 출마한것처럼 야권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 뛰어야 한다.
이런 과정이 민주당에 이용만 당할 것 같지만
국민들 그렇게 바보가 아니다.
민주당이 옹졸할수록 우리는 통크게, 더 전략적으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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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