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인’ 노무현은 1990년 3당 합당에 반대해 김영삼(YS) 당시 민자당 대표와 결별한 뒤 YS의 텃밭인 부산에서 92년 총선, 95년 시장선거, 2000년 총선에 출마해 거푸 고배를 마셨다. 노무현은 1998년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2000년엔 종로를 포기하고 지역주의 타파를 앞세워 다시 부산에서 출마하는 ‘무모한’ 도전을 했다가 석패했다. 하지만 낙선은 그가 청와대로 가는 가장 든든한 디딤돌이 됐다. -데일리안 2008. 1. 17-
2008년 총선에서 유대표가 대구(수성을) 출마를 선언하자 한 보수인터넷언론에서 유시민의 "노무현 따라하기"라는 비판을 하였다. 당시 그 이름도 유치찬란한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며 유시민은 대구로 향했다. 이후 경기도지사 출마를 두고 대구시장은 대구에 뼈를 묻겠다고 한 유시민이 경기도로 주소를 은근 슬쩍 이전하여 도지사에 출마했다고 비난의 목청을 높였다.
절독을 고민하게 만든 경향신문의 한 논설위원의 컬럼에서도 이 사실이 빠뜨리지 않고 언급하며 유시민을 공격하였다.
내년 총선에서 유시민은 과연 비례대표로 출마하여야 할까? 만약 과거 지역구인 일산에서 출마한다면 참여당에 귀중한 1석을 추가하게 될 확률이 높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옳은길일까? 선택지는 세가지다. 비례대표출마, 지역구출마, 불출마후 선거유세 전념.
나는 유시민이 지역구 출마 그것도 2008년 도전했던 대구지역 출마를 선언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사실 다른 지역구의 선택은 명분을 찾기 어려울 것이고 두고 두고 보수, 진보 양진영으로부터의 공격을 당하게 될 것이 뻔하다. 비례대표자격으로 선거에 임하는 것도 명분과 실리 모두에서 정당성을 찿기 힘들 것이다.
뭐하는 짓이야? 장사 한두번 하나? 대구에 가면 대구에 간다고 비웃는다구..
여기에 우리가 모여서 유대표에게 부담주려고 하는거야?
대구표심이 요동치면, 참여당 찍는데? 그냥 한나라당 탈당한 비한라당을 찍는다는거지
참여당을 찍는다는건 아니라구. 상황이 갑갑한건 알겠는데, 이건 아닌것 같다.
비추다.
공상두/카이사르 고맙다. 역시 나는 안티팬 모으는게 체질에 맞나 보다. 이참에 왕비호로 닉을 바꿀까? 여기는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하지 않나. 서로 서로 위로 하고 아첨하는 단체 친목질이라도 하자는 거냐. 너기자! 유시민대표의 출마가 어떻게 개인문제가 될 수 있냐. 정기자! 비유가 너무 선정적이지 않나. 비판을 해라 비판을 논리와 대안을 가지고 그래야 반론을 하고 토론을 할 수 있지 않나. 어려운 길 말고 쉬운 길을 가자고? 그 쉬운길이 뭔데...
우리가 연대 연합 을 하려는 것은 결국 현실적인 요구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몽기자는 아래와 같이 끝을 맺고 있다.
"다시 대구로 가자. 당선의 가능성은 높지 않겠으나, 지역구 의석 하나의 의미 보다는 노무현 정신의 계승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길이 아니겠는가."
*떨어지더라도 노무현 정신을 구현해야한다*
대구에 출마하는것이랑 노무현 정신이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
또 현실적인 연대/연합의 우리의 목적중 하나인 *실리*또한 달성하기 힘들다고 본다.
자극적인 표현으로 받아 들였으면 미안하다..
아까 읽은 신문에 나와있어서 비유를 한것 뿐이다.
결론 반대 요지
1)노무현정신 과 대구출마의 관계 이해가 안된다. 자꾸떨어지는것=노무현정신.?
2)떨어질것 알면서도 일부러 하는것은 바보짓이다..
3)실리도 없다.
보통 이런곳에서 글을 주고받으며 수반되는 소위논리적표현 이라는것은
인과관계를 수학적관계에 가깝게 풀어내는 수사적표현 이라고 생각한다.
노무현 정신의 핵심중 하나는 지역주의 청산, 국토의 균형발전 아니겠는가. 대구출마에 대한 상징성은 민주당에서는 감히 시도하지 못할 것이다. 뭐 군소 후보 하나정도는 나오겠지만...영남에서의 대안세력으로서의 참여당의 스탠스가 필요하다. 한나라당 대신 선진당이라고 핏대 세우는 수꼴은 어쩔 수 없으나, 그 곳에도 지성과 양심을 가진 유권자가 있을거 아닌가. 유시민대표가 대구로, 이병완 전실장이 광주로...천호선 전대변인이 서울에서...전지역구에 후보를 낼 여력이 없는 참여당으로서는 전국 권역별로 상징성 있는 인물이 출마하여야 한다고 본다.
늦은 댓글 미안하다.