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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노란잠수함이 헤럴드경제와 케이엠조사연구소와 함께 조사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서 참여당 지지율 6.6%로 급상승 했다는 글이 있다.
그 글의 댓글에 촌놈 기자가 "아래 주트라는 놈이 참여당을 지속적으로 폄하하는데 왜 이런 글에는 침묵을 할까"라는 댓글을 달았다.
촌놈은 나에게 '놈'이라는 칭호와 '참여당을 지속적으로 폄하'한다는 욕지거리와 곡해를 일삼고 있지만... 그것은 다시 언급하겠고 기꺼이 '침묵'하지 않고 위 통계에 대한 내 해석을 첨부하겠다.
일단 통계라는 것은 그 시기의 단면을 보여주는 측면도 있고 통시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측면도 있다. 그래서 나는 밑에 한겨레에서 시행한 <한국 이념지도>에 나타난 정태적 통계와 <리얼미터>에 나타난 동태적 통계를 나란히 보여주는 글을 썼다.
나는 노란잠수함 기자가 헤럴드경제의 통계를 가져와 글을 쓸 생각이었다면 헤럴드경제 여론조사의 흐름이 과거 어떠했는지에 대한 분석과 그리고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에 대한 본인의 해석을 첨부했다면 참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정치토론방이 그저 기사나 펌해서 오려붙이는 곳은 아니지 않나?
그래서 나의 분석을 얘기하겠다.
헤럴드경제의 해당 기사에도 나와있는 대목이다. "창당 이래 줄곧 1~2%대를 유지했던 국민참여당의 지지도가 이번 조사에서 6.6%로 급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바로 "창당 이래 줄곧 1~2%대를 유지했던"이라는 대목이다. 헤럴드경제의 통계 흐름은 <리얼미터>와는 또 다르다. 실제 분석을 해보니 헤럴드경제의 지지도는 <리얼미터>의 지지도 보다 항상 낮은 통계 결과를 내보냈다.
헤럴드경제와 <리얼미터>는 모두 무작위 전화면접이라는 형식을 쓰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다를까? 심지어 그동안 줄곧 1~2%를 유지했는데 김해보궐 실패 이후 갑자기 오를 수 있었을까?
내가 참고한 자료에 의하면 헤럴드경제의 2010년 5월과 9월 참여당은 각각 2.8%와 1.8%를 기록했다. 그리고 12월엔 3.2%로 상승했다. 그러나 모든 통계에서 민노당을 앞선 적이 없다.
그러던 통계가 갑자기 수직 상승을 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이 통계를 보고 우리는 마냥 환호를 질러야하나? 이 통계를 믿고 독자노선에 대한 희망을 품어야 하나?
헤럴드경제는 경제지의 축에도 못끼는 보수적 경제신문 중 하나에 불과하다. 가능성은 낮겠지만 김해 보궐 실패 후 헤럴드경제가 이런 보도를 내보낸 것이 나는 무엇인가 저의가 있다고 판단된다. 나머지는 회원들이 잘 판단하라.
p/s ) 그리고 촌놈 기자... 너는 내가 앞으로 주시하겠다. 그런 식의 비아냥과 곡해를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들에게 일삼는다면... 다음 번엔 참지 않겠다. 똑똑히 알아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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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