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신의의 정당 국민참여당~
민주당,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섭니다.
단독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기로 한 바..
그 첫날~ 오후 3시 정자동 이마트 앞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찍사가 버스에서 내려 이마트 앞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약속 시간 5분 전..인데..
저 멀리 우리의 노랑이 보입니다. 아, 벌써??
가까이 다가가니..
역쉬~ 참여당의 빤~듯한 모범당원
시리우스리 이종웅님..^^
피켓 두 개를 양면으로 하고, 두 손 번쩍 들어
지나가는 시민들께 외칩니다.
"담주 수요일입니다~ 투표 꼭 해주세요~"
성남지역위 수석찍사 두루님 도착~
밤새 만든 노랑피켓 18장 중에
자신의 신념에 맞는 피켓을 찾는 두루님..
시간을 들여
한장한장 넘겨가며
공들여 고릅니다.
찍사..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 봅니다.
드디어 한 장 뽑았습니다.
졸업한 지 어~언 십수년째인데..ㅡ.ㅡ
배려심 가득한 두루님..
대학생 후배님들을 걱정하시어
등록금 피켓을 뽑았군요..
아니면..음..
'미친'에 꽂힌?? ㅋㅋ
두 분이 사거리 건널목 두 개를 점령하시고 서 계실 즈음..
대각선 건너편에 파란차가 와서 섭니다.
조용히 우리일 하게 놔두질 않는 밉고나쁜..
시리우스님 머리위의 플랑도 거슬립니다.
파란 바탕에 노란 숫자에다
그 내용은 당췌 먼잡소린지..ㅡ.ㅡ;;
암튼 당대 거장들의 빅리그에
조용히 다리한짝 끼워넣은 8번 이재진이란 듣보잡후보..
(이렇게 좋게 보지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데,
고것은 낭중에 두루님 증언이 있을 것임)
시리우스님 피켓에 관심을 보이시는 중년 아주머님..
한동안 두 분이서 대화를 나누십니다.
이렇게 우리가 서 있는 1시간 반 여의 시간 동안
여러 분이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찍사가 만난 어른신들도..
'선관위에서 나오셨나?'
'국민참여당이란 데도 있어?'
'그러니까 단일화를 해줬단 말이지?'
이런 반응들을 보이셨습니다.
경기도당 사무처장님 도착..
나름 고르신 피켓..
'나는야 투표하는 개념찬 미녀'
맘에 드셨나 봅니다.^^
지나가는 차에 보이며
적극적으로 임하시는 사무처장님..
미소도 잃지 않으시공..
사무국장님에게서 대표님 모습을 봅니다.
대각선 파란차에서 유세가 시작되었습니다.
운동원들도 사방에 풀리고..울려대는 노래소리..
거기에 개의치 않고 꿋꿋하게 우리길 갑니다.
머리 리본도 하시고..
다들 보셨겠지만,
저 리본은 그냥 머리띠가 아닙니다.
지지난 주 김해에서
대표님이 친히 쓰셨던 바로 그 리본..
경매하면 잘 팔릴 것 같은..
겨울 추위도 안 타고,
봄 땡볕에 타지도 않고..
친화력 지존에다
뭐든 다하겠다는 저 굳은 의지..
암튼..
후보엔 딱!!!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넘흐 시끄러운 이마트를 벗어나
그 아래 아파트 단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여기도 지나는 사람은 많습니다.
민주당 자봉오신 분을 만났습니다.
인천의 시의원이라고..
우리 자봉과는 차원이 틀리지만,
뭐 부럽진 않습니다.
자봉에 있어서는 참여당 자봉이 종결자라는..^^*
민주당 시의원분..
시리우스님과도 인사 나누시고..
이동하면서도 쉬지 않는..
버스 승객들께도~
뽈록 나온 배에다 두손까지 올리시니
걷는 걸음에 자꾸 바지가 내려간다던 시리우스님..
윗도리랑 허리춤을 묶어 옷핀이라도 꽂아드리고 싶은 안타까운 심정..ㅡ.ㅡ
사무처장님이 트렁크에서 깃발 하나를 발견해
선물로 주셨습니다.
두루님 좋아라 하시고 내내 들고 다녔더라는..
저러고 있으니, 단체 관광객 가이드 같습니다.
앞으로 우린 저 깃발만 따라 다니면
길 잃을 것 같지 않습니다.
자,참여당 깃발 아래 다 모이~~~~~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