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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나라당 로고(심볼마크)를 첨 보고 느낀점은 ‘참 싸구려 스럽다.’ 였어.: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한 때 나도 디자인 관련 일을 해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던 시절이 있었기에 로고나
기타 유사한 디자인 결과물에 관심이 많다. 그러다 보니 한나라당 로고역시 나의 관심을 벗어날 수 없었나 보지.
규모가 큰 조직이나 기업들은 대부분 대학교수들이 운영하는 디자인 연구소나 전문
디자인펌에 제작을 의뢰한다. 제작의뢰부터 결과물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략
1년 정도 걸렸지 싶다. (내가 일하던 시절 기준)
차량도색에서부터 유니폼, 문방구류, 사인물, 기타 응용사례 등을 매뉴얼로 만들면
한 400페이지 안팎 분량이 된다. 요즘은 잘… 모르겠다. 참고로 전에는(약30년 전에는) 로고와 심볼마크를 구분해서 사용했지만 언제부턴가
심볼마크 같은 로고, 로고 같은 심볼마크를 별 구분 없이 사용하는 듯하다.
서론이 좀 길었다. 바로 들어가자.
내가 한나라당 로고를 첨 봤을 때 든 생각은 8000원~12000원, 충무로 식자 골목.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희석 됐지만 예전의 충무로 하면 인쇄업 관련 토탈 메카라
불릴 정도로 없는 게 없었지.
기획사. 사진 스튜디오, 지류상회, 재판 집, 사진 식자 집 등등. 그 중에는 명함을
인쇄해 주는 작은 규모의 인쇄소들이 있는데 그 곳에서는 웃돈 8000원에서 12000원
정도 더 언저주면 바로 심볼 마크를 만들어 주지. 동네 분위기가 워낙 크리에이티브 해서 그런지 왠만한 심볼은 그 자리에서 바로 나
와. 한나라당 심볼을 처음 봤을 때 나는 바로 그 분위기가 떠 오른 거야.
다음에 든 생각은 ‘얘들 오래가지 못하겠구나.’ 였어.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 우선 한나라당의 ‘한’의 ‘ㅎ’을 의인화 시킨 로고 이미지인
데 자세히 보면, 아니 대충 봐도 별 생각 없이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우선 그림1의 A부분은 사람의 발 부분에 해당 하는데 꼬여있지 마치 술 처마시고
다리가 꼬인 것 처럼. 외 발 자전거 타는 것이 아니라면.
B 부분은 누가 봐도 머리라 할 수 있겠지. 그런데 어때? 시뻘개.. 마치 술에 이빠이 절여져 맛탱이 간 놈 처럼. 그렇다고 이 로고가 마냥 허접스럽지 만은 않아. 그 이유는 바로 C부분 때문이야 손이라 할 수 있는데, 어디를 향하고 있지? 우측상단, 이건 진취적, 미래 지향적 뭐 이런 구라적 의미가 있다고 봐. 형상을 구성하는 언어적 기능이라 해야 되나…
한나라당이 ‘성나라당’으로 본색이 밝혀 졌을 때 A 부분이 음낭이고 B부분은
발딱 꼴린 뭐라고 힘줘 말하는 하는 사람도 제법 있었지. 인터넷에 떠도는 아래와 같은 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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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로고는 일장기를 떠받는 형상. 한나라당 기 안에…일장기 있다.
붉은 원은 떠오르는 붉은 해를 상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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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건 아니라고 봐. 우리 아무리 성나라당이 싫어도 뭔가를 평가 할 때는 객관적으로 해야 되겠지. 우리가 ‘개’네들과 다른점 이자나.
이렇게 생각하고 잊고있었는데 주성영 주신이 등장한 거야 걔 술버릇은 일직이
알고 있었지만 그 버르장머리를 언론에서 침이 마르게 찬양해 주니 [그림 2.]와 같은 이미지가 짜연 스럽게 그려지더라고.
사실 이 글도 쓸려고 한 것이 아니었는데(사실 요즘 뽕도 궁해) 어제 마케터 기자
가 쓴 “한나라당 분당은 없을 것.”이란 글을 읽고 많은 부분을 공감했지만 단 하나 공감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다음 당대표는 남경필’ 이란 부분 때문이야.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우리 중 누가 주성영이 한나라당 윤리(부)위원장이 될 줄 상상이나 했냐고. 내 생각은 다음 한나라당의 당대표는 누가 뭐래도 주성영 이야.
근거? [그림2]가 설명해 해 주고 있지 않나? 이건 한나라당의 로고가 아니라 주성영 개인 퍼스나콘 이야. 나는 마케터 기자의 글을 읽기 전까지는 한나라당이 깨질 거라고 믿고 있었지만 마기자 글 읽고 내 생각이 틀리 단 걸 알았지 하지만 당대표는
여전히 주성영이가 될 것 이라는 데 100뽕 걸어. 이런걸 운명이라 하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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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