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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11일자에 의하면
박주선 의원은
"뜻을 같이 하는 다수 의원들과 신당 창당을 포함해 당을 살리는 길을 논의할 것.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책임지는 자세의 첫걸음이며 재보선 참패는 친노 패권정당에 대한 응징이고 수장인 문재인 대표의 지도력에 대한 심판이었다. 당이 다시 서려면 혁명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당을 바꿔야 한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고 이탈하는 민심을 수용하려면 의식과 체질을 다 바꾸는 책임지는 모습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사람 지난번 대선때 박근혜지지 선언하려다 지지자들에게 산으로 끌려갔던 사람 아닌가? 이것에 대한 정청래 의원의 공격에 박근혜 후보가 직접 자신에게 두번 전화해서 만나기도 했다고 인정했다.
조경태 의원의 발언은 뉴데일리, 데일리안, 채널A를 기쁘게 한다. 그의 발언은 저런류의 언론들의 먹잇감으로 아주 좋다. 같은 편인데도 까기 때문이다. 조경태 의원은 1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과 가진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경우 총선 전 이합집산이 될 가능성이 매우 많다" 며 분당 가능성을 경고했다.
여기에서 조경태의 멍청함을 볼 수 있다. 박주선, 황주홍, 김동철 등등..호남권 의원들은 문재인과 각을 세워도 된다. 쫓겨난다해도 밖에서는 주변을 어슬렁 거리고 있는 천정배, 정동영도 있다. 아차 싶을 때는 무소속으로 뻐겨봐도 해볼만 하다. 그 사람들에게는 노무현이 별로 중요치 않을 수도 있다. 어차피 밥그릇 계속 지키는 것은 차라리 호남 자민련이 나을 수도 있다. 여당에 슬슬 협조하면 검찰의 칼날도 피할 수 있을 것이고, 챙길 것 챙기면서 해피한 의원질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조경태는 지역구가 부산이다. 호남자민련 따라가봐야 낙동강 오리알 신세고 어디서도 별로 반기지 않는 스타일이다. 이제 삼선쯤 하니까 지역구는 꽉 잡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정신이 반쯤 나갔다고 봐야 한다. 내년 총선에는 조경태는 어떤 모습이든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
이제 이들에 대해 적당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정청래는 '공갈친다'는 말 한마디에 뭇매를 맞았다. 탈당, 신당창당등 해당행위를 밥먹듯 하는 이들을 몰려다닌다는 이유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공당으로써 체면이 말이 아닌 것이다. 이들을 처리하는 것이 지금 새천년민주당에 가장 중요한 일이다.
p.s 정대철도 자꾸 이상한 소리 떠들고 다니면 상임고문직 박탈하고 아들도 보내버려야 한다.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돌리지 못한다. 이제 자기 시대가 지나갔으면 제발 닥치고 있어라. 언론에서 인터뷰 해주니까 그렇게 좋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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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