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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뉴시스에 의하면 국민안전처의 박인용 장관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한 유언비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고.
박인용 장관은 사성 장군 출신의 정통 군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집단을 꼽으라면 단연 군대가 꼽힐 것이다. 군대를 경험한 사람들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누구나 아는 엄연한 사실이다. 아주 손쉬운 예로 우리나라는 국방비를 35조 내외를 사용하지만 2000억에서 7000억 정도로 추정되는 북한과 싸우면 항상 이길수 없다고 스스로 겸손해하는 우리나라 군대다. 노무현 대통령이 전시작전권을 미국으로부터 받아오려고 하자 전직 국방부 최고위직에 있었던 똥별들이 단체로 시위를 벌이곤 했었다. 우리는 결코 북한을 스스로 이길 수 없다고 장담을 했었다.
국방 예산을 어디다 사용하길래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한방에 당했지만 우리 군대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연평도에 폭탄이 떨어져도 우리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했다. 그 당시 새누리당 대표와 옆에 함께 했던 삼성 장군 출신 새누리당 의원은 보온병을 들고 포탄피라고 해서 아주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냈었다. 북한의 무인기는 우리나라를 마음껏 돌아다녔고, 이번에 남북한의 대치상황에서 북한의 잠수함이 레이더에 잡히지 않자, 우리나라는 북한보다 잠수함 전력이 북한에 한참 뒤쳐져 있다는 사실만 알려졌다.
대체 우리나라 국방비는 어디다 사용하고 있을까?
이런 비효율의 상징인 국방부 출신 군인을 안전처 장관을 시키다니!!!
안전처라는 곳이 결국 은퇴한 군인들 일자리창출을 위한 창조경제의 일환일줄이야.
오늘 돌고래1호의 선장이 수많은 인터뷰에서 하고 싶은 말들을 쏟아내는 장면들을 보았다. 국민안전처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저 인터뷰를 과연 이해나 하고 있을까?
안전처 다 잘라내고 차라리 어부 한명, 선장 한명 영입해라. 서로 앉아서 쪼인트 깐다고 바다에 빠지는 사람을 건지는 방법이 생겨나지 않는다.
결국 군함, 전함 서른척이 넘게 투입되어서 밤새 뒤져도 못찾던 배를 새벽에 일하러 가던 어선이 발견한 것 아니던가?
이 상황에서 조용히 닥치고 반성할 줄은 모르고 유언비어 퍼트리는 국민들 잡아넣겠다고 윽박지르는 꼬라지를 보니. 역시 군발이 특유의 깡다구는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더 씁쓸하다.
국민안전처 정말 우리나라에 필요한 조직이었나?
요즘 임금피크제라는 말이 가장 유행하는 말인 것 같다. 정부에서도 별로 할 일 없는 조직들 없애거나, 없애지 못하면 임금이라도 좀 까지. 국민안전처가 SNS 감시하라고 만든 조직이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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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