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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수뇌부 그리고 서프라이즈의 수뇌부가 그동안 유시민과 참여당을 어떻게 인식해 왔는지는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그들의 전략적 목표는 참여당의 존립근거를 없애는 것이었다. 그들은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도 그것이 김해을 재보궐 선거였을 것이다.
김해을 선거의 실패는 양쪽 모두에게 크나큰 충격이었겠지만 민주당에게 그것은 쇼크라기보다는 예기치 않은 서프라이즈(surprise)에 가까웠을 것이다. 김해라는 성지 탈환에 실패한 적장에 대해 자비란 있을 수 없는 법일테니까.
서프라이즈는 이제 민주당(특히 당내 친노진영)의 대 유시민 말살정책을 퍼뜨리는 프로퍼갠더가 되었다. 그것은 배신자에 대한 응징이며 친노진영의 성지를 능욕한 자에 대한 성전이라는 것이다. 그동안은 조심스러운 탐색전과 도발전이었다면 이제는 전면전과 말살이 그들의 전략적 목표로 전환되었다.
내가 반복해서 서프라이즈의 대문에 담긴 대 유시민과 참여당에 대한 흑색선전과 프로프갠더를 인용해 보여주는 것은... 박봉팔닷컴의 회원들 또는 참여당의 회원들에게 지속적인 경계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것이다. '안 보면 그만이다'가 아니다. 지금 그들의 선전 선동이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여과없이 전달되고 있다는 것이다. Please, Be Alert!
그들은 이제 선전포고에 이어 유시민과 진보적 자유주의에 대한 말살정책의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음은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다.
“5월은 노무현이다”
그리고 2012 복수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5월이다.
"그분이 살아계셨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었을 신당이 서거를 계기로 탄력이 붙었다. 기가 막힌 일이다. ‘상중에 이게 뭐냐’ 하면서, 가신 분을 대신해 온 가문이 말렸다. 이해찬이 호통치고 한명숙은 울면서 만류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말도 능히 거역하는 탕아가 큰형님 큰누님의 말인들 무서우랴. 기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언론을 통한 기정사실화로 가문에 맞선 것이다. "
다시 한 번 정중하게 명령한다.
“유시민과 국민참여당은, 5월 23일까지, 조건없는 야권통합을 선언하라! 최소한, 백만민란 백의종군을 결의하라!”
만약, 이번에도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면!
“당장 ‘노란넥타이’ 풀어라! 강령에서도, 깃발에서도 ‘노무현’을 지워라! 그리고 5월 23일, 누구도 ‘봉하묘역’에 오지 마라!”
그들은 참여당의 탄생 국면에 얽힌 비화를 들춰내며 유시민과 참여당의 역사가 배반과 불의로 얼룩진 잘못된 과정을 밟았다고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대 유시민 응징은 정당성을 확보하게 된다는 것이다.
"남자는 세 끝을 조심해야 한다. X끝, 혀끝, 붓끝이 그것이다. 이 세 끝을 잘 놀리면 영웅이 되지만 잘못 놀리면 인생 조진다. 유시민은 천상의 두 끝을 선물로 받은 사람이다. 그의 혀끝과 붓끝에 의해 뇌 구조가 일정부분 파괴된 가미카제 자살특공대 같은 괴물 홍위병 유빠부대가 유시민에게는 있다. "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냥 정치적 투명인간으로 취급하는 것이 최상이라 생각했으나, 생각이 바뀌었다. 따라서 다음의 방안을 제시한다."
1. 유시민을 주저앉혀야 한다.
노무현가문에서 유시민을 분리하는 작업에 나서야 한다. 가문출신이라고 더 이상 눈감아주는 것은 노무현을 욕보이는 것이다. 이제는 정말 노무현 가문에서 나서야 한다.
2. 유시민 세력을 최대한 약화시켜야 한다.
그들의 요설에 눈에 콩깍지를 쓴 순수한 열정을 가진 순수유빠를 분리해야 한다. 그들은 유시민을 노무현의 현신으로 생각하게 하는 사기마케팅에 속은 것이다. 따라서 노무현을 유시민으로부터 완전히 분리하면 상당 부분 개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정치적으로 유시민의 노란 색깔을 떠받치는 핵심인사, 즉 천호선 이재정 이병완 등을 설득하는 작업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3. 노무현 정치적 자산관리자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
문재인이나 김정길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여기에는 노무현가문의 큰형님 큰누님인 이해찬과 한명숙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민주당에서 정치적 이벤트(예컨대 반한나라연대협의체 같은 것을 상시화해서 협상파트너로 노무현세력의 대표자격을 부여하는 것)를 주도하여 노무현의 대표성을 부여하면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유시민으로부터 노무현 색깔을 철저히 지우는 것이다. 이는 때로는 철저히 무시하면서 때로는 공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민주당과 노무현가문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노무현가문에서는 유시민에 대한 응징에 나설 결심을 해야 한다.
나는 정말 엄청난 쇼크를 먹었다. 이 정도의 선전선동을 서프라이즈의 편집자가 대문에 올렸다는 사실과 그 내용에 모두 쇼크를 먹었다. 독고탁이라는 자가 이정도의 광적인 증오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이것은 정치가 아니라 나치의 말살정책을 연상케하는 프로퍼갠더다. 그저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차이만 있다.
나는 심히 걱정된다. 이것은 그저 눈감고 모른채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유 대표와 참여당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열악하고 최악인지를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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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