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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심사숙고 후에 ---
< 국가란 무엇인가에서 찾은 세종의 말 ‘인민에게 햇콩을 주라’ >
유시민대표의 책 ‘국가란 무엇인가’ 사놓기는 오랜데
심난해서 오늘 아침부터 읽기로하고 진도 나가고 있다.
책을 대충 1회독 읽어보고, 좀더 저자의 인식에 접근하기 위해 본문 글과 미주의 참고문헌을 찾으면서 읽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미주 6) ‘인민’이란 우리말 개념어 해설을 보면 ‘인민’이란 단어는 조선왕조실록에 2,504회나 언급된 우리말이고, 유진오선생은 국민, 백성보다 ‘자유와 권리의 주체로서의 사람을 지칭’하는데 더 적절하다는 주장글을 인용하면서 저자 유시민은 ‘인민’이 민주주의, 민권과 관련하여 뿌리 깊고 소중한 우리말 개념어라고 생각을 밝히고 있다.
그래서, 인터넷에 전문이 게재되어 있는 <조선왕조실록> http://sillok.history.go.kr/ 국역본에서 '인민(人民)'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았다. 세종실록부분만 찾아보니, '인민(人民)'이라는 말이 언급된 모두 507건의 기사가 있었다 그중 하나를 소개하면.
세종 4권, 1년(1419 기해 / 명 영락(永樂) 17년) 5월 19일(계해) 5번째기사 내사복에게 말먹이는 묵은 콩으로 주고 햇콩은 환상케 하다
임금이 내사복(內司僕)에 명하기를,
“말먹이는 묵은 콩으로 주고, 햇콩은 환상(還上)하여 각 관 인민(人民)의 콩씨가 없는 자에게 주게 하라.”하였다
유시민대표의 책 ‘국가란 무엇인가’는
미주글의 '인민'에서 부터 세종대왕께서 말씀하신 ‘인민’ 까지
연관되게 찾아 읽는 재미가 있다.
지금부터 그와 함께 ‘국가란’ 더구나 '훌륭한 국가란 '까지 사고하게 만드는
자기학습 여행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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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