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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은 암묵적으로 누구나 다 동의하는 말이고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참 막연합니다.
어떻게 들어가지? 뭘 매개로 그들과 관계를 맺지?
주민속으로 가장 잘 파고 들어간데가 한나라당입니다.
출마를 준비하는 한나라당 정치꾼들은 엄청난 스펙을 쌓습니다.
돈과 시간이 남아돌지 않으면 안되는 일입니다.
또 자기 사람들을 이권으로 챙겨주지 않으면 힘든일입니다.
민주당도 만만치 않죠.
그런데 참여당은 ?
애초에 한나라,민주당 처럼 그런식으로 주민속으로 파고 드는건 생각조차
할수 없습니다.
우리의 가치관과도 너무 멀고...그럴 시간도 돈도 없습니다.
그런데 선거에 이길려면 주민속에 파고 들어야 하는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돈대신, 이권대신 참여당은 무엇을 가지고 가야 할까요?
참여당은 가치를 전파해야 합니다.
참여당이 추구하는 [국가는 정의롭게,시민은 자유롭게] 라는 진보자유주의의
이념을 쉽게, 아주쉽게 풀어내어 현재 시민들이 당면하고 있는 많은 절망들,
비정규직 문제, 영세 자영업자의 몰락,주택문제, 교육문제,보육문제, 환경문제,,,,
산적한 이런 문제들을 어떤 식으로 해결할수 있는지 참여당의 해결 방안을
전파하는것입니다.
참여당이 추구하는 가치. 이것이 우리의 유일한 무기입니다.
우리의 무기가 이권으로, 이기적인 욕심으로 얽혀 있는 조직보다 얼마나
파워풀 할지는 우리가 내는 정책들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공감을 얻는가에
달린것입니다.
김해의 선거 패배의 주 요인은 여기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참여당이 말하는 정의로운 국가 보다 김태호가 말하는 지역개발이라는 사탕이
더 달콤했겟죠.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어 내는게 당장 아파트 값 올라가는것 보다
자식들의 미래에,자신들의 노후에 훨씬 더 좋다는것을 설득하지 못한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의 무기를 갈고 닦아야 합니다.
노무현 정신, 유시민에 너무 의존하다보니 참여당은 각론이 없습니다.
[국가는 정의롭게,시민은 자유롭게]를 이해하는것도 다 다릅니다.
열정은 있는데 기본이 없다는 말이 딱 맞는 상황입니다.
미친듯이 토론하고 정리하고 또 토론합시다.
사소한 갈등 다 접어 버리고 다시는 이런 처참한 실패로 우리의 대표를
절망의 구렁텅이에 밀어 넣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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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