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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난한 사람들은 너무나 가난해서 보수적이다. 혁신을 생각할 여유가 없는 것이다. 기존의 사유습성을 바꾸는 것은 유쾌하지 못한 일이며 상당한 정신적 노력을 요구한다. 변화된 환경이 무엇인지, 나의 정신적 태도가 어떠한지,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기존의 사유습성을 바꾸는 데 대한 본능적인 저항감을 극복하려면 힘겨운 노력을 해야 한다.지배적 생활양식에 순종하면서 일상적 생존투쟁을 견뎌내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이 과업을 수행하기 어렵다. 풍요로운 사람들은 오늘의 상황에 불만을 느낄 기회가 적어서 보수적인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내일을 생각할 여유가 없어서 보수적인 것이다. 생활환경 변화에 적당한 압력을 느끼면서도 학습하고 사유할 여유가 있는 중산층에서 주로 가장 뚜렷한 진보주의 성향이 형성되고 표출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191쪽
결론 : 가난해서 생각할 여유가 없어서 보수적!
이번 김해 선거에 자원봉사한 당원도
비용과 시간에 조금이나마 쪼개쓸 여유가 있었던 분들이었던 것 같아
예를 들어 유시민 대표가 생활에 쪼들리던 분이셨다면!
한달이상 김해에서 숙식하면서 선거운동할 수가 있으셨을까?
여기 오시는 분들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분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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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