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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표의 강력한 의지 아래 유성찬 최고위원 등을 중심으로 참여당은 진보대통합을 향한 보폭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진보대통합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민노당, 진보신당, 시민회의 등이 주도하고 있는 8자 연석회의다. 참여당이 이 테이블에 앉게 되면 9자 연석회의가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연석회의는 참여당을 테이블에 앉힐지 말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중인데, 아마 다음 주 중으로 결정을 낼 모양이다. 참여당을 직접 초대해서 최종 입장을 들어보고 판단하겠다는 것인데... 솔까말 너무 튕긴다. 재수 없긴 하다.
이런 와중에 또 다른 흐름이 추가되고 있는데, 하나는 진보신당 내부의 새로운 흐름이고 다른 하나는 백만민란의 진보버전인 <진보의 합창>이란다.
진보신당의 박용진 부대표가 이끄는 '복지국가진보정치연대'는 아직 진보신당내 동호회 수준이긴 한데 포부 만틈은 대단하다. 민주당 내의 진보세력까지 포괄하는 진보대통합을 하자는 주장이다. 어쨌든 진보신당 내에서도 상당한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반증이다.
<진보의 합창>은 좀더 대규모 조직운동인데, 백만민란과 비슷한 형태라고 한다. 여기에는 시민단체와 권영길, 강기갑, 노회찬, 심상정 등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정치인들 더하기 손석춘같은 진보 씽크탱크 쪽까지 결합되어 있단다.
어쨌든 기존의 연석회의가 영 진도가 안 나가는 것이 답답하고 불안했는지 여기저기서 새로운 흐름이 자꾸 생겨나는 중이다.
얼마 전만 해도 진보대통합이 가능이나 하겠냐는 분위기였다면 이제 서로 경쟁하면서 진보대통합하자고 부르짖는 모양이 됐다. 이게 다 유시민 대표가 가지는 영향력과 역동성이라고 본다.
어쨌든 5월 정도면 대략 견적이 나올거 같은데... 박봉팔닷컴도 이 새로운 판에 대한 준비를 좀 해야된다. 손 놓고 있다간 한방에 훅하고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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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