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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야권연대 답은 국민참여노동당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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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카모마일
날짜 : 2011-04-28 (목) 15:57
조회 : 8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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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마일 기자 (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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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에서 딴나라당에게 졌다고 해서
이 놈 저 놈이 민주당과의 통합을 얘기할 수는 있지만,
그건 다음 총선을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하는 야권전체의 입장에서는
진짜 중대한 오류다.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으로 야권전체가 통합을 해서
딴나라당과 1대1로 맞대결하면 승리할 것이라는 논리에는
치명적인 함정이 있다.
명바기, 딴나라당이 졸라 지 멋대로 폭정과 실정을 해서
국민들이 혐오하고 있기 때문에 1대1로 맞붙어야 한다는 논리의
다른 면을 한번 보라.
결국, 결과는 8대2 또는 7대3이 아니라 6대4 또는 5.5대 4.5의
명복상의 승리만 가능할 뿐이다.
모든 야당이 민주당으로 통합하여 미국과 같은 양당체제로 경쟁하면
절대로 5대5에서 최대 6대4 이상의 결과를 낳기는 불가능하다.
양당체제 하에서는 어느 일방에게 절대적 지지를 준다는 게
유권자, 국민 입장에서는 견제세력을 따로 준비할 수없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선택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민주당과 딴나라당 양당체제 하의 1대1 맞대결은
3당 또는 4당 체제로 야권연대를 통해 지역구별 야권단일 후보를 세워
1대1 맞대결을 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할 뿐 아니라 손실이 크고
실제로 견제가 안되는 의회구성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대한민국은 지난 4년여를 견제세력없이 일방적 의회구성으로는
집권한 권력의 횡포와 학정과 실정을 저지하거나 견제할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지 않은가?
원내 제 1당 내부에 견제세력을 둘 수 있지 않겠냐는 머리 속 생각은
지난 참여정부 때와 현재의 딴나라당을 보면 개판이 되거나 불가능하다는 게
이미 증명되지 않았는가?
따라서 다음 총선 야권연대의 답은 통합 단일야당이 아닌 야권연합, 연대이며,
선거기호의 최대한 통일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야당은 2당연합체제로 가야한다.
그 2당 체제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노동당(참여당+민노당+진보신당+사회당+창조당)이다.
아울러, 이제 민노당과 진보신당 그리고 사회당은 최근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서울메트로
등의 반노동적 배신 또는 이탈 등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노동계의 분화과정에 대해
상당한 위기의식 또는 자기반성이 있어야 할 싯점이 아닌가?
노동자계급이 아니라 단위 노조원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현대판 음서제도나 추진하는
노동조합운동은 이미 그 역사적 수명을 다한 것이 아닌지,
울산동구청장 선거에서 이갑용이 무소속으로 나서거나 현대중공업 노조의 딴나라당 지지 등을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그들이 왜 이탈할 수밖에 없는지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나 사회당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싯점이 아닌가?
김해을 유권자들이 참여당을 단 1년이라도 비빌언덕이라고 볼 수 없었던 것처럼,
참여당이 비빌언덕이라도 얻자고 김해을에서 전력을 다해야 했던 것처럼,
의석수 10여명 안팍의 소수 노동자당으로는 국내 노동조합들이 비빌언덕이 될 수 있겠나?
방송토론에서 불판 나발을 불 수는 있겠지만 정작 노동자들에게는 어떤 힘도 못되지 않나?
또한 양당체제의 맞대결보다 1대2의 야권연합 체제는 비례대표 표를 얻기에도 유리하다.
양당체제에서는 정당투표를 다른 정당에 주기 힘들지만 1대2의 야권연합 체제는
정당표를 얻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이와 같은 현실적인 고려들을 하고서 민주당으로의 야당 단일정당 통합을
외치고들 있는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결론은 다음 총선은 딴나라당대 야권연합(민주당+국민참여노동당)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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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카모마일
날짜 : 2011-04-28 (목)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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