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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수가 틀렸다. 어차피 알고 있다. 새누리당이라는 당적을 가진 넘들은 국익이고 뭐고 간에 자기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팔아서 자기들의 이익을 챙기는 넘들이라는 사실을.
노무현 대통령은 선의로 국가에 대한 자료들을 후임에게 남겨주었지만, 그것으로 그들은 "노무현이 NLL을 버렸다" 라고 해서 일년동안 그것으로 선거때마다 이용해먹었다.
야권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그것을 선의로 자료를 남길 사람은 없어져버렸다. 국익따위는 애초에 그들의 관심사가 아니었기에 상관없는 일이었다. 노무현 같은 선인들만 바보가 되고 말았다.
권성동이 말했다. "성완종 새누리당 전의원을 두번씩이나 사면해 준 것은 뒷거래가 충분이 의심된다" 고.
이건 뭐 욕할일이 아닌것 같다. 이건 사실 자기들에게 불리한 일이다. 앞으로 야권이 권력을 잡으면 새누리당 애들에게 사면따위는 해줄 수가 없어진 것이다. 새누리당 애들 사면해줬더니 결국은 '특별한 관계'를 운운하는 것은 스스로의 발등을 찍는 일인 것이다. 앞으로 새누리당 쪽에서 사면을 요구해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권성동의 얘기를 들추며 해줄 수가 없는 것이다. 이건 지가 앉아서 지발등 찍고 있는 것이다.
기술적으로도, 김무성이 같은 것들이 NLL사기를 친 것은 대선이었다. 윤상현이 사기를 치고 다닌 것은 지방선거였다. 전국단위의 거대 선거였다.
정당으로서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걸린 선거였기에 무슨 짓이라도 해서 이기려는 조바심이 있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다. 고작 전국 4개 구역에서 펼쳐지는 1년짜리 국회의원 보궐선거 일 뿐이다.
간뎅이가 아무리 작아도 이 멍청한 놈은 고작 이거 이기자고 자기들 특별사면권을 대부분 날려버린 것이다.
정두언이 바로 반박해버린 것은 그러한 계산을 깔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도 세상은 돌아가고 이넘들은 국회의원을 해쳐먹고 있다.
황희정승을 불륜의 대가로 만들어버린 김진태도,
세월호 조사위를 세금도둑이라고 하고, 김무성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김재원이도,
매일 말같지도 않은 소리로 거짓말을 늘어놓는 권성동이도 국회의원을 해쳐먹고 있다.
박근혜를 향한 권성동이의 충성심이 과연 그녀의 가슴을 움직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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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