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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정치... 를 거론한다.
민주당 선거관련자(이인영)의 발언이나 또는 민주당 입장을 지지하는 기자(이숙이)들의 논조를 보면 학연, 혈연, 지연이 빠지지 않는다.
물론 현실정치에서 무시할 수 없고 아니, 어쩌면 (지금의 현실) 선거에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요소일거라고 생각도 되지만, 과연 그게 최선의 선택일까?
학연, 혈연, 지연으로 엮는다. 물론 해야 한다. 참여당도 열심히 하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무슨 향우회니, 무슨 동문회니... 로 엮는 것과 개인이 선거운동을 하는 것에는 많이 차이가 있다. 전자엔 당연히 이권이 개입하고 부정이 따라온다. 하지만 후자엔 그러한 부담이 없다. 기껏 술 한잔 사주면 끝나는 일이고 아니면 고생했다고 얻어먹을 수도 있다.
왜? 못버리는 걸까? 그게 현실이어서? 세상살이가 다 그래서? 민주당과 참여당이 많은 점에서 다르지만 오늘 몇 가지 기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조직이 안움직였다고 했지? 이번 김해선거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사는 방식이 다른데 움직일 이유가 없지? 이권 vs 자존심이다. 그쪽은 이권이 있어야 움직이고 이쪽은 자존심이 있어야 움직인다.
이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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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