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권력을 책임지기 위해선 몇가지 충분조건이 필요하다. 하나는 세력이다. 둘은 사람이다. 셋은 정책이다.
현재 민주당이 야권에선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민주당의 아킬레스였던 사람은 이번 보궐에서 상당히 해소된 느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무튼 민주당은 본격적으로 야권에서 큰소리를 낼 조건을 갖춘것이다. 이것을 인정하고 시작해야 한다.물론 현 싯점이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도래할지 아무도 모른다. 민주당이 더욱 겸손한 자세로 갈지 더욱 오만해져서 가마솥을 엎어버릴지 두고 볼일이다. 그래서 민주당은 세력은 누가봐도 가장큰집이라고 계속 인정할수밖에 없다. 단지 없던 사람이 이제사 조금 숨통을 트일만큼 준비됬다는 것일 뿐이다.
그럼 민주당 밖의 사람은 어찌 될까? 여전히 유시민대표는 강력한 야권의 후보군이다. 아마 손학규대표와 계속해서 시소게임을 하게되리라 본다.
그다음의 사람은 별 의미는 없다.
문제는 세력이다. 민주당은 야권에서 가장큰 세력이지만 수구당엔 턱없이 부족하다. 수구당을 제외한 모든 야권의 합이 겨우 수구당과 엇 비슷할 수준이다. 그래서 세력의 합을 어떻게 해야 최고의 합으로 하느냐가 관건이다. 주권자는 국가의 권력을 평안하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국가권력에 대한 책임을 위임 했으면 주권자는 자신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정치는 위임받는 자들이 잘 해주길 갈망한다. 그래서 권력을 뒷 바침해줄수 있는 안정한 세력을 원하는 것이다.
다음은 정책이다. 어차피 다음 정권은 연립 연합정권으로 시작할수밖에 없다. 특정 정당이 혼자 정권을 위임받아 할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제 정당간 정책 공조는 이 셋중 가장 쉽게 해결될거라 본다.
문제는 바로 세력과 사람을 어떻게 규합하고 만들어 내는냐가 관건이라 본다.
참여당은 어떤 세력과 통합하고 우선연합할건지 결정해야 하고 아니면 무조건 MY WAY이를 하던지 사실 이 지점이 가장 큰 문제일거다. 이문제가 핵결되면 사람의 문제도 50%는 해결된다.
만약 진보정당이 참여당과의 통합을 거부하면 우리는 어쩔수 없이 마이웨이를 갈수밖에 없다.우리의 선택이 아니란거다.
그렇다고 민주당과의 통합은 거의 불가능하다. 당원들이 거부하는데 지도부 힘으로도 불가능하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